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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긋한 마초 아저씨로 변신해볼까
젊은 시절, 좋아하는 선배가 있었다. 세련된 매너와 스타일리시한 패션을 구가하는 멋쟁이로 소문이 자자했다. 당시 구하기 힘든 독일의 휴고 보스 재킷을 걸쳤고 펠트로 만든 이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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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 겐조 ‘콜라보’ 셔츠가 5만원?…밤새 줄서서 기다려도 좋아
‘H&M×겐조’ 컬래버레이션 의류를 사기 위해 서울 명동 H&M 매장 앞에 줄 선 고객들.지난 3일 오전 서울 명동에 있는 패스트패션(SPA) 브랜드 H&M 플래그십 매장. 포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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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럭셔리 패션, 미술관을 탐하다
작품과 제품의 경계에 서다| 럭셔리 패션 브랜드들의 미술관 전시 어떻게 볼까 에르메스가 19일부터 서울 한남동 D뮤지엄에서 여는 ‘파리지앵의 산책’전은 11개의 방으로 꾸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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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이틀전부터 줄서서 기다렸다" H&M, 겐조와 협업 제품 판매
3일 오전 7시 30분, 서울 명동에 위치한 H&M 눈스퀘어점에서 고객들이 H&M과 겐조의 협업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 줄서있다. 사진 유부혁 기자“이틀 전인 1일 오후 6시부터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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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남자, 다시 클래식 슈트…신사는 ‘핏’으로 말한다
| 콜린 퍼스처럼 입어볼까…돌아온 클래식 슈트 완벽한 ‘슈트 핏’을 보여준 영화 ‘킹스맨’ 속 배우 콜린 퍼스. 몸에 잘 맞는 슈트가 남자를 얼마나 당당하고 아름답게 만들어주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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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아름다운 옷 9점 골라 직물 복원, 한복의 미래를 묻다
아름지기 사옥에 전시된 조선시대 복식들. 왼쪽부터 16세기 복식, 19세기 복식, 18세기 복식(신윤복의 ‘미인도’ 재현), 18세기 복식(신윤복의 ‘야금모행’속 여인 복식 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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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수퍼 패션위크, ‘수퍼’를 잊다…‘패션 어벤저스’ 시대 저무나
| 거물 디자이너·수퍼모델 자리에 개성 넘치는 새 얼굴들 ‘디올’ 첫 여성 디자이너 마리아 그라지아 치우리는 디올 데뷔 컬렉션에서 여성성을 강조한 기존의 디올과 달리 펜싱을 모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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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 첨단소재 무장한 K패션, 이번엔 뉴욕 뚫을까
한국 휴대전화와 가전은 세계 시장에서 1, 2위를 다툰다. 자동차는 세계 5위권 생산국이다. 전후 반세기 만에 제조업 강국으로 우뚝 선 한국 산업이지만 유독 맥을 못 추는 분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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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속으로] 돈 주고도 옷을 입힐 수 없는 비욘세, 내가 만든 재킷 입었죠
━ 미국 진출한 ‘토종 디자이너’ 박윤희 박윤희 디자이너는 직접 그린 그림으로 프린트를 개발해 옷을 만든다. 그는 “큰물에서 놀고 싶은 마음에 큰 그릇을 채워 나가다 보니 지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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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성별 고정관념을 깨라
박현영라이프스타일부 차장지난달 패션잡지 보그 표지에 가수 지드래곤이 등장했다. 사진 속 지드래곤은 검정색 샤넬 재킷에 승마 모자를 쓰고 진주 목걸이를 여러 겹 둘러 클래식하고 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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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디지털 시대, 아날로그 천국을 만들다
| 정태영과 현대 뮤직라이브러리디자인 라이브러리 만들며 생긴 노하우 활용공연장은 작지만 뮤지션 자존심 지켜주는 공간샤넬 등 패션 브랜드 관계자들 벤치마킹도건물 지을 때 의도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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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의 완성은 몸, 운동의 완성은 패션
| 과감하고 화려해진 운동복 운동복이 화려해지고 과감해졌다. 몸의 라인을 그대로 드러내는 것은 물론, 평상복보다 컬러풀하고 개성 있는 디자인이 쏟아져 나온다. [사진 갭핏]‘운동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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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민 듯 꾸미지 않은 스타일, 반바지·원피스 다 어울리죠
| 인기 끄는 ‘플랫폼 샌들’ 지난해 10월 파리에서 열린 2016년 봄·여름 컬렉션 샤넬 쇼에서 선보인 플랫폼 샌들. 두툼한 밑창에 LED 전구가 세팅돼 있어 걸을 때마다 불빛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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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인류] ‘1초의 캣워크’ 별들의 공항패션
스타들의 일상적인 옷차림을 연출하는 공항 패션. 누가, 어떻게, 언제 입고 나타나느냐에 따라 마케팅의 성패가 갈린다. [사진 중앙포토·발렌티노·샤넬]지난 달 25일 인천국제공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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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패션 비하인드 스토리
지난달 25일 인천국제공항에 나타난 가수 겸 배우 수지의 차림새는 한 계절을 앞서 갔다. 한낮 기온이 섭씨 33도에 이르는 폭염에도 긴 소매 원피스와 발목까지 올라오는 겨울 부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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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생각을 왜 나는 못하는 걸까
한 달 전 패션 편집숍에서 어지러운 전선줄을 가지런히 정리해주는 케이블 타이를 샀다. 한 줄에 1만3000원. 검정과 흰색, 그리고 오렌지색 3줄을 샀으니 도합 3만9000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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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옷을 살짝 비틀어서, 색다르게 입으면 멋지죠
‘사카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치토세 아베치토세 아베(51)는 일본 나고야에서 패션학교를 졸업하고 도쿄에 있는 대형 패션업체에서 직장 생활을 시작했다.스물네 살 되던 해 유명 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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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는 트렌드일 뿐
지난달 20~21일 양일간에 걸쳐 ‘콘데나스트 럭셔리 컨퍼런스’가 열렸다. 행사를 주관한 보그 인터내셔널 에디터이자 세계적인 패션 칼럼니스트인 수지 멘키스는 기자 간담회에서 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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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아 초록아
홍콩 센트럴 인근 재래시장에서. 톤 온 톤으로 펼치는 초록은 풋풋하다. 금사를 넣어 짠 연초록빛 치마, 애나하임 고춧빛 초록 재킷, 아보카도 초록 핸드백으로 연출한 ‘채소 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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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한 점
아트바젤 홍콩 2015에 나왔던 중국 작가 슈에펑의 작품. 거칠되 경쾌해야 할 것. 빨간색과 연분홍색이 들어가야 할 것. 초록도 조금 있어야 할 것. 다채로운 빛을 띤 트위드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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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이 런웨이서 선보인 의상, 곧바로 매장에서 판다
l 새 형식 도입하는 패션쇼 버버리와 구찌는 2016년 가을·겨울 패션쇼에서 여성복과 남성복을 한 무대에 올렸다.① 버버리 퍼 코트를 입은 여성 모델 ② 버버리 피코트를 입은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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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소재 내추럴 스타일, ‘아름다운 마법’에 홀리다
l 파리서 열린 샤넬 오트 쿠튀르 패션쇼 나무집과 녹색 정원, 푸른 하늘로 꾸민 샤넬 오트 쿠튀르 패션쇼장.프랑스어 ‘오트 쿠튀르(haute couture)’는 직역하면 ‘고급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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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올·비오네·발렌시아가 복수와 패션의 컬래버레이션
디자이너 마고 윌슨이 아끼던 원단으로 만든 빨간 드레스. 강렬한 색깔과 은은한 물결 무늬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25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와 마을 사람들을 위해 옷을 만드는 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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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맘 김미나, 인터뷰 의상 "샤넬·발망 총 2000 만원…無 협찬"
도도맘 김미나도도맘 김미나 씨가 한 남성을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한 사실이 전해진 가운데 그의 명품 의상이 다시 눈길을 끌고 있따.도도맘 김미나는 지난달 8일 자신의 블로그에 '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