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돈 보다 사람 챙기는 사회적 경제가 시장 빈 틈 메울 것”
중앙SUNDAY는 사회적 경제 분야 석학인 마거릿 멘델 캐나다 칼폴라니 정치경제연구소장을 단독 인터뷰했습니다. 사회적 경제란 협동조합·사회적 기업을 통해 이윤 추구보다 일자리와
-
대도시 청소년 근시 40년 새 4배, 스마트폰 대신 공을 주자
국내 중고교생의 80%가 근시다. 불편만 하다면 참으면 된다. 하지만 근시는 망막박리·녹내장·실명 등 심각한 질병을 유발한다. 라식수술은 안경의 대체법이지 근본 치료법이나 예방법
-
[이달의 책] 자원 부국 가나가 한국보다 가난한 까닭 외
중앙일보와 교보문고가 함께 하는 ‘이달의 책’의 5월 키워드는 ‘인류는 어디로 가야하는가’입니다. 기후변화와 불평등 등 전세계적인 문제들이 인류 앞에 놓여있고, 과학기술의 발전은
-
세계문화진흥원, 2회 창주발해신구 기업유치 설명회 개최
사단법인 세계문화진흥원은 APPF(Asia Pacific Peace Foundation)와 함께 지난 26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JW메리어트호텔에서 ‘제2회 창주·발해·신구 기
-
[시론] 정신 차려라, 또 한번 한 방에 훅 간다!
이준한인천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좀처럼 일어날 것 같지 않던 일이 터졌다. 여소야대가 다시 발생한 것이다. 그간 한국에는 저출산 고령화로 20·30대 유권자가 줄고 50대 이상 유
-
“독일형 연금제 참고해 행복수명 늘려야”
노후파산(老後破産). 의식주 모든 면에서 자립능력을 상실한 노인의 비참한 삶을 일컫는 용어다. 2014~2015년 일본 NHK방송의 다큐멘터리에서 나온 신조어다. 고령사회에 접어든
-
외국인 문턱 낮추는 일본 “단순 근로자도 데려오자”
아베 총리일본이 해외 고급 두뇌 유치와 함께 해외 단순 근로자에 대해서도 문턱을 낮추는 방안을 추진한다. 인구가 감소세로 돌아선 데다 2014년 말 7785만 명 수준인 생산연령인
-
‘석유 중독’ 사우디 개조, 31세 왕자의 도전
자료: 파이낸셜타임스(FT)·외신종합세계 최대 산유국 사우디아라비아가 ‘탈(脫)석유’를 선언했다.사우디는 25일(현지시간) ‘사우디 비전 2030’을 발표했다. 석유 의존 경제에서
-
미스터 에브리싱 사우디 모하마드 왕자의 탈석유 개혁
우리 세대는 (기성 세대와) 다른 방식으로 생각한다. 우리의 꿈도 다르다.”지난 21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모하마드 빈 살만 알 사우드 왕자는 이렇게 말했다.
-
체르노빌 30년 악몽은 끝나지 않았다
살려면 여기밖에 없어요. 여기 말고는 살 수가 없습니다.”벨라루스와 국경이 맞닿은 우크라이나 도시 프리피야트 인근 지역은 아직도 30년 전의 악몽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옛 소련 시
-
제조업 모여든 일대일로의 핵심 … ‘충칭 속도’로 달려간다
마천루 고층빌딩이 빼곡히 들어서 있는 중국 충칭직할시. 중국 전체 경제성장률이 7% 아래로 떨어지고 있지만 충칭시는 14년째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어 ‘충칭 속도’라는 말
-
“농업은 몸 아닌 머리 쓰는 산업, 융합 인재가 미래다”
최정동 기자 20일 서울 서초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 지하 1층 북카페에서 만난 김재수(59?사진) aT 사장은 40년 가까이 농업 분야 한 우물만 판 농정 전문가다
-
세상만사는 그 자체일 뿐 유머·침착함 잊지 맙시다
적어도 2013~2014년 한국 소설 시장은 그의 강력한 영향력 아래 있었다. 영화까지 개봉되며 지금까지 60만 부 가까이 팔린 초대형 데뷔작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
[서소문 사진관] '지구의 날' 가본 광릉 수목원
1. 산림생산기술연구소 정상훈 연구사와 직원 최유림·유하리·이완근·최군수씨가 광릉시험림 임도를 걷고 있다.매년 4월 22일은 ‘지구의 날(Earth Day)’이다.환경오염으로부터
-
내년부터 모든 난임 시술비 건보 적용
오는 9월부터 산모 1인실 입원료에, 내년엔 모든 난임시술 의료비에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또 전환형 시간선택제 확산을 위해 공무원·교사와 대기업 근로자 430만 명을 대상으로 수요
-
[사설] 저출산 극복 위해선 유연근무 확산이 필수
정부가 22일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저출산 극복을 위한 정책효과 제고 주요 방안으로 취업여성 지원 확대에 주력하기로 결정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총리와 전 부처 장관이 참여한 회의를
-
[강찬호의 직격인터뷰] 서민들 인간답게 살게 해주는 ‘민생정치’가 목표
지역구인 부산진구 범전동 사무실에서 만난 김영춘 당선자는 “더민주의 합리적 진보 세력과 새누리당 개혁적 보수 세력이 대화해 우리 정치를 선진화시킬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부산
-
[세상읽기] 20대 국회에 나라의 명운 걸렸다
김영욱한국금융연구원 상근자문위원19대 국회와 20대 국회의 차이는? 내가 보기엔 두 가지다. 첫째는 생산가능인구(15~64세)의 감소다. 올해가 정점이고 내년부터 줄어든다. 또 하
-
[비즈 칼럼] 국가채무 비율 47 → 220%, 일본이 ‘반면교사’
하연섭연세대학교 행정학과 교수최근 세계 주요국에서 재정 건전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한국도 올해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의 비중이 40%선을 돌파할 전망이다. 물론
-
천연자원의 보고 구이저우, 셰일가스 매장량 엄청나…전통·자연 어우러진 빅데이터 산업 신예 기지로 떠올라
밤에 본 빅데이터산업단지 전경. 중국에 인터넷이 보편화되면서 구이양(貴陽)은 베이징, 선전 등에 이은 새로운 IT 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다.중국 남서부 내륙에 위치한 구이저우(貴州)
-
중국에 목숨 거는 테슬라
일러스트 강일구 세계 자동차왕국, 예전에는 미국이었지만 지금은 중국이다. 지난 한해 중국은 2460만 대의 자동차를 사서 1750만 대에 그친 미국을 제치고 세계 자동차시장의 왕
-
[급성장하는 국내 안마의자 시장] 가상현실·바이오센서 달고 해외 넘봐
사진 김현동 기자서울 명동·강남 등 직장이 밀집된 지역에 최근 안마의자 카페가 인기를 끌고 있다. 1만3000원을 내면 50분 동안 안마의자로 마사지를 받고 커피도 마실 수 있다.
-
[비즈 칼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청년일자리 해법은
박용호대통령직속 청년위원장겨울 추위로 유명한 미국의 5대호 인근에는 1900년대 초까지, 꽁꽁 얼어붙은 호수에서 얼음을 잘라 판매하는 얼음장수가 있었다. 호황기에는 300만kg까지
-
[Biz story] 비료값 낮추고 일손 보태고 … 더 깊어진 ‘농촌사랑’
지난 11일 경기도 안성시 고삼면 호동마을에서 열린 ‘범농협 전국동시 영농지원 발대식 및 농촌일손돕기’에 참가한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오른쪽 둘째)과 임직원들이 모판 나르기를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