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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동안 평균임금/매년 11만원 상승
◎작년 월평균금액 총액기준 86만9천원/주당 근로시간은 계속 줄어/노동부 「동향분석」 우리나라 근로자의 월평균 임금은 총액기준으로 90년 이후 매년 11만원 정도씩 올라 지난해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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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학역자가 아내학대 심하다
부인을 학대하는 남편들의 대부분은 비교적 학력이 높고 생산직보다 사무직이나 전문관리직에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서울시가 남편의 정신적·물리적 학대로부터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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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통계 엉터리 많다
노총과 전노협 등 노동단체들이 경제기획원과 노동부 등 정부 각 부처가 임금통제의 불가피성을 강조하기 위해 부정확하거나 지나치게 자의적으로 해석한 통계자료를 남발, 여론을 호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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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인 니컬러스 레먼씨 『더 워싱턴』지 기고 화제|명문대 출신들로 이기·배타적 생활|생산직 등 회피 안락한 직업 선호
일본인들이 미국인들의 약점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는데 자극 받아 미국인들이 자신들 사회의 문제점을 스스로 분석하는 시도들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미야자와 기이치 일본총리는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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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도는 근로자 건강관리/건강진단 통보도 흐지부지
◎2명중 1명 결과 몰라/54개 업체 3백94명 설문 제조업체 생산직 근로자 2명 가운데 1명이 스스로의 관심부족과 회사측의 무성의 등으로 건강진단 및 작업장 환경측정 결과를 모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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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술 거듭될수록 의혹 증폭/의문의 박 교주 남편 이기정씨 행적
◎85년 오대양 직원들과 축구시합/경찰진술·청문회증언 서로 달라 오대양사건을 전면 재수사하고 있는 대전지검이 집단변사와 관련 박순자씨의 남편 이기정씨(58·전충남 도청건설국장)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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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으로 가는 몇가지 조건/박세일(시평)
우리나라가 과연 선진국이 될 수 있을까. 우리국민이 과연 선진국 국민이 될 수 있을까. 우리민족이 다가오는 동북아시대·태평양시대에 이 지역의 주인노릇을 제대로 해 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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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액임금제 신중한 접근을(사설)
임금의 체계를 바꾸는 문제는 비단 생산직 근로자뿐만 아니라 임금을 주된 생계수단으로 삼고 있는 수많은 직장인들의 지대한 관심사일 수 밖에 없다. 정부가 추진하기 시작한 이른바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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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먹더라도 할건 하자/최철주 경제부장(데스크의 눈)
『가만 있으면 중간이나 가지.』 괜시리 나서서 문제를 풀어보려다 오히려 혼쭐이 나서 그런 독백들을 한다. 이건 누가 어떻고 하기 전에 사회경험칙상 도출된 우리들의 「생활철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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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생의 논리」자리잡는 노사 분규|올해의 양상과 내년도 전망|올해 분규 현황
6·29이후 3년째인 올 노사 분규가 파란을 넘기고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었으나 다시 내년 분규 대책을 놓고 논란이 분분하다. 정부는 내년이 90년대 노사 관계의 향방을 가름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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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사람 모두 유럽인 같아요"|북한탈출 간호원 임정희 씨 서울생활 50일
지난 9월10일 자유의 물결에 몸을 맡긴 채 가냘픈 여성의 힘으로 필사의 탈출을 감행, 온 국민을 놀라게 했던 북한여성 임정희 씨(24· 개성시 소아병원 간호원) 가 30일로 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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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 사회의 극복
교육의 기회균등이 사회 전체 기회균등의 기본 틀이 된다는 점은 재론의 여지가 없다. 최근 문교부가 추진중인 「독학에 의한 학위 인정방안」은 그런 점에서 참신한 발상으로 평가될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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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건적 주종관계 벗어나 경영 동반자로 의식전환
6·29선언 이후의 노사분규 열풍은 한번은 겪어야할 진통이었고 기업의 공익성에 대한 교훈을 남겼다고 본다. 노사분규를 겪은 업체중 상당수가 동일업종의 다른 회사보다 임금수준이 높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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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노조 3자 개입이 최대쟁점|국회 노동위 노동법 개정 공청회
①복수노조 허용여부 ②제3자 개입금지 여부 ③노조의 정치활동 허용여부 ④일반공무원의 노동3권 보장여부 ⑤노동쟁의의 직권중재 타당성 여부 ⑥방산업체의 쟁의행위 제한문제 ⑦근로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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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가전제품 퓨즈생산 - 삼주전기
『처음에 품질을 인정받는다는 게 힘들었습니다. 누구도 선뜻 쓰려고 하질 않더군요. 그래서 우선 국제품질규격을 따내는 일부터 시작했지요.』 거의 전량 일제에 의존하던 전자제품용 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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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어렵더라도 회사는 재건돼야한다|공연토건·일신제강의 오늘
이철희·장영자씨 부부사기사건으로 공영·일신 등 두 회사가 파산한지도 20일. 두 회사는 경영최고책임자가 검찰에 구속되고 대부분의 중역진과 핵심간부사원들이 물러난 가운데 어수선한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