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스커 버스커 덕에 신난 도시
━ [비행산수 시즌2] ⑨ 여수 - 명물이 된 밤바다 비행산수 여수 “안주가 좋아서요.” 고등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치는 최정삼 선생은 여수에 눌러 앉은 이유를 이야기하며
-
[江南人流] 배부르게 먹고도 5만원 … ‘미들급 스시야’ 3
한국에서 가장 비싼 스시집 청담동 ‘코지마’의 저녁 오마카세는 1인분에 35만원. 호텔 일식당을 비롯해 강남과 여의도 일대에 자리 잡은 고가의 스시집들은 귀한 손님을 모시는 ‘접
-
[먹자GO] 스시를 배부르게 먹고도 5만원…가성비·가심비↑ '미들급 스시야'
'셰프에게 맡긴다'는 뜻의 오마카세 방식으로 즐기는 스시 코스의 문턱이 확 낮아졌다. 4만~5만원대 점심 코스를 운영하는 스시야들이 지갑이 얇은 젊은 층을 중심으로
-
세계3대 진미 ‘캐비아’에 빠진 호텔들…어떤 메뉴들이
‘이것’ 하나만으로 특별한 자리가 되는 식재료가 있다. 바로 캐비아(철갑상어 알). 6~7년 이상 자란 철갑상어에서 알을 채취한 후 소금을 넣어 만든 캐비아는 풍미가 뛰어나 송로
-
[2018 국가브랜드 대상] 육·해·공 다양하게 즐기는 청정 남해 투어
국제해양관광중심도시 여수가 2018 국가브랜드 대상에서 국제해양관광도시 부문에 선정돼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힐링의 도시 여수는 3년 연속 1300만 관광객을 유치
-
[이택희의 맛따라기] 제철 해산물에 강남서 8000원짜리 점심 반찬이 8가지
━ 푸짐하고 진한 맛 자연산 계절 해산물 요리…’남도사계 고운님’ ‘남도사계 고운님’은 계절마다 서남해안의 제철 해산물을 산지에서 직접 조달해 남도 미각의 푸짐한 밑반
-
[week&] 삼치회·돌게장·문어라면 … 밤바다보다 화려한 여수 ‘맛’바다
━ 일일오끼 ⑤ 전남 여수 예암산에서 본 여수 밤바다. 왼쪽 먼곳에 거북선대교, 오른쪽에 돌산대교가 보인다. [중앙포토] “아아아아아아아~.” 버스커버스커의 노래 ‘여
-
[일일오끼]야경보다 치명적인 여수 바다의 맛
“아아아아아아아~.” 버스커버스커의 노래 ‘여수 밤바다’의 후렴구다. 동시에 여수에서 맛난 음식이 입안으로 들어갈 때마다 터지는 탄성 소리다. 코끝 알싸한 갓김치부터 아이스크림
-
[여행기자의 미모맛집]39 바다만큼 화려한 사이판의 맛
한국에서 4시간만 날아가면 닿는 사이판. 바다가 깨끗하고 치안도 좋지만 아쉬운 점이 있다. 물가가 높다는 것. 필리핀이나 태국에서처럼 몇 천원으로 배가 두둑해지는 경험을 하긴 어
-
[여행기자의 미모맛집]38 강릉 사람들의 소울푸드 우럭미역국 아시나요?
요즘 겨울올림픽 관련 뉴스를 보면 바가지 문제가 거의 매일 터져나온다. 모텔 하룻밤 숙박료가 30만~40만원을 호가하고, 음식값이 10~20% 올랐다는 소식이 익숙하다. 그러나
-
[여행기자의 미모맛집] 37 고양이에게 절대 못 주는 생선 맛은?
국자로 들어올린 국거리는 뭍사람은 양태라 부르는, 섬사람은 장대라 말하는 생선이다. 아삭하고 달달한 겨울 무와 환상 궁합을 이루는 물고기다. [중앙포토] 제주를 여행해 본 사람이
-
[여행기자의 미모맛집]36 겨울·봄, 새조개 잡힐 때만 문 여는 집
새조개 먹는 계절이다. 조개 중에서도 맛이 으뜸으로 꼽히는 새조개는 어획 기간이 짧고 나날이 양이 줄고 있어 귀족 조개로 불린다. 날이 추워지면서 서해 천수만 일대와 전남 여수
-
바지락·꼬막 캐기, 카누 타기 … 색다르게 즐기는 여름휴가
피서철이 다가오면서 부산·울산·경남 자치단체 등이 휴가객 유치에 나섰다. 주요 휴가지나 지역 축제를 소개하는 등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1일 국무회의에서
-
신선식품 배달 '큰손'은 강남ㆍ서초…귀하고 비싼 제품 인기 끌어
신선식품 배달의 ‘큰손’은 서울 강남ㆍ서초 지역에 많이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지역에서는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없는 간식을 주로 선호하는 경향도 두드러졌다. 2일 신선
-
[라이프 스타일] 살짝 데쳐 기름장에 콕 … 담백한 갑오징어 즐겨요
━ 제철 이 식당 산과 바다, 들판 그리고 사계절이 있는 한국은 계절이 바뀔 때마다 제철 맞은 식재료가 넘쳐난다. 봄엔 주꾸미·미나리, 여름엔 갈치·복숭아, 가을엔 꽃게·새우,
-
제철인 '오징어 황제' 갑오징어, 산지에서 추천한 서울 맛집 3곳
산과 바다, 들판, 그리고 사계절이 있는 한국은 계절이 바뀔 때마다 제철 맞은 식재료가 넘쳐난다. 봄엔 주꾸미·미나리, 여름엔 갈치·복숭아, 가을엔 꽃게·새우, 겨울엔 꼬막과 귤처
-
“자기가 좋아하는 곳에 살면 예술이 나온다”
배병우 창작 레지던시. 사진 신경섭 작가 전남 순천에서 ‘한국의 조르바’를 만났다. 매화 피는 3월의 봄날이었다. 그는 지난 겨울을 영국 맨 섬을 시작으로 이탈리아 소렌토 등 지
-
게국지.박속낙지탕 학교급식에... 충남도, 114개 향토음식 식단 개발
게국지·박속낙지탕·빠금장·꽃게찌개·갑오징어고추장찌개. 식당에서만 보던 향토음식이 학교 식탁에 오른다. 올 하반기부터 충남지역 학교급식에 포함될 꽃게찌개와 꽃게장. [사진 충남도]
-
음식에도 궁합 … 보기만 해도 즐거운 ‘삼합’
| 삼색 재료의 오묘한 조화음식에도 시너지 효과가 있다. 각각 보면 평범한 음식인데 한 데 뭉쳐 먹으니 색다른 맛을 내는 독특한 메뉴가 된다. 삼합(三合)이 그렇다. 삼합의 사전적
-
와인과 음식의 절묘한 궁합이란
며칠 전 충남 홍성으로 새조개를 먹으러 갔다. 와인도 가져갔는데 어떤 것이 잘 어울릴지 몰라 두 종류를 준비했다. 프랑스 부르고뉴 지역의 뫼르소와 샤블리 1등급이었는데, 결과적으
-
[땅이야기 맛이야기] 전남(16) 웰메이드 양념의 바지락초무침, 바다하우스
50년 이력, 바지락초무침이 맛있는 식당전남 장흥 수문해수욕장 앞에 바지락초무침으로 유명한 음식점이 있다. 50년 이력의 '바다하우스'가 그곳. 장하다 대표의 할머니가 하숙집을 운
-
[식객의 맛집] 간장에 찍어 먹는 아나고회 … 나만 알고 싶은 남도의 맛
| 요리사 류지연의 ‘아나고야’육회·낙지엔 묵은지, 아나고구이엔 멍게젓메인 요리와 곁들임 음식의 독특한 하모니멍게비빔밥·보리굴비는 점심 메뉴로 훌륭 5~6년 전 어느 맛집 블로거의
-
[땅이야기 맛이야기] 충남(16) 선택과 집중의 역사, 홍흥집
대대로 이어지는 손맛의 향연'홍흥집'을 현재 주인장이 도맡은 지는 5년이지만, 손맛의 역사는 한참을 거슬러 올라간다. 안주인장의 외할머니가 6.25 때부터 시작한 때문인데, 그
-
[비즈 칼럼] 바다가 주는 선물로 ‘어식백세’누리자
김영석해양수산부 장관요즘 TV를 틀면 가장 많이 나오는 프로그램 중 하나가 요리나 맛집 방송이다. 방송사들이 앞다퉈 ‘먹방(먹는 방송)’을 내보내는 것을 보면 먹거리 춘추전국시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