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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독단·분열에 국민 우습게 봐…이대론 대선도 진다”
개누리당(개+새누리당)·개저씨(개+아저씨)·자폐정당·좀비정당·앵그리버드당….새누리당이 4·13 총선 참패 반성문으로 17일 발간한 291쪽 분량의 ‘국민 백서’에 수록한 표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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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찬호의 직격 인터뷰] “황해를 비단길로 만들어 ‘섬나라’ 벗어날 날 6년 안에 온다”
“배에 열차를 실어 서해를 건너자. 그 뒤 중국과 시베리아횡단철도를 관통해 유럽까지 가자.” 황해 바다를 철길로 삼아 대한민국을 실크로드에 연결시키는 ‘황실(황해 실크로드)’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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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정담] 경제열공 김무성, 히말라야 문재인, 정책내공 안철수
여야 3당의 대표를 맡았던 대선주자들이 장외(場外)로 떠났다. 3당은 지금 임시 비상대책위 체제다. 3당 대표의 퇴장은 안철수 전 대표가 시작과 끝의 원인을 제공한 측면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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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유승민 복당’을 바라보는 친박들의 고백
강찬호논설위원정진석(이하 경칭 생략)이 전임자(원유철)처럼 확실한 ‘신박’이 될 줄 알고 원내대표를 시켜줬는데, 이렇게 배신할 줄은 몰랐다. 군소정당(자유선진당) 출신인 데다 원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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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유승민 복당 결정에 반발하는 친박, 제정신인가
새누리당이 4·13 총선 과정에서 탈당해 무소속 당선된 7명의 의원에 대해 모두 복당을 허용했다. 이에 따라 이미 복당을 신청한 유승민·윤상현 등 무소속 의원 4명의 복당이 승인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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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계파 입김 피하려…총선참패 백서 몰래 만드는 새누리
새누리당의 새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뽑는 전당대회가 8월 9일로 확정되면서 4·13 총선 참패의 원인과 대안을 담아낼 새누리당 ‘국민백서(가칭)’ 발간 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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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사회적경제기본법 다시 발의하는 유승민
무소속 유승민(사진) 의원이 사회적경제기본법안을 다시 발의한다. 새누리당 친박계가 “유 의원이 당 정체성과 맞지 않는다”(이한구 당시 공천관리위원장 등)고 주장할 때 근거로 내밀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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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봄날은 간다
강원택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새누리당의 당내 내홍이 점입가경이다. 당 비상대책위원회와 혁신특별위원회 구성이 친박계의 반발로 결렬됐다. 총선에서 패배했지만 새누리당은 그 이전과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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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박 “양아치도 이렇게 안해” 친박 “당 완전히 리모델링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회와 혁신위원회 출범이 무산됐다. 친박계와 비박계의 치열한 물밑 전쟁 결과다.정진석 원내대표는 회의 전날(16일) 자정까지 상임전국위원들에게 3~4차례 전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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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개편한 날, 여당 혁신위원장에 48세 비박 김용태
새누리당 혁신위원장에 선임된 김용태 의원(가운데)이 15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뼛속까지 바꾸는 혁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왼쪽은 정진석 원내대표, 오른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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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파갈등 책임자들 전대ㆍ경선 못나오게 하라”…쓴소리 쏟아낸 與원로들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가 12일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상임고문들과 오찬을 하고 있다. [뉴시스] 계파 갈등, 공천 파동 책임자들은 전당대회ㆍ대선 후보 경선 못 나오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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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국민 보는 앞에서 “형님” 그리고 반말
김진논설위원공사(公私) 구별은 사회생활의 기본이다. 공적 행사와 사적 모임은 어법부터가 달라야 한다. 일반 국민에게 이는 상식이다. 그런데 오히려 정치 지도자들이 거꾸로 상식을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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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마케팅 없는 새누리당 선거···유기준도 "탈계파"
새누리당 유기준(부산 서-동·왼쪽) 의원이 정책위의장 후보 이명수(아산갑) 의원과 지난달 28일 국회 정론관에서 원내대표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뉴시스]“일부 소수에 의해 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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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박근혜는 왜 박정희 못 따라가나
이철호논설실장박근혜 대통령은 지난달 26일 언론사 편집·보도국장 간담회에서 본전도 건지지 못했다. ‘소통’의 형식에 치중했을 뿐 알맹이는 모두 빠뜨렸기 때문이다. 국민이 원하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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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심, 박지원 대항마, 다자구도…변수 많아진 여당 원내대표 경선
20대 국회 첫 새누리당 원내대표 자리를 둘러싼 싸움이 복잡하게 전개되고 있다. ‘나경원 의원 추대설’이 돌던 4·13 총선 직후와는 딴판이다. 30여 석이 순식간에 날아간 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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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심, 박지원 대항마, 다자구도…변수 많아진 여당 원내대표 경선
20대 국회 첫 새누리당 원내대표 자리를 둘러싼 싸움이 복잡하게 전개되고 있다. ‘나경원 의원 추대설’이 돌던 4·13 총선 직후와는 딴판이다. 30여 석이 순식간에 날아간 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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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박지원 "대통령이 요청 땐 새누리 국회의장 협의"
국민의당의 20대 국회 첫 원내대표로 합의추대된 박지원 의원(왼쪽)이 2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했다. 박 의원은 “20대 국회는 가장 생산적이고 일하고 새로운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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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구 “최경환 삭발해야” 김태흠 “선거 주연은 김무성”
“‘초이노믹스(경제정책)’에 실패하고, ‘진박 마케팅’에 전념한 최경환 전 부총리는 (총선 패배에) 책임이 크다. 삭발하든 삼보일배를 하든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새누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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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구 “최경환 삭발해야” 김태흠 “선거 주연은 김무성”
“‘초이노믹스(경제정책)’에 실패하고, ‘진박 마케팅’에 전념한 최경환 전 부총리는 (총선 패배에) 책임이 크다. 삭발하든 삼보일배를 하든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새누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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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20대 국회 경제통] 여당 "옛 경제통 여의도로 복귀" 야당 "경제 전문가 대거 수혈"
경제 분야만 놓고 봤을 때, 19대 국회에서 야권은 여당의 적수가 되지 못했다. 단지 의석 수 차이 때문만은 아니었다. 더불어민주당에는 정부·여당의 경제 정책을 제대로 논박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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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특집│심층분석] 여소야대 20대 국회 지형도 어떻게 달라지나
■ 평균나이 55.5세로 역대 국회 최고령, 3040 줄고 6070세대 증가■ 초선 비율 44.0%, 19대 49.3%보다 감소, ‘공천개혁’ 실패 지적도■ 유승민·김세연·정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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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특집]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 총선 동행취재 및 사퇴 인터뷰
“킹메이커 역할? 그런 것 자체를 지금은 거론하고 싶지 않아”... 13개 시·도 격전지 131곳을 돌며 119명의 후보 지원 유세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는 “정치 발전을 위해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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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속으로] 고양시, 당선자 4명 중 3명이 여성 ‘SKY 벨트’ 구축
지역구 여성 당선자 26명 역대 최다…초선은 3명뿐지난 20일 오전 국회 본청 246호. 더불어민주당의 20대 국회 당선자대회는 승리의 환호로 떠들썩했다.123명 중 24명(지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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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결단하지 못하면 권력은 망한다
김진논설위원이 나라는 지도자의 결단으로 전진했다. 이승만은 한·미 동맹으로 국가를 지켜냈다. 박정희는 5·16 쿠데타로 근대화를 개척했다. 전두환·노태우는 6·29 선언으로 국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