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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훈 칼럼] ‘강제 당론 투표’ ‘제왕적 당대표’ 폐지가 정치 혁신이다
최훈 주필 총선 79일 앞의 예비후보들이 ‘금배지’ 꿈에 부풀어 뛰고 있다. 각자의 사회적 성취를 토대로 국가·국민을 위해 선량을 해보겠다는 멋진 포부와 열정을 응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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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인요한 혁신위, 말만 “전권 부여”로 끝나선 안 된다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에 임명된 인요한 연세대 의대 교수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를 나서고 있다. 뉴스1 ━ 호남 출신 벽안의 한국인 “와이프·아이 빼고 다 바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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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경 진통' 野 혁신위장 후보 2명 압축…이재명 결심 남았다
더불어민주당이 ‘이래경 사태’ 이후에도 혁신위원회를 출범시키지 못하면서 내부 진통이 계속되고 있다. 혁신위원장 후보가 2명으로 압축된 상태에서 당 지도부가 차일피일 결정을 미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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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어대명' 짙어지자…야당, 이번엔 '당대표 힘빼기' 싸움
더불어민주당 8ㆍ28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 대표 힘 빼기’ 논의가 친명(친이재명)ㆍ비명(비이재명) 갈등의 새 뇌관으로 떠올랐다. ‘이재명 불출마’를 압박하던 비명계의 공세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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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상의 퍼스펙티브] 상향식 공천이 IT시대 정당민주화다
오병상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6월 1일 지방선거에서 여당(국민의힘)은 대승을 거두었고, 야당(민주당)은 참패했다. 그런데 당의 선거후 풍경이 같다. 양당 모두 계파갈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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닻 올린 우상호 비대위…"노무현 할아버지가 와도 힘든 자리"
지방선거 패배를 수습하고 오는 8월 전당대회까지 더불어민주당을 이끌 비상대책위원회가 10일 공식 출범했다. 위원장은 계파색이 옅은 86 운동권 출신 4선 우상호 의원이다.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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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연 논설위원이 간다] “외부에도 사람 없고, 미스터 트롯도 어려워”
━ 서울시장 보선 D-6개월, 김종인의 힘겨운 후보 찾아 3만리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왼쪽)과 주호영 원내대표가 지난달 28일 국회서 열린 비상대책회의에 참석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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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거여(巨與)’ 민주당 윤호중 사무총장의 21대 국회론(論)
“협치·상생으로 포장됐지만 소수당에 끌려다녔을 때 많았다” “초선과 다선이 반반인 21대 국회, 조화 이룰 구조는 갖춘 듯”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은 ’21대 전반기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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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통합 안에서 싸우는 이언주, 밖에서 공격하는 조원진
보수 통합 논의가 본격화하면서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을 뺀 다른 보수 세력의 발언 수위도 높아지고 있다. 통합 논의기구인 혁신통합추진위원회(혁통위)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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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안·선거법 폭주하는 4+1, 문희상이 판 깔아줬다
문희상 국회의장이 12일 국회에서 선거법과 공수처법 등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의 처리 방안과 본회의 개의 시점을 여·야당 원내대표와 논의하기 위해 의장실에 들어서고 있다.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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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제일 센 사람 잡으러가야…유승민은 수도권 출마”
김무성 의원이 1일 의원회관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했다. 최정동 기자 ━ 황교안-유승민, 물밑에서 무슨 일 있었나…세번의 '간접대화' 자유한국당 ‘모 중진’이 유승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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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하다] 6년차 조사원의 고백 "2016년 총선 때 여론조작"
“다른 곳보다 두 배 많은 보수를 주는 것부터 수상했어요.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였습니다. 여론조사가 아니라 여론조작을 하라고 시키더군요.” 여론조사 경력 6년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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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당원게시판 시범 운영 시작…계파 갈등 격화 우려도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의원, 당직자들이 5일 오전 국회에서 확대간부회의에 앞서 열린 당원게시판 오픈 시연 행사에서 박주민 최고위원의 설명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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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권 내홍’ 속 야당에 화살 돌린 추미애 민주당 대표
21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에서 추미애 대표(가운데)가 발언하기 전 박범계 최고위원(왼쪽)이 추 대표 마이크 높낮이 조절을 도와주고 있다. 오른쪽은 우원식 원내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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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정규직이 양보해 중향 평준화로 가야"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 [중앙포토]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가 20일 20대 국회 본회의 첫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한국 경제의 가장 큰 문제는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격차가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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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죽하면 도장 얘기 했겠나 나 쫓아내려 하다간 공멸”
“야당이 현역 의원들을 물갈이하면 낙천된 의원들 거의 전부가 탈당해 무소속이나 국민의당 후보로 출마할 것 아닌가. 그러면 새누리당은 더욱 유리해지는 것이다. 총선 앞두고 국민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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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헌대로 하면 현역만 유리 그랬다간 새누리당 망한다”
최경환 의원은 정반대 입장이다. “김 대표 주장대로 현 당헌·당규에 따라 공천하면 현역을 10%도 교체할 수 없다. 운동장이 너무 세게 기울어졌기 때문이다. 서울 마포갑에서 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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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인터뷰] 돌아온 박근혜 정부 ‘실세’ 최경환의 격정토로
■ 공천을 경선으로 하자는 취지엔 100% 공감하지만 너무 함몰되면 새 인물 투입 안 돼■ 대통령이 국회법 개정안 거부권 행사한 데 대해 유승민 전 원내대표 책임 인정해야■ 국회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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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구 “현역 의원, 공천 거저 받는다 생각하면 오산”
이한구새누리당 공직자후보추천관리위원회(이하 공천관리위) 출범이 임박했다. 당 최고위원회의에는 이미 4·13 총선 ‘공천관리위 구성안’이 보고됐다.이번 공천관리위는 권한이 예전만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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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대희 출마 땐 영입인사 혜택 받고, 신인 혜택은 못 받아
안대희안대희 전 대법관이 새누리당 총선 경선에 나설 경우 정치신인 가산점(득표의 10%)을 못 받게 됐다. ‘정치신인’으로 간주해 여론조사에서 50%를 득표하면 55%로 계산해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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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정치? 유세 때 춤추거나 어리니 과자나 먹으라니 …
쥐스탱 트뤼도(45) 캐나다 총리가 지난해 12월 토론토 공항에서 시리아 난민들과 함께 셀카를 찍고 있다. 최근 캐나다·스페인·폴란드 등에선 젊은 정치인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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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특집 | 인터뷰]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 “180석 만들어 달라고 국민에 호소할 것”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총선에서 과반의석을 넘어 180석까지 얻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어려운 민생현장을 더 챙기기 위해 원내사령탑으로서 미력이나마 최선을 다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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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선희의 시시각각] 더 과격하게 남녀차별하라
양선희 논설위원“김행 전 청와대 대변인이 가산점을 20%나 챙기는 게 합리적인가?” 새누리당 공천 룰 논란에서 가장 핫한 사례로 등장한 게 ‘김행 가산점’이다. 여성·장애인·신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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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분석] 여의도 귀환하는 최경환(경제부총리)의 미션
전국 단위 개혁공천 추진과정에서 정치적 반발 예상… 총선 앞두고 한국경제 수렁으로 빠져들면 책임의 화살 쏟아질 수도 호형호제(呼兄呼弟)하는 사이로 알려진 최경환 경제부총리(왼쪽)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