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화는 왜 맨발로 스케이트화를 신을까?
[사진 JTBC 방송 캡처] 2010년 밴쿠버 올림픽 당시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 이상화는 여자 500m 결선을 앞두고 당시 스케이트화를 잠깐 벗었다. 그는 맨발이었다. 이상
-
군산 야산서 보자기에 싸인 채 주검으로 발견된 5세 준희
실종된 고준희(5)양의 시신을 버린 혐의(사체유기)로 긴급체포된 친부 고모(36)씨가 29일 오전 5시30분쯤 전주 덕진경찰서에 들어서고 있다. 김준희 기자 '완전범죄'는 없었다
-
[박보균 칼럼] “세상을 바꾸려면 글을 써라”
박보균 칼럼니스트·대기자 한 해가 끝난다. 올해는 종교개혁 500주년. 마무리 주간에 ‘500주년 기념 교회’의 송길원 목사는 이렇게 말했다. “가짜 뉴스, 거짓 정보가 넘쳐난다
-
[박보균 칼럼] 서훈 국정원장의 결정적 순간
박보균 칼럼니스트·대기자 국가정보원은 상처투성이다. 국가 최고정보기관은 망가진다. 국정원은 경멸과 재구성의 소용돌이 속에 있다. 그 한복판에 국정원 개혁위원회와 ‘적폐청산 태스크
-
8개 빠진 앞니, 날에 베인 손목, 황금색 발 … “상처는 나의 훈장”
브라이언 영(남자 아이스하키) 2018 평창 겨울올림픽이 86일 앞으로 다가왔다. 유엔이 내년 2월 평창 올림픽 기간에 전 세계가 전쟁을 멈추고 적대 행위를 중단하는 휴전 결
-
응원이 필요한 순간, 그림책을 펼쳐요
어느 날 하늘에서 냄비가 떨어진다. 어디서 왔는지, 왜 나에게 왔는지 알 수 없다. 엉겁결에 졸졸 따라다니는 냄비를 갖게 된 아나톨은 움직일 때마다 거추장스럽고 불편하다. 사람들
-
[시선 2035] 지긋지긋한 '꽃뱀' 프레임
홍상지 사회2부 기자 뻔하디뻔하다. 지난 며칠간 한샘 성폭력 사건을 두고 벌어진 한국 사회의 양태를 보며 느낀 점이다. 피해 여성의 제보로 사건이 세상에 처음 알려졌다. ‘입사하
-
[인터뷰] 문근영의 시간은 천천히 아니, 진실하게 흐른다
문근영 / 사진=리틀빅픽처스 [매거진M] 표정은 힘이 세다. 그것은 해석이나 번역을 해야 하는 ‘언어’가 아닌, 감정 그 자체다. 그것은 시간이 걸리는 ‘행위’가 아닌, 그 자
-
[신성식의 요람에서 무덤까지] 국감장 눈물바다 만든 피학대아동 엄마의 눈물
신성식 복지전문기자 논설위원 지난 1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장에서 인재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참고인으로 나온 여성에게 “가장 힘든 게 뭐냐”고 물었다. 이모(36)씨는
-
도로·묘지·광산에 1600개 상처 안은 백두대간 정맥
신음하는 한반도 산줄기 ➂한남금북·금북·금남·금남호남·호남 정맥 호남정맥이 지나는 전북 장수군 장수읍 수분리의 실고개를 관통하는 도로, 절개지가 생태계를 완전히 단절시킬 만큼
-
온난화 탓…백두대간 침엽수림 4년 새 10%나 줄어
신음하는 한반도 산줄기 ➀백두대간(향로봉~지리산 천왕봉 701㎞) 강원도 인제군 조침령에서 바라본 가을풍경 [사진 한국산림생태연구소 조현제 소장] 강원도 인제군 향로봉에서 남으로
-
[미노스의 가족동화 5] 악인의 우상
미노스가 들려주는 어른과 어린이가 함께 읽는 환상의 가족동화를 토요일에 격주로 게재합니다. 어른동화, 아빠가 들려주는 어린이 동화, 엄마가 읽어주는 아기동화로 단란한 가족의 재미
-
[책 속으로] 한국사회 민낯 들여다보는 외국인 교수
한국인만 몰랐던더 큰 대한민국이만열 지음, 레드우드 임마누엘 페스트라이쉬 경희대 후마니타스 칼리지 교수는 한국인보다 한국에 더 자부심을 느끼는 외국인이다. 여러 저작을 통해 한국
-
[분수대] 너무 깊이 생각하지 마
전수진 월간중앙 기자지난 5월 말, 호기심에 정신과에 가 봤다. 놀란 점 몇 가지. 수많은 정신과가 검색되는데 예약은 한결같이 어렵다. 대기 환자들이 넘쳐서다. 광화문 모처에 들어
-
배우 조인성 최고의 작품 BEST 7
잘생긴 외모와 건강한 매력을 뽐내는 청춘스타에서, 매번 도전적 작품으로 연기력을 넓혀 가는, 진정한 배우의 모습까지. 7월 28일 (세는 나이로) 서른일곱 번째 생일을 맞이한 배우
-
반문하고 도전하는 스토리텔링, 베를린 부활시켜
━ [르포] 크리에이티브 베를린 전쟁과 냉전도 스토리 입혀 자산화 1 베를린 갤러리 거리에서 바라본 유명 스트리트 아트 ‘HOW LONG IS NOW’. 2 콘체르트하우스에서
-
[백성호의 하루명상] 하늘을 나는 자동차
백성호의 하루명상 A는 자동차입니다. 날 때부터 자동차였죠. 그래서 늘 운전법을 익혔습니다. 집에서든, 학교서든 말이죠. 기어를 넣고, 브레이크를 밟고, 전조등을 켜는 법을 배
-
[소년중앙] 볼만한 애니메이션 '꼬마참새 리차드: 아프리카 원정대'
미처 다른 생각을 할 겨를도 없이 영화에 깊이 빠져들거나, 밤이 깊은지도 모르고 책을 읽은 경험. 여러분도 한 번쯤은 겪었으리라 생각합니다. “내 인생의 영화(책)”이라고 말할 정
-
자유한국당 "여성비하 탁현민, 청와대 행정관서 즉각 해임해야"
탁현민 청와대 행정관. 사진=탁현민 페이스북 자유한국당이 29일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실 행정관의 '여성비하' 논란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은 천박한 여성관을 드러낸 탁 행정관
-
[마이크 발언대]나는 왜 '안아키'를 신고했나
[마이크 발언대]나는 왜 '안아키'를 신고했나중앙일보 JTBC 디지털 광장인 '시민마이크'는 소위 안아키로 불리는 '약안쓰고 아이키우기' 카페와 관련해 시민들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
-
시각장애 아들에게 눈이 되어준 어머니 … 이제 99세 어머니께 아들이 손발 됐습니다
━ 오늘 어버이날 … 중풍 어머니 10년 돌본 김형종씨 ‘효행자 서울시장표창’ “어머니, 시원해요?” “응응. 아이고, 좋아라.” 아들은 이불에 누운 노모의 팔과 다리를 연신
-
어둠을 이긴 효심…99세 치매 어머니 모시는 시각장애 아들
1급 시각장애인인 김형종씨가 7일 서울 등촌동 집에서 99세 치매 노모를 보살피고 있다. 최정동 기자 “어머니, 시원해요?” “응응. 아이고, 좋아라.” 아들은 이불에 누운
-
대학생들이 캄보디아 아이들에게 보내는 어린이날 깜짝 선물은?
“캄보디아 아이들이 신발을 신고 마음껏 뛰어놀았으면 좋겠어요” 충남대 해외봉사단 단원들은 지난달 28일 캄보디아의 한 오지마을에 신발 200켤레를 보냈다. 신발은 어린이날(5일)에
-
“바위로 둘러싸인 이곳, 고래고래 소리 질러도 품어줘”
━ [정재숙의 공간탐색] 가수 전인권의 삼청동 산꼭대기 작업실 작지만 음악 작업에 필요한 모든 걸 갖춘 서울 삼청동 작업실에서 ‘전인권 밴드’가 호흡을 맞췄다. 창작의 산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