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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RIReport] 갈 길 먼 송파 신도시
정부는 지난해 8.31 부동산 제도 개혁 방안의 후속 작업으로 서울 송파 일대에 신도시를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27일에는 205만 평을 개발하여 2011년까지 4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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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부처 기싸움에 군기밀 누출
최근 방위사업청(방사청)에서 비밀 누출 소동이 벌어졌다. 256개 국방 중기계획이 인터넷에 올랐고, 수사 결과 그중 176개가 기밀이라는 것이 확인됐다. 17일 발표한 국군기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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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이 부활한다… 자원 민족주의 바람 안 타 각광
18세기 산업혁명의 원동력이자 근대화의 촉진제였던 석탄이 21세기의 에너지원으로 다시 부상하고 있다고 파이낸셜 타임스(FT)가 16일 보도했다. 20세기 들어 세계의 주된 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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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랄레스 볼리비아 대통령 당선자 '스웨터 해외순방' 논란
후안 카를로스 스페인 국왕 접견.하비에르 솔라나 EU 외교정책 담당 대표와 회담.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과 회담. 해외 순방에 나선 에보 모랄레스(47) 볼리비아 대통령 당선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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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공권력의 무력화도, 희화화도 안 된다
경찰 간부가 시위 농민 사망 사건에 따른 경찰청장 사퇴 등에 항의하며 대통령에게 경찰 모자를 보낸 데 이어 한 경찰관이 일선 현장에서 겪는 고충 등을 담은 자신의 저서를 대통령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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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열며] 식당 주인과 변호사
경제정책을 보면 종종 이상과 현실의 차이가 무시될 때가 있다. 아무리 선진적인 제도를 추진하더라도 기본적인 인프라가 구축되지 않았을 경우 효과를 거두기란 정말 어렵다. 실물경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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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국회] 황당한 '황우석 시츄에이션'에서 교훈 찾자
또 새로운 한해를 맞았다. 새해를 맞을 때면, 그동안 사느라고 잊었던 꿈과 계획을 다시 떠올리고 다시 다듬고 싶어진다. 그러나 올해 년초에는 꿈과 계획을 되새기고 그리기 조차 공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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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를읽고] 수준별 수업, 뜻은 좋으나 현실적 문제 많아
지난해 12월 29일자 중앙일보에서 '수준 따라 교육 시키는 게 불평등이라니…'라는 제목의 사설을 읽었다. 사설에서 말한 대로 엄연한 실력 차이를 평준화라는 단어로 내리누르기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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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개각 집단 반발 … 당·청 갈등 증폭
노무현 대통령이 단행한 개각에 대해 열린우리당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3일 열린 2006년 청와대 신년인사회장에서 이해찬 국무총리(오른쪽)와 정세균 산업자원부 장관 후보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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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깰 자신 있다" 월드컵 태극전사들 각오
"한국 팬들이 원하는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딕 아드보카트(사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2006년 독일 월드컵의 해를 맞아 한국 팬들에게 전하는 신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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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국회] 황우석 파문,우리사회 병리현상 치유계기로
황우석교수가 생명과학분야의 신화적 존재로 떠오른 이야기는 반도체부문 이외의 최첨단 과학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성과가 있기를 고대하고 있었던 우리나라에서 모든 국민들에게 새로운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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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잘 이용 사조직 동원" 여당 선거전략 논란
열린우리당의 '싱크 탱크'인 열린정책연구원이 26일 "내년 지방선거 공천 후보자의 상품성을 극대화하려면 '언론 사업'이 가장 유력한 수단"이라고 주장했다. 연구원은 이날 배포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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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차별과 편견 뚫고 솟구친 '꿈'
[사진=안성식 기자]한국인 최초의 민간 여성 비행사 박경원. 1933년 일본 도쿄 근교 산중턱에 비행기와 함께 추락하면서 30대의 젊은 나이로 삶을 마감했다. 그는 왜 굳이 힘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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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전사들 더 건방져야" 홍명보 "상대 주눅 들도록" 조언
"우리 선수들이 월드컵 본선에서 좀 더 건방져야 합니다. 그래야 주눅들지 않죠." 축구국가대표팀 홍명보 코치가 19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내년 독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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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백 vs 포백 숙제 쉽지 않네
갈 길은 정해졌다. 2002년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한국 축구대표팀은 독일 월드컵에서 토고.프랑스.스위스라는 산을 넘어야 한다. 공교롭게도 세 팀은 모두 네 명이 수비라인을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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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보호가 우선" 헌법적 가치 확인
검찰은 사상 초유의 국가정보기관의 불법 도청 행위에 대한 전방위 수사를 통해 유.무형의 많은 성과를 거뒀다. 국가정보기관이 국민을 상대로 저지른 불법행위에 대해 역사적.사법적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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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와글와글] PD수첩 사태 전후 네티즌의 여론 형성
황우석 교수팀의 배아줄기세포를 둘러싸고 한 달째 나라가 시끄럽다. 지난달 22일 MBC PD수첩 보도 이후 가장 즉각적이고 민감한 반응을 보인 집단은 네티즌이다. 결국 PD수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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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차 21세기 동북아 미래 포럼, 2005년 12월 9일
[제1차 21세기 동북아 미래 포럼, 2005년 3월 31일] [제2차 21세기 동북아 미래 포럼, 2005년 4월 25일] [제4차 21세기 동북아 미래 포럼, 200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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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북한 인권과 서울 국제대회
북한인권 국제대회가 '서울선언'을 채택하고 세계인권선언 기념일인 10일 폐막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달 유엔 총회에서 사상 처음으로 북한인권 개선 촉구결의안이 통과된 후 북한인권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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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스 "해외서도 고문은 안 돼"
"모든 미국인은 국내에서든 해외에서든 고문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 우크라이나를 방문 중인 콘돌리자 라이스(사진) 미 국무장관이 7일 키예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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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취업] 그 친구, 전직장서 평판 어땠지 …
연봉을 줄여서 이직하기를 바라는 직장인은 아마 없을 것이다. 대부분의 직장인은 몸값을 올리기 위해 경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자격증을 따고, 어학 실력을 높이는 등 실력을 쌓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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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이라크 사태의 본질
이라크 사태는 도대체 얼마나 심각한 걸까? 뉴욕 타임스 등 미국의 주요 신문들을 보면 이라크는 '수그러들지 않는 재앙'쯤 되는 것 같다. 마치 옛날 베트남이 메소포타미아 사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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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국회] 극우에서 극좌까지 더 많은 정당 나와야
선악을 넘어서 며칠 전, 열린우리당 정세균 의장이 기자간담회에서 '다음달 중 제출될 신강령을 통해 과격한 구 좌파세력과는 분명한 금을 긋겠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물론 거기에 덧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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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슬림 '명예살인'에 독일 사회 떠들썩
살인 혐의를 받고 있는 남자 형제 3명이 재판정에 서 있는 장면의 스케치. [로이터] 이슬람 율법을 어긴 여성을 남자 형제 3명이 공모 살해한 '명예살인'으로 독일이 떠들썩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