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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학교가 지진대피소였다니” …절반은 표지판 없어 코앞에 두고도 몰라
“이곳이요? 전혀 몰랐어요.” 16일 오후 서울 중구 흥인초등학교 운동장. 학부모들에게 “이곳이 ‘지진 대피소’인 것을 아느냐”고 묻자 눈이 커졌다. 운동장을 뛰어놀던 아이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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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여파로 내일 수능 일주일 연기…대입 일정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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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 공부] 이차함수 공부하랬더니 공놀이? 포물선 원리 확인하는 중이래요
■ 제주 국제학교 7년 성적표 「 제주도에 국제학교가 문을 연 지 올해로 7년이 됐습니다. 연간 수천만원에 이르는 학비 때문에 일각에선 ‘귀족학교’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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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기획] 폐지 논란 속 자사고들 극명한 온도 차.. “결사 반대” vs “이 참에 일반고로”
자사고 중 상당수가 학교 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일반고 전환을 고려하고 있다. 대구의 자율형사립고(자사고)인 경신고는 3년 전 치러진 2015학년도 수능에서 만점자를 4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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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초중고 1926곳 급식 중단… 빵∙도시락으로 대신
29일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파업으로서울의 한 고등학교 학생식당이 텅 비어있다. [연합뉴스] 급식조리원 등 학교 내 계약직 종사자 1만4266명이 29일 파업해 전국 1만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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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경기도발 외고ㆍ자사고 폐지 바람, 다른 시ㆍ도로 확대될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회장인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지난 9일 서울 통의동 국정기획자문위에서 열린 시도교육감 간담회를 마치고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 교육감 등은 국정기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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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위권 설움…'1000명 모집' 적성고사 설명회 5000명 몰렸다
지난 6일 경기도 성남 가천대에서 열린 11개 대학의 대입 적성고사 설명회에 수험생과 학부모 1300여 명이 몰렸다. 대학이 직접 출제하는 적성고사는 내신 성적이 불리한 중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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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셋 코리아] 외고·자사고의 일반고 전환, 충분한 공론화 뒤 로드맵 내야
━ 새 정부에 바란다 서울 도곡동에 사는 김모(46·회사원)씨는 중2 아들 고교 진학을 놓고 고민에 빠졌다. 아들은 중학교 입학 전부터 외국어고나 전국 단위 자율형사립고(자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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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때문에 학교 학사일정도 뒤죽박죽
경기도 김포시에 있는 월곶초등학교는 지난 2일 예정된 운동회 장소를 운동장에서 체육관으로 바꿨다. 황사 등으로 미세먼지(PM10)와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가 내려져서다.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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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 대신 실내서 공굴리기 … 미세먼지가 바꾼 운동회
운동장 아닌 ‘체육관 운동회’ 봄철 초등학교 운동회 풍경이 바뀌고 있다. 운동장에서 실내 체육관으로 장소가 바뀌고 청백팀의 계주 경기 대신 사방치기 같은 실내 놀이가 등장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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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기획] 이어달리기 사라지고, 운동장엔 먼지 막으려 소금 뿌리고...미세먼지가 바꾼 봄 운동회
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우솔초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 미세먼지로 인해 실내에서 열린 어린이날 기념 체육대회에서 '장애물 달리기' 게임을 하고 있다. 김현동 기자 지난 1일 오전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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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연휴’인데…학원 특강에 연휴 사라지는 학생·학부모들
내달은 초순은 1일(근로자의 날), 3일(석가탄신일), 5일(어린이날), 6,7일(토·일요일), 9일(대통령 선거일) 등 공휴일이 징검다리로 끼어 있다. 대부분 초·중·고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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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교육감 고집에, 경기 공립고 학생들 저녁 굶거나 컵밥
27일 경기도 구리여고 앞 분식집이 수업을 마친 학생들로 붐비고 있다. 지난달 경기도의 대부분 공립고교에서 저녁급식을 중단하면서 생긴 현상이다. 학생 중 다수가 컵밥과 떡볶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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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외부에 학교 빌려주고 1500만원 챙긴 게 관행? … 교장 ‘불로소득’ 없어질까
서울 강남의 한 중학교에서 공휴일에 대기업 입사 시험이 치러졌다. 지난해 서울 강남구의 A중학교는 토익·HSK(중국어시험)·JLPT(일본어 능력시험) 등 외국어 시험이나 자격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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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 공부] 사립초 영어 ‘몰래 수업’ … 공립초 엄마는 속타요
━ 초등학교 영어교육 딜레마 초등학교에서 영어는 3학년이 된 이후부터 배우도록 제한하고 있는데, 일부 사립초에선 1학년부터 편법으로 가르쳐 논란이 되고 있다. 교육 당국은 ‘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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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 공부] 성적표는 하나, 적용점수는 다양…대학별로 살펴야
━ 2017학년도 정시 지원전략 지난 7일 대입 수험생이 수능 성적표를 받았다. 이젠 냉정하게 자기 점수를 분석해 지원 대학·학과를 정해야 할 때다.이번 2017학년도 수능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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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선 운동회 음식 반입 금지·정문 앞에선 선물 검문…문화계는 기자·평론가 관람 혼선·기업들은 협찬 몸 사려
서울시내 상당수 초·중·고교는 지난 추석 직전부터 학부모가 학교를 방문할 때 교문에서 ‘학교 지킴이’의 확인을 거치도록 한다. 학부모가 선물을 들고 들어오면 교직원인 지킴이는 빈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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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수업 때 만든 파스타, 구내식당 내놨더니 매진
산학협력선도전문대학(LINC) 육성사업에 선정된 전문대학들이 현장실습과 중소기업 협업을 통해 취업률을 높이고 있다. 청강문화산업대 푸드스쿨 학생들이 실습실에서 ‘치킨파스타’를 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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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식량·생존배낭·지진앱·경주여행 취소 등 지진이 낳은 새풍속도
경남 창원시 신월동에 사는 황모(30·여)씨는 19일 지진 발생 직후 인터넷 사이트에서 비상시 덮을 수 있는 보온담요를 7000원에 주문했다. 또 인터넷에서 12만원 정도 하는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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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최대 규모 지진] "가만히 있으라"는 학교, 운동장으로 대피한 학생들
[사진 인터넷 커뮤니티]야간 자율학습을 진행하던 학생들에게 지진에도 불구하고 '가만히 있으라'고 한 일부 고등학교에 대한 비판이 빗발치고 있다.12일 오후 8시 30분쯤 경북 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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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그 상, 네가 양보해라” 고득점자 학생부 몰아주기 백태
[사진=양리혜 기자]명문대 진학자 수를 늘리기 위해 학생들의 성적과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를 조작한 광주의 고등학교 교장과 교사들이 적발됐다. 광주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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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인권조례 시행 5년인데…학생규칙 인권 침해 논란
‘앞머리가 눈에 닿아선 안된다. 옆머리는 귀를 절반 이상 덮지 않아야 한다.’광주광역시 일선 학교에서 시행 중인 학생생활규칙 내용 중 일부다. “학생의 자율성을 지나치게 제한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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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 기숙사 방 몰래 뒤진 조선대…사생활 침해 논란
조선대학교 학생 A씨(20·여)는 이달 중순 수업을 마친 뒤 기숙사에 돌아왔다가 섬뜩한 기분을 느꼈다. 자신의 방에 누군가 다녀간 흔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기숙사 책상 위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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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도부 폐지…인천시교육청의 실험
[사진 인천 서운고 제공]인천시 계양구에 있는 서운고등학교는 매주 월요일마다 만화 캐릭터인 곰돌이 '푸우'가 교문 앞에서 학생들을 맞는다. 등교하는 학생들을 한 명씩 따뜻하게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