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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영의 노벨상 이야기] 여성, 노벨상 도전하라
김선영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한국에서 여성이 노벨상을 받는다면, 이공계의 다른 어떤 분야보다도 월등히 많은 숫자의 여학생이 입학하는 생명과학 전공에서 나올 가능성이 높다. 이런 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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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여 노벨상에 도전하라
한국에서 여성이 노벨상을 받는다면, 이공계의 다른 어떤 분야보다도 월등히 많은 숫자의 여학생이 입학하는 생명과학 전공에서 나올 가능성이 높다. 이런 관점에서 2009년 노벨 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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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지 않은 '행복주택'
[황정일기자] 논란이 끊이지 않던 행복주택이 처음으로 나온다. 정부는 행복주택 입주자모집공고를 내고 행복주택 공급에 들어갔다. 정부는 오는 8일과 9일 청약접수를 받아 9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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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침하던 신부님, 신자들이 영성체 피하자 “메르스 아니에요~”
메르스가 확산되면서 일상 생활에서 ‘메우세(메르스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운동이 전개되고 있다. 온라인 공간을 중심으로 메르스를 피해 생활할 수 있는 방법이 공유되고 있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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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학자로 제2인생 원조 개그맨 김병조 “산전수전 겪어보니 인생은 개그가 아니네요”
[월간중앙] 정치적 오해 사는 발언으로 방송계 떠난 뒤로 모진 시련 겪어… 을 해석하고 강의하는 ‘전 국민의 훈장님’으로 재기해 존경받는 삶 1980년대에 ‘최고 개그맨’으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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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사이버대학원, 미디어경영 전문가 육성은 물론 졸업생의 10% 이상 박사과정 진학
학습의 수월성과 목표지향적인 교육과정으로 주목 받으며 출범한 한양사이버대학원 미디어MBA 전공이 약 5년여 만에 산업계는 물론 학계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그 결실을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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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4년간 40번 3400만원 … 등록금보다 더 받은 '장학금 헌터'
이병헌(23·한국외대 경영학과)씨는 지난해 9월부터 서울 중곡동 고촌학사에서 살고 있다. 종근당고촌재단이 주는 ‘기숙사장학금’ 덕분이다. 이 재단에선 학점 ‘B+’ 이상인 지방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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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연의 시시각각] 국제시장에는 미생이 없다
이규연논설위원 제가 아는 40대 초반의 사회학자 한 명이 있습니다. 최근 나이 드신 아버지와 함께 영화 ‘국제시장’을 보러 갔습니다. 관람이 끝난 뒤 소주 한잔을 했는데 아버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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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나이 들면 왜 새벽에 눈이 떠질까
프랑스 화가 앙리 루소(1844~1910)의 ‘잠자는 집시’(1897). 잠을 자는 동안 마음이 만들어내는 이야기인 꿈은 통찰의 원천으로 여겨지고 있다. [사진 해나무] 잠의 사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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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가 성희롱, 인건비 뺏고, 접대 강요 … 대학원생 절반 "나도 부당처우 당했다"
서울의 한 사립대 대학원생인 A씨(26·여)는 지난 학기 지도교수와의 술자리에서 큰 충격을 받았다. 술에 취한 지도교수가 자신을 포함한 여학생들의 외모에 일일이 등급을 매기고 신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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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이화여대 로스쿨도 재정난 … "자진 반납 곧 나온다"
지난 3월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전국법학전문대학원학생협의회 대표들이 로스쿨 등록금 인상 철 회와 건국대·강원대 로스쿨의 장학금 지급규모 현행 유지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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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축해도 R&D 비용은 안 줄여야 혁신 가능"
다국적기업최고경영자협회(KCMC)가 주최하고, 중앙일보와 JTBC가 후원한 ‘2013 글로벌 인사이트 포럼’이 30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다이너스티볼룸에서 열렸다. 왼쪽부터 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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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대 살 길, 지역 '히든 챔피언' 육성에 답 있다
경북 경산시에 있는 영남대 캠퍼스에 들어서면 ‘천마로(天馬路)’란 이름의 광대한 길이 먼저 눈에 띈다. 정문에서 대학본관에 이르는 길의 폭이 자그마치 100m다. 이 길은 원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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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앎 만나는 인문학으로 연구자 생활 안전망 만든다
25일 ‘인문학 협동조합’의 주요 협업단체인 ‘푸른역사아카데미’의 서울 종로구 사무실에서 임태훈 교수를 만났다. 조용철 기자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지난달 31일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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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앎 만나는 인문학으로 연구자 생활 안전망 만든다
25일 ‘인문학 협동조합’의 주요 협업단체인 ‘푸른역사아카데미’의 서울 종로구 사무실에서 임태훈 교수를 만났다. 조용철 기자 지난달 31일 오후 2시 서울 동숭동 ‘책읽는사회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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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이젠 일상이다' 지식 습득에서 삶의 문제로
2008년 서울시는 노숙자 대상 인문학 강좌를 개설했다. 근본적인 성찰을 통해 우리 삶을 돌아보자는 취지였다. 그렇게 시작된 ‘인문학 대중화’에 최근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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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에 성폭행 당한 서울대 女대학원생, 결국
2010년 6월의 어느 날. 유학을 꿈꿨던 서울대 대학원생 A(29)씨의 인생은 모든 게 바뀌었다. A씨는 이날 같은 연구실 박사급 연구원 B씨를 강간 혐의로 고소했다. 그해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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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정부 의존보다 자기혁신을
김용민POSTECH 총장 20세기 국가경쟁력은 과학기술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21세기 국력은 과학기술 수준에 의해 좌우될 것이다. 과학기술이 선진화되지 않고서 대한민국의 장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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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인재들과 e-메일 토론 … 미·중 기업에서 인턴십 밟아
세계화 추세에 발맞춰 대학도 변하고 있다. ‘세계적인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대학들이 팔걷고 나섰다. 해외 유명 대학들과 자매결연을 하고 교환학생·복수학위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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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pecial] “인간 욕망은 진화의 산물” … 진화심리학 대가, 데이비드 버스
“도대체 남자들이란….” “여자들 속내는 알다가도 모르겠어.” 오랜 세월 인류를 괴롭혀온 문제다. 이성(異性)에게 잘 보이고 싶은 욕망과 이해하기 힘든 이성의 행동·사고방식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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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에 66억원 못 모으면 … 고학력자가 가난한 건 치욕”
둥판 교수 “나이 마흔에 재산 4000만 위안(약 66억원)을 못 모으면 내 제자라고 말하지 말라.” 중국의 명문 베이징사범대의 유명 인사인 둥판(董藩·동번·44) 교수가 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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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대학·기업과 교류, 교육과정 융합 활발하다
대학마다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늘리고, 특성화 분야를 개발·발전시키는 등 전문화된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사진은 숭실-신시내티대 국제교류 세미나 참가 학생들의 모습.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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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사회학과, 고려대 경제학과 체질 바꿔 명문으로
전남대 사회학과는 중앙일보 학과 평가에서 전국 30개 사회학과 중 1위를 차지했다. 고려대 세종캠퍼스 경제학과도 60개 대학 중 본교(안암)를 포함한 서울 4개 대학과 나란히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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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 53개국, 한동대 37개국 학생 몰려와 ‘글로컬 캠퍼스’
이화여대 경제학과 4학년 카미카지 에메 지슬렌(22)은 아프리카 대륙 중앙에 있는 부룬디 출신이다. 이 대학에서 부룬디 국적은 카미카지가 유일하다. 그는 2007년부터 장학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