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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핫뉴스]11일 강서구청장 보궐선거…12일 미 CPI 주목(9~15일)
이번 주 주요 뉴스 키워드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서울대병원 파업 #삼성전자 #수능 마지막 모의고사 #104회 전국체육대회 #노벨상 #서울대ㆍ경북대병원 #국정감사 #아웅산 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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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는 왜 '경제 모르는' 엔지니어를 경제수석 임명했나
━ 신동식, 수출 한국의 길을 열다 ① 서른세 살 초대 경제수석 한국전쟁의 폐허에 갇혀 있던 대한민국이 오늘날 세계 10위의 경제력을 갖춘 선진국으로 일어서기까지 우리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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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호 논설위원이 간다] ‘큰 정부’는 ‘냄비 여론’과 불평불만을 먹고 자란다
━ 『규제 vs 시장』 신간 낸 최병선 전 규제개혁위원장 서경호 논설위원 연말연시를 자유주의 경제학자인 하이에크·코우즈와 규제에 대한 묵직한 책을 뒤적이며 보냈다. 최병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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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판매 경쟁 체제 도입해야 소비자도 살고 한전도 산다
━ 김경식의 실전 ESG 한국전력공사가 올해 상반기 14조303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면서 적자구조 심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한전 서울본부 외벽에 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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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차입에만 의존한 재정지출, 건전한 운영 아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새 정부 초대 국무총리 후보로 한덕수 전 총리를 지명했다. 3일 윤 당선인은 “저와 함께 새 정부 내각을 이끌어갈 총리 후보는 한덕수 전 총리”라며 “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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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정부 마지막 총리 한덕수…尹은 왜 15년 만에 다시 불렀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3일 새 정부의 첫 총리로 한덕수(73) 전 국무총리를 지명했다. 한 전 총리가 국무총리에 지명된 건 2007년 노무현 정부 이후 15년 만이다. 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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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전 페놀 수돗물 파동···그 충격에도 교훈 못 얻었다
지난달 30일부터 인천 서구 수돗물 오염 사태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인천 너나들이검단맘 카페에 한 회원이 까맣게 변해버린 필터를 공개했다.(너나들이검단맘 까페 캡쳐)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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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마네킹도 검은 옷, 검은 천 동난 태국
“국왕을 천국으로 보내 드립니다.” 푸미폰 아둔야뎃 태국 국왕의 서거 이틀째인 15일 아침 방콕 시내 전광판에는 푸미폰 국왕을 추도하는 글과 영상이 하루 종일 흘렀다. TV는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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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삼성전자와 현대사 교과서
이철호수석논설위원 지난주 굵직한 뉴스라면 두 가지다. 우선 한국사 교과서 진통이다. 곤두박질한 삼성전자의 영업이익도 큰 뉴스다. 새누리당은 “한국사는 국정교과서로 돌아가야 한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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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창기 일자리 늘리려 자동 설비 포기"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기업의 가치는 결국 사회공헌이다. 일자리를 만들고 세금을 납부해 국부를 살찌우고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것이다.” 전중윤(94·사진) 삼양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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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창기 일자리 늘리려 자동 설비 포기 … 사회에 공헌하지 못하면 기업 아니다”
전중윤 1963년 국내에서 라면을 처음으로 만들어 ‘라면의 대부’로 불린다. 동방생명보험주식회사 부사장, 제일생명보험 사장을 지내다 59년 출장차 들렀던 도쿄에서 라면과 인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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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마다 부처 붙이고 떼고 … 국정 연속성 해치며 돈 낭비
국토해양부 A국장은 정부조직 개편으로 인해 30년 동안 유랑하고 있다. 15일 박근혜 정부의 조직 개편안이 발표되면서 일곱 번째 이삿짐을 싸야 할 판이다. 1980년대 초반 해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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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브라질서 연 15만 대 생산 … “글로벌 네트워크 완성”
지난 9일(현지시간) 열린 현대자동차 브라질공장 준공식에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과 미셸 테메르 브라질 부통령, 제라우드 알키민 상파울루 주지사, 페르난두 피멘테우 상공부 장관(왼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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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FOCUS] WTO 가입 … 폭풍전야 자동차산업?
러시아에 공장을 갖고 있는 외국 자동차 기업들은 지난 8월 러시아의 WTO 가입이 자신들에게 미칠 파장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 자동차 생산은 초기에 큰 투자가 요구되는 사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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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발로 일어서 드릴십까지 … 한국무역 1조 달러
5일 오후 4시 과천 지식경제부 수출입과. “과장님, 넘었습니다.” 관세청과 연락을 취하던 수출 담당 사무관의 말에 잔뜩 굳어 있던 안병화 과장의 얼굴이 활짝 펴졌다. 오후 3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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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연꽃·새둥지·소라·조각배 … 집안으로 들어오다
인테리어에도 흐름이 있다. 단정한 젠(Zen·禪) 스타일이 대세인가 싶었는데 어느새 실용적인 스칸디나비아 스타일의 시대가 와 버린 식이다. 또 한동안 인기를 끌던 소박한 프로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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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찬 바람 불어야 어느 풀이 강한지 안다”
조환익 사장 2008년의 어느 날 저녁 코트라(KOTRA)의 중국 칭다오(靑島) 코리아비즈니스센터(KBC·무역관). 중국 세관 공무원들과 상견례 겸 저녁식사를 하러 사무실을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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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경제 國父 호암에게 길을 묻다
보보시도량(步步是道場). 이것이 인생이다. 나는 한 걸음 한 걸음이 바로 도량이라는 생각 아래 사업을 계속 일으켜왔다. 인생은 도량이고 나에게는 끊임없이 사업을 일으켜가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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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층 꿈꾸는 옛 봉은사 땅 … 38년간 1만 배 올라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한국전력공사는 땅 부자다. 전국에 분당 신도시와 맞먹는 1650만㎡(500만 평)의 땅을 보유하고 있다. 장부가로만 3조4809억원에 이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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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층 꿈꾸는 옛 봉은사 땅 … 38년간 1만 배 올라
한국전력공사는 땅 부자다. 전국에 분당 신도시와 맞먹는 1650만㎡(500만 평)의 땅을 보유하고 있다. 장부가로만 3조4809억원에 이른다. 알짜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본사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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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 아파트 한번 더 점검해야 월동 염려가 없을 듯합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의 '거대한 인생'을 잘 농축하고 있는 것이 그가 남긴 편지들이다. 정조 서찰 299통이 무더기로 발견된 뒤 최고 권력자들의 서신 정치가 관심을 끄는 가운데, 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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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전 대통령 서신 리더십
박정희 전 대통령은 편지를 통해 자신의 뜻을 전하는 ‘서신 정치’를 활용했다. [중앙포토]“서민아파트 점검이 일단 끝난 듯하오나 장마가 지나고 월동에 앞서서 다시 한 번 전반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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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 아파트 한번 더 점검해야 월동 염려가 없을 듯합니다”
포철(현 포스코) 성공 신화의 버팀목이 됐던 빛바랜 종이 한 장이 남아 있다. 여기엔 이런 구절이 있다. “㉮포항종합제철이 기계 제작 및 공급업자를 수의(隨意)대로 선정 가능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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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장 박차고 나온 다음날 휴대전화 울려”
박인구 부회장의 사무실에는 거꾸로 된 세계지도가 걸려 있다. 창의적이고 도전적으로 세계를 바라보라는 뜻이다. 고유가 여파로 참치값이 뛰고 있다. 2006년 말 t당 1080달러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