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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달라진게 없나…오송참사, 지자체·경찰·소방 또 책임 미룬다
지난 17일 미호천 제방 유실로 침수된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에서 해양경찰이 도보수색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이태원 참사 9개월, 달라진 건 없었다 “미호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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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김광호 기소 안하나 못하나…고심 길어지는 검찰, 왜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에게 ‘이태원 참사’의 법적 책임을 물을 수 있을까. 검찰의 장고(長考)가 계속되고 있다.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1월 18일), 박희영 전 용산구청장(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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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희의 시시각각] 너무 많은 죽음, 너무 큰 슬픔
양성희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너무 많은 젊은이가 생명을 잃었다. 한류에 매혹돼 한국을 찾은 외국인들도 있었다. 사망자는 156명.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때 기타노 다케시 감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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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크리트 칠 때 버린 담배꽁초처럼 ‘구멍’이 참사 불러
━ 인문학자의 과학 탐미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은 부실 공사로 인한 재해를 최대한 막으려는 최소한의 노력이다. 재해는 아주 사소한 부주의에서 오는 부실 공사와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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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사현장에 아파트·카페 주차장 세웠다…'돈'에 밀린 '리멤버'
1995년 6월 29일 서울 서초구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현장 모습. 500여 명이 죽고, 900여 명이 다쳤다. 현 백화점 부지엔 주상복합 아파트가 들어서 있다.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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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년 전 삼풍 교훈 잊었다" 40년 베테랑 건축 전문가의 일갈
━ “광주 사고는 삼풍 참사 ‘판박이’” 1995년 6월 29일 서울 서초동 삼풍백화점 건물이 무너져 총 1445명의 사상자를 냈다. 중앙포토 “27년 전 500명 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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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광주 붕괴사고 실종자 여섯 분의 무사귀환 기도"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11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기자협회 초청토론회에서 패널들의 질문에 답변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12일 "광주 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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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풍·성수대교 참사 때 떴던 소방헬기, 문화재 된다
문화재청은 31일 우리나라 최초 소방헬기인 '까치 2호' 등 근현대 소방유물 2점을 문화재로 등록 예고했다. 사진은 '까치2호'가 2005년 6월 30일 퇴역식에서 항공대원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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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덕진의 퍼스펙티브] 안전 불감증 대한민국 … 반칙 엄두 안 나게 처벌해야
최근 발생한 제천 찜질방 화재와 밀양 세종병원 화재는 우리가 기억하는 30년 전 재난들과 하나도 다를 바가 없다. 성수대교 붕괴가 1994년이었고, 삼풍백화점 붕괴가 그 이듬해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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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세속 도시의 시인들 外
문학● 세속 도시의 시인들(김도언 지음, 로고폴리스, 368쪽, 1만6000원)=소설가·시인으로 활동하는 저자의 동료 시인 인터뷰 모음집. 김정환·문태준·황인찬 등 색깔·성향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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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역사] 못 구한 생명, 떠나간 동료 … 그래도 오늘 난 소방헬멧을 쓴다
백 대장은 지난해까지 소방호스를 들고 화재현장에 가장 먼저 진입하는 관창수를 맡았다. 거센불길 바로 앞에서 소화액을 분사해야 하기 때문에 가장 위험하다. 20011년 구룡마을 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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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부정확한 보도 사과드립니다
세월호 참사가 16일로 한 달째입니다. 수학여행을 떠났던 자식이 시신으로 돌아온 기막힌 현실은 아직도 믿어지지 않습니다. 자식을 먼저 저세상으로 떠나보내는 일을 참척(慘慽)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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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 국가안전처 신설 필요한가
논쟁의 초점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세월호 침몰 참사를 계기로 재난 대응 시스템의 총체적 부실이 드러나면서 국가재난안전기구 신설이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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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까지 UDT·SSU만 쳐다볼 건가
세월호 참사가 벌어진 지난 16일 오후 해군 특수전전단(UDT/SEAL)과 해난구조대(SSU) 대원들은 사고 해역에 도착하고도 구조 및 수색작업에 나서지 못했다. 감압체임버와 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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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리조트 붕괴 사고] 2000년대 들어 대구 지하철 참사 이후 최대 규모
경북 경주시 양남면 마우나 리조트 강당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18일 오전 119 구조대원들이 밤샘작업을 통해 부산외대 학생들을 비롯한 매몰자들을 구조하고 있다. [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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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클립] Special Knowledge사료로 본 서울의 역사
이지은 기자오래전부터 서울은 한민족 삶의 터전이었습니다. 기원전 18년 백제 건국 때 위례성(몽촌토성, 풍납토성 일대), 1394년 조선 건국 때 ‘한양’이란 이름으로 ‘100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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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정 다음이 무당 … 철저히 소외당한 무속 제대로 짚고 싶었죠
강화도의 김금화 만신 신당에서 열린 칠성제석굿 ⓒ이진환 김금화 만신의 내림굿 장면 영화 ‘만신’의 주요 장면들. 1 경기도 적군 묘지에서 진오귀굿 하는 모습. 2 폐병 환자 박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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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정 다음이 무당 … 철저히 소외당한 무속 제대로 짚고 싶었죠
혹자는 아직도 그를 ‘영화감독 박찬욱의 동생’쯤으로 소개할지 모르겠다. 하지만 박찬경(48)은 다른 타이틀로도 충분히 ‘얘기가 되는’ 인물이다. 미술계에선 중견의 미디어 아트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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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새 규제법률 165% 늘어… 인·허가 부서 재량 줄여 투명성 높여야
자고 나면 터져 나오는 게 부패·비리 소식이다. 26일엔 여수시청의 하위직 공무원이 공금 75억원을 빼돌린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얼마 전 저축은행 비리 수사에서는 금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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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새 규제법률 165% 늘어… 인·허가 부서 재량 줄여 투명성 높여야
권력에 가까울수록 부패의 유혹이 많다. 토론자들은 비리 연루자의 강력한 처벌과 함께 제도 정비, 범국민 반부패 캠페인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조은경 EK윤리지식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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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 중앙뉴스] 기름 펑펑 솟는 '폐타이어'…ACE, ‘세계 최고 기술’로 가동
최대 규모의 가을 축제 '2008중앙서울마라톤'…일부 구간 통제 '선택 2008미 대선'…가상 시나리오 통해 본 '마지막 변수'는 10월 31일 '6시 중앙뉴스'는 폐타이어에서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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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도 대책도 없는 ‘어물쩍 보고서’ 수두룩
“우리나라에는 백서(白書)는 없고 흑서(黑書)만 있다.” 취재 중 만난 한 방재 전문가의 말이다. 사고 원인을 명백히 밝혀내 이를 일반에 공개한 사고 보고서가 드물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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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도 대책도 없는 ‘어물쩍 보고서’ 수두룩
“우리나라에는 백서(白書)는 없고 흑서(黑書)만 있다.” 취재 중 만난 한 방재 전문가의 말이다. 사고 원인을 명백히 밝혀내 이를 일반에 공개한 사고 보고서가 드물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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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대책·특별법 쏟아져도 닮은꼴 사고 되풀이
1989년 3월 엑손 발데스호에서 쏟아진 기름으로 알래스카 청정해역이 검게 변했다. 미국은 이후 이중선체 구조의 유조선만 운행을 허가하는 등 법적 규제를 강화했다. 또 10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