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림 조사도
언젠가 고서 점에서 미국의 어린이들이 읽는 자연학습 사「시리즈」를 본적이 있다. 그 중의 하나는『나무들』이 주제였다. 미국의 산에서 볼 수 있는 나무며 꽃들이 전부 천연색으로 그려
-
벽지우체국 신문배달 엉망
제가 살고 있는 곳은 시골의 교통이 불편한 곳이라 신문이 배달되지 않아 우편으로 받아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매일 1부씩 와야 할 신문이 며칠마다 한꺼번에 3∼4부가 오는가 하면
-
북괴, 모든 건물 등화관제·민간 차에도 위장 막
【속초】납북 46일 만인 13일 북에서 풀려나 귀환한 제3신진호(17t·선장 이봉만·56)어부 23명은『북괴는 8·18사건 이후 가정집은 물론 모든 건물의 창문을 밀폐, 등화관제를
-
경쟁 붙은 새 TV연속극
12일부터 방영되는 TV 3국의 개편 「프로」는 각「프로」의 대폭적인 시간 재조정과 아울러 새로운 일일「드라머」들이 선을 보이게 된다. TBC가 『풍운백년』『별당아씨』『꼬마어사 박
-
농가생산성을 높이는 가축심리연구
소·양·돼지 등의 가축들도 그들 나름의 사회심리·교미법칙·수면습관 등을 갖고 있다. 최근 호주와「뉴질랜드」에서는 농가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이러한 가축심리 연구가 한창이다. 호주
-
판매·방송 금지된 외국가요
한국방송윤리위원회가 3차례에 걸쳐 대중가요 2백22곡을 방송·판매금지조치한데 뒤이어 방송윤리 위원회가 l7일 외국가요심의 강화방안과 심의기준을 밝히면서 1백37곡등의 외국가요를 무
-
풀죽은 살인마 검증 끝내
【사건현장=신종수·정연복기자】방랑의 살인마 김대두(26·전남함암군학산면강곡리167)의 제4∼8범행에 대한 현장검증이 12일상오 9시부터 하오 6시까지 평택·수원·시흥·성남·양주의
-
평생을 고독하게 살다간 시인
8일 새벽 61세를 일기로 별세한 시인 장만영씨는 시에 대해 누구보다 순수한 애정을 가진, 그러나 평생을 고독하게 살다간 문인이었다. 황해도 백천의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난 장씨는
-
밤을 맛있게 먹으려면
구미를 돋우는 가을별식으로 사랑 받는 밤은 가을의 풍성함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과일. 그 구수하고 푸근한 맛은 어린이나 어른 누구나가 즐기는 가을의 맛이다. 주성분은 탄수화물로 다른
-
가계보호 위한 물가 대책을
전도시 소비자 물가가 7월 한 달 동안 2.2%나 올라 작년 말 대비 19.4%의 상승율을 기록했다 한다. 특히 서울 소비자 물가는 정부의 연간 억제선을 뛰어넘어 20.4%에 달하
-
「아시아」시인대회 77년엔 서울서
제1차 「아시아」시인대회가 지난6월22일 부터5일간 인도 남부동해안「마드라스」에서 개최 되었다. 이 모임은 지난 73년 자유중국대북에서 열렸던 제2회세계시인대★회 참석했던 「아시아
-
(74)`74년의 도의적 반성
우리는 많은 문제를 남겨놓은 채로 1974년을 보내고 있다. 그 모든 문제는 우리들의 도의심과 깊은 관련을 맺고있다. 그러므로 올바른 정신적 방향과 가치관의 실정이 없이는 해결될
-
(6)|재미 실업인 김한조씨(5)
「핀들리」에서 지낸 2년의 미국 생활에서 김씨는 돈을 벌어야겠다는 생각을 굳혔다. 미국 사회의 가치도에서 돈이라는 것이 차지하는 위치를 그는 짧은 기간에 피부로 느꼈다. 그래서 그
-
생활비를 아끼는 몇 가지 지혜
요즘처럼 물가가 오르는 때일수록 주부들은 생활비를 어떻게 줄일 수 있을까 궁리하게 된다. 미국의 여성잡지「굿·하우스키핑」이 최근호에서 특집으로 다룬「생활비절약 1백가지 지혜」중에서
-
8·15 저격 사건 논고 요지
이 사건을 결심함에 있어서 피고인 문세광에 대한 범죄 사실과 이에 대한 증거·법률 적용·법정 등에 관하여 검찰 관측의 의견을 밝히기 위해서는 먼저 이 사건의 본질적 요인이 되는
-
(45)|그 전설·실존·도명을 밝힌다|입소 이후의 2대 김일성
야부 토벌대에서 끝까지 제2방면군장 김일성을 추적했던 장도공작대장은 그 김일성의 얼굴도 경력도 잘 알면서 그 김일성과 북한의 김성주가 동일인물인줄 생각하고 있었다. 그는 말하기를『
-
쏟아진 신인신기록 실력평준화
제4회 경호역전 「마라톤」대회는 「시즌」벽두의 「레이스」임에도 불구하고 기대 이상의 수확을 남겼다. 「드릴」넘치는 최종소구간의 「레이스」와 많은 신기록, 그리고 신인의 대거진출로
-
북괴만행규탄...백만 서울시민 궐기
북괴의 도발과 만행을 규탄하는 겨레의 분노는 21일 수도서울에서 절정에 올랐다. 한국반공연맹 서울지부주최로 21일 상오 10시 서울장충공원에서 열린 이날의「북괴만행규탄 서울시민궐기
-
약체 수사력이 범행 유발-잇따른 10대 강력 범죄 그 원인을 분석한다
새해 들면서 살인·강도 등 끔찍한 강력 사건이 잇달아 정초부터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시민들은 불안하다. 해마다 연말연시가 되면 강력 사건이 급격히 늘어나는 것이 상례이지만 올해는
-
『초당』의 작가 강용흘씨 1주기|뉴요크 주재 한국 문인들이 추도식|고인의 작품 소개·추도시 낭독·추억담·좌담회도
1921년 「캐나다」에 이주, 그 후 미국에서 작품 활동을 벌이다가 작년 12월 2일 「플로리다」에서 별세한 『초당』의 작가 강용흘씨의 1주기 추도식이 오는12월 1일 미국「뉴요크
-
국회 김씨 사건 질문·답변 요지
유진산 의원(신민) 질문=▲신민당은 11월2일 우리 정부와 국가를 대표한 김종필 총리의 소위 「진사 방일」은 수치스러운 일이라고 규정했다. 제1의 국치는 경술년 합방이지만 당시는
-
유자와 모과는 첫서리 내린 요즘에 사도록
따끈한 차한잔이 그리워지는 계절이다. 요즈음 어느 가정에서나 일상적으로 마시고 있는 차는 거의가 「코피」아니면 홍차이지만 향기와 맛과 풍류가 담긴 한국 고유의 차를 즐기는 것도 가
-
건군 25돌
건군 4반세기. 1일「국군의 날」스물 다섯 돌 기념식이 상오 10시부터 서울 여의도「5·16광장」에서 거행되어 국군의 위용을 다시 한 번 과시했다. 기념식은 이 날 박정희 대통령을
-
대학생들의 생활실태
젊은이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가 하는 것은 언제나 변함없이 흥미를 끄는 문제이다. 최근 동국대학교 통계학과는 서울시내에 있는 각 대학에서 임의 추산한 9백84명(남6백28·여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