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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크 먹으며 수다 떨기 … "이 맛에 산다”
● 즐거운 수요일은 해피데이 오늘은 오랜만에 회사에 월차를 냈다. 그동안 너무 정신없이 일에만 매달려 온 것 같아 하루를 푹 쉬기로 했다. 집에서 쉬면서 책도 읽고 오후에는 후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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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맛] ‘나홀로’카페·레스토랑
머시룸잡지사 프리랜서로 일하는 이보미(26)씨는 종종 혼자서 점심을 먹는다. 일에 쫓겨 때를 놓치는 경우도 있지만 굳이 동료들과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없어서란다. 그럼 공주병 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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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카페·레스토랑
머시룸잡지사 프리랜서로 일하는 이보미(26)씨는 종종 혼자서 점심을 먹는다. 일에 쫓겨 때를 놓치는 경우도 있지만 굳이 동료들과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없어서란다. 그럼 공주병 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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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는 무엇을 먹고 사는가?
지난해 외신보도에 따르면, 110세가 된 사우디아라비아 노인이 50세의 여인과 백년가약(?)을 맺어 화제가 되었다. 이미 자녀와 손자가 70여 명이나 되는 이 노인은 결혼전 건강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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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숙의 주말 산책] 어떻게 그 껍데기를 연단 말인가
친구들과 집에서 조촐한 파티를 하기로 했다. 그 전날 밤 술이나 몇 병 준비해 두려고 대형 마트에 갔다가 해산물 코너에서 탐스러울 만큼 실한 대합을 발견했다. 그 옛날 포장마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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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서남연합대학 戰時에 8년간 문 연 중국 최고 학부
▲서남연합대학 보행단이 행군하는 모습. [김명호 제공] 1937년 7월 베이징 교외에서 중·일 무력충돌이 벌어졌다. 중국 국민정부는 일본에 전면전을 선포했다. 그러나 중국 대학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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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男 "24시간 주인女에 맞춰…月 100만원 용돈"
“펫 신청합니다. 귀엽게 생겼고요. 주위에서 완전 애완남이라고 하더라고요. 키우면 딱이라고!! 010-XXX-XXXX 연락주세요.” “24살 185/84 주인님 찾아요. 010-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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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男과 주인女, 인터넷 ‘접속’해 만나고 게임하듯 동거
애완남과 주인녀의 만남은 사이버 공간을 통해 이뤄진다. 남성이 휴대전화 번호나 e-메일 주소를 띄워 놓으면 여성이 연락하는 방식이다. 신동연 기자 “하루 24시간이 철저하게 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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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호텔 썸머 파격 대할인
홍콩은 이국적 매력으로 가득한 가족 여행 또는 특별한 주말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홍콩의 다양한 매력 중 하나로 홍콩에는 다양한 색깔과 개성을 자랑하는 브랜드 호텔들이 많아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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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통·동성결혼·일부다처와 ’프라이버시’
한국에서 간통죄가 위헌이라며 들고 나선 사건이 헌법재판소에 4건이나 계류 중이다. 이 중 한 건은 유명한 연예인이 제기한 것이어서 더 관심을 끈다. 헌법재판소에서는 이미 세 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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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펜션, 바다를 정원으로 삼다
성급하거나 부지런한 사람이라면 이미 여름휴가 계획을 짰을 것이다. 도시 탈출, 그 간단한 것을 왜 쉽게 실행하지 못할까. 1년 내내 별렀던 바람이자 숙제를 해결하는 순간 우리 머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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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펜션, 바다를 정원으로 삼다
1 하얀 벽과 오렌지색 지붕을 얹은 지중해풍의 외관을 가진 펜션 ‘뜨리바다’ 외국 여행지로 저렴하고 가까운 곳이 여럿 눈에 띄지만 그래도 아직까지 우리에게는 제주에 대한 로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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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의 재발견/우리동네 걷기] 성내천
성내천은 ‘정원 길’이다. 구간별로 잘 가꿔진 꽃나무가 화사한 봄날의 정취를 한껏 돋워준다. 성내천에서 이어지는 올림픽공원엔 ‘피크닉 길’이 있다. 도시락을 준비해 가족 나들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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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봉하마을서 일주일 보낸 노무현 前 대통령
지난달 25일 오후 3시30분쯤 고향인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 부부가 탄 검은색 에쿠스 승용차가 마을 입구에 나타나자 길가를 메우고 있던 노사모 회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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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봉하마을서 일주일 보낸 노무현 前 대통령
고향에 돌아간 노무현 전 대통령 부부는 청와대 생활에서 벗어난 편안함을 맛보고 있다. 사진은 코트에 운동화를 신은 권양숙 여사(왼쪽)와 슬리퍼를 신은 노 전 대통령. 김기정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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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서남연합대학 戰時에 8년간 문 연 중국 최고 학부
서남연합대학 보행단이 행군하는 모습. [김명호 제공] 1937년 7월 베이징 교외에서 중·일 무력충돌이 벌어졌다. 중국 국민정부는 일본에 전면전을 선포했다. 그러나 중국 대학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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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람 “채동하 술마시면 여보라고 불러” 애정 과시
‘그래도 좋아’로 활동중인 여성그룹 씨야의 이보람이 공식 커플로 알려진 SG워너비의 채동하와의 애칭을 공개했다. 이보람은 26일 방송된 KBS ‘스타골든벨’ 녹화에 남규리 김연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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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동하-이보람, “애칭은 여보” 닭살애정
여성그룹 씨야의 이보람이 공식 커플로 알려진 SG워너비의 채동하와의 애칭을 공개했다. 이보람은 최근 남규리, 김연지와 함께 KBS ‘스타골든벨’ 녹화에 참석했다. 이날 녹화중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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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뱀 비하말라 … 아름다운 인연도 있다"
17일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린 변양균(58) 전 청와대 정책실장과 신정아(35)씨에 대한 네 번째 공판. 검찰이 변 전 실장에게 "지난해 4월부터 올해 5월까지 신씨에게 고가의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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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시장산책] 탱고에 젖다
탱고가 태어난 산텔모에 도착하니 시장 입구에서부터 탱고 가락이 들려왔다. 음악을 좇아가니 각기 다른 공연이 여기저기서 펼쳐지고 있었다.벼룩시장으로 유명한 산텔모 지역은 아르헨티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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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드리드를 걷는 법
마드리드는 ‘마땅히 가봐야 할 곳’으로 충만한 도시다. 마요르 광장과 옛 왕궁, 시원스런 시벨레스 분스, 시민의 안식처 레티로 공원, 종교 미술의 집성촌 프라도 미술관, 피카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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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엔 트렌드와 빈티지가 함께 산다
파리에만 낭만이 있고 뉴욕만 시크한 게 아니다. 보수적 껍데기를 한 꺼풀 벗기면 파리보다 자유롭고 뉴욕보다 생기 넘치며 어느 곳보다 트렌디한 런던의 속살이 드러난다. 고풍스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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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엔 트렌드와 빈티지가 함께 산다
1. 고풍스러운 건물과 가로등이 잘 어울리는 런던 시내 전경 템스 강·타워브리지·대영박물관·버킹엄 궁전…. 여행 안내서가 찍어주는 관광지만으로도 시간에 쫓기는 곳이 런던이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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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팽과 함께 걷는 강변의 산책길
어제는 한 친구가 얼마 전 유럽여행을 다녀와 귀국보고회를 갖겠다고 호들갑을 떠는 바람에 한사코 몸이 거부하는 맥주까지 먹어가며 그녀의 수다를 다 들어주어야만 했다. 평소 쇼팽의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