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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三十而立 한중수교 30주년] “대사 부임 30개월 동안 한국 행사 600여 차례 참석”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가 지난 18일 중국대사관에서 가진 인터뷰 도중 30년전 한중 수교를 보도한 1992년 8월 24일자 중앙일보를 꺼내 들어 보이고 있다. 김상선 기자 한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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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견디시면 코로나 결국 지나갑니다…6년 만의 쎄시봉 공연"
6년 만에 쎄시봉 콘서트를 여는 윤형주, 조영남, 김세환(왼쪽부터)씨. 김현동 기자 "내가 영남이 형한테 그랬지. 밥도 먹지 말고 잠도 자지 말고 수염도 깎지 말고 최대한 초췌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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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으로 본 세상](10) 학교는 교도소가 아니다!
곧 수능일이다. 50만 수험생 여러분, 축하드린다. 시험을 잘 보든, 망치든, 어쨌든 축하할 일이다. 길고 긴 12년 '감옥살이'에서 해방됐기 때문이다. 왜 감옥이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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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의 세계 경제 전망] ‘시장경제 급속 충전’하는 중국과 베트남
━ 사회주의 떠받치는 시장경제 그래픽=최종윤 시장경제와 계획경제의 경쟁은 일찌감치 막을 내렸다. 중국과 베트남이 생생한 현장이다. 두 나라 모두 형식적으로는 사회주의 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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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치 있고 세련된 공간에 꼭 있다는, 이 사람의 리빙 소품
달 항아리, 십장생 등 전통 문양을 연구하는 장응복 텍스타일 디자이너가 13일 경기도 파주의 사무실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 했다. 우상조 기자 요즘같이 햇빛이 실내 깊숙이 들어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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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샤오핑 “이 정도 거리 두면 대만은 언젠가 우리 품으로 온다”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616〉 랑징산은(왼쪽 둘째) 화가 장다첸(張大千·오른쪽 첫째)과 죽이 잘 맞았다. 장다첸을 소재로 명작을 많이 남겼다.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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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끄무레 않고 거무스름 달라진 원조 평양냉면 … ‘옥류관’에 무슨 일이?
━ 박찬일의 음식만행(飮食萬行) 원조 평양냉면 추적기 4ㆍ27 남북정상회담에 등장한 평양 ‘옥류관’의 평양냉면. 면이 짙은 갈색이다. [중앙포토] 서울의 냉면집들이 이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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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유주열]중국의 런민비(위안화) 이야기
국제통화기금(IMF)이 11월 30일 중국의 런민비(renminbi 人民幣)를 2016년 10월부터 특별인출권(SDR 特別提款權) 구성통화에 포함한다고 발표하였다. 현재의 구성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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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것을 익혀 새로움을 열다, 한국화의 재발견
오용길 작, 가을 서정. 화선지에 수묵담채, 42X54㎝, 2015. 서정적 풍경화다. [사진 청작화랑] 문봉선 작, 우죽도Ⅰ, 한지에 수묵담채, 247X123.5㎝,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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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내년까지 '三災' 2010년부터 빛 볼 운세"
일찌감치 ‘이명박號’의 대통령 당선과 취임 후 국정 행로를 정확하게 예언했던 조성우 삼공명리철학원장. 그는 17대 임기 초반 이 대통령의 평탄치 않은 국정 운영을 점쳤었다. 연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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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연립정권의 산수와 무리수
내각책임제 개헌의 유보로 벌어진 정계의 파문은 보기가 민망하다. 그것은 처음부터 대부분의 국민이나 대다수의 정치인들이 실현을 기대하지도 않았고 기대할 수도 없었던 개헌의 약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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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周易연구.전수 한평생 金碩鎭씨
김석진(金碩鎭.68.戊辰生)씨는 먼저 말문을 여는 사람이 아닌가 보다.『선생님,그동안 살아 오시면서 경험하신 것,느끼신 것 생각 나시는 대로 좀 들려주시면…』이렇게 내가 청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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山水朦
둔괘()는 어렵게 생겨나는 것이고,몽괘()는 이제 막 태어났으니 어리고 몽매하다는 뜻이다.그러므로 둔괘 다음에 몽괘를 놓았다.몽은 몽매함을 깨우치는 교육의 의미가 있다. 「蒙」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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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군신북면모산리
전남 영암군 신북면 모산리 울창한 대나무숲 사이에 파묻힌 이끼 오른 고옥들이 마을의 연륜을 말해주는 듯 하다. 약 4백여년동안 유서방들이 터줏대감 노릇을 해온 『문유의 아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