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첫 휴일 나들이 人波 전국관광지 150만명 붐벼
[全國綜合]4월들어 첫 휴일인 2일 꽃샘추위가 몰아쳐 날씨가쌀쌀했는데도 전국 각지의 유명관광지와 산에는 1백50만여명의 상춘인파로 붐볐다. 강원도내 용평.알프스 스키장에서는 스키어
-
제주 84만평 유채꽃 융단 원시림속 동백도 활짝
제주의 봄은 현란할 정도로 샛노란 유채꽃으로부터 온다. 보기만 해도 온몸과 마음이 환히 밝아지는 유채꽃을 감상하려면무엇보다 제주 동쪽 성산 일출봉 주변과 서귀포 근방의 산방산 용머
-
어느 여고생의 하루(「파라슈트키드」의 낮과 밤:2)
◎고스톱→디스코→노래방→해장/금요일은 밤이 좋아요/“공부는 벅차고 외로우니… 주말마다 이맛에 살아요”/“월생활비 5천불도 이젠 모자라요” 시카고의 겨울은 춥다. 그러나 봄이 되면
-
현대그룹,임금교섭 앞두고 노사화합행사 눈길
해마다 노사분규로 심한 몸살을 앓아온 울산지역 현대그룹계열사들이 본격적인 임금교섭등을 앞두고 노조와 공동으로 갖가지 사원축제를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 현대자동차(대표 全聖元)는
-
光州商議 회장 朴定求씨
○…광주상공회의소 제15대 회장에 朴定求 금호그룹 부회장(57.사진)이 선출됐다. 또 부회장에는 馬亨列(57.남양건설㈜ 대표이사).廉洪燮(63.서산콘크리트㈜ 대표이사).權永烈씨(4
-
진달래 봄의 전령 꽃샘바람에 움찔
눈옷을 벗어버린 봄산의 매력은 꽃이다. 개나리.벚꽃.산작약.철쭉.제비꽃등 수많은 야생화가 피어나는 봄산행은 넘쳐오르는 봄기운을 느끼게 한다. 그중에서도 민족의 꽃 진달래가 흐드러진
-
식목일 1,900만그루 식수/오물수거 자연보호운동도
◎상춘·성묘객 몰려 길마다 몸살 식목일이자 한식이 낀 4월 첫 연휴를 맞아 전국의 행락·관광지와 도시근교 산에는 포근한 날씨속에 수백만명의 상춘·성묘·식목인파가 붐볐다. 또 이들
-
인왕산(분수대)
말로만 듣던 문민시대를 국민들이 처음으로 실감할 수 있는 것을 꼽으라면 아무래도 청와대 주변도로와 인왕산 등산로의 개방일 것이다. 경무대로 불렸던 이승만대통령 시절의 청와대는 벚꽃
-
(46)꿈길 같은 야경… 정취 깊은 고풍-일 히로시마·에히메
지방자치가 오래전부터 뿌리내려 지역의 균형발전이 이루어진 일본은 어느 지역을 방문하더라도 전통문화와 유적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오히려 관광지로서는 우리에게 덜
-
「봄꽃 여신」진달래 활짝 핀 4월의 산이 부른다.
4월 들어 「봄꽃의 여신」 진달래가 쾌속으로 북상하면서 꽃길 산행도 만개 됐다. 올해 진달래는 초겨울부터 이상 기온이 겹쳤던 관계로 예년보다 한 주일 정도 빨리 피고있다는 것이 기
-
국교중퇴가 야생화박사로-한국 야생화연구소 김태정 소장
한국 야생화연구소의 김태정 소장(50)은 우리나라 야생식물연구의 독보적 존재로 꼽힌다. 지난 20년간 휴전선과 섬 지방을 포함해 남한의 모든 지역을 샅샅이 탐사해온 그의 머리 속에
-
옥구-군산 꿩 농장 석궁 사냥…바다낚시도 만끽…|새 레저 명소 둥지 튼다
【군산·옥구=배유현 기자】바야흐로 단품이 붉게 물들어 가는 가을-. 한로(9일)가 지나 상강이 다 가서면서 가을 산과 들은 억새풀이 장관을 이루고 야산 조류도 한껏 멋진 날갯짓을
-
주말 나들이 자연에 안겨『일상의 때』씻자
4월말에 접어들면서 라일락향기가 뜨락에 진동하고 뒷산에 벚꽃과 진달래의 흐드러진 연분홍물결이 출렁이고 있다 겨우내 움츠려 왔던 실내생활을 털어 버리고 자녀들과 함께 봄 기지개를 활
-
(3)“굿은 연극”주장 이윤택씨
올해 연극계는 부산에서 상경한 「문화게릴라」이윤택씨(38·연출가)가 한바탕 중앙무대에 회오리바람을 일으킨 한해였다. 이씨는 89년 서울 무대를 몇 번 기웃거리다 올해는 아예 거처를
-
조선개국부터 영산 돌하나 파내도 엄벌/세월따라 영욕점철된 남산약사
◎군사적 요충지로 성곽ㆍ봉수대터 남아/일제때는 경성신사ㆍ조선신궁 들어서 무학대사가 조선의 도읍지로 서울을 정한 이래 풍수지리설상 주산인 북악산에 대응하는 안산이자 국가 안녕을 기원
-
한병호씨
『충청북도 청원군 사주면 산남리가/충청북도 청주시 산남동으로 편입되던 날 밤/산남동 사람들은/막걸리 통을 갖다 놓고/한바탕 청주시 노래를 부르는데/텃 논배미 맹꽁이는/밤새도록 노래
-
길없는 길(157)-내 마음의 왕국(58)
나는 기억한다. 어머니는 그대 기생의 족찐머리를 풀고 비녀를 뽑아 내렸었다. 언제나 한결같이 입던 화려한 무늬의 한복을 벗고 상복에 가까운 흰빛의 옷으로 갈아입었었던 것을. 나는
-
시가 있는 국토기행|시인 이근배
1 나라가 들끓는다. 봄은 어김없이 와서 자목련의 입덧을 받아주고 대숲의 바람은 술항아리를 비우고 나와 산벚꽃의 볼을 붉힌다 무슨 일을 내려는가 산천이 저렇듯 자지러지는데 이 심
-
4월 첫 휴일…상춘인파 백만
주말인 31일과 4월첫휴일인 1일 진해군항제에 20만명의 인파가 몰려든 것을 비롯, 전국에서 1백여만명의 상춘인파가 산과 들을 찾아 봄놀이를 즐겼다. 31일밤 전야제를 시작으로 개
-
일본의 뿌리 한국문화 제4부
필자는 동국대학교 일본학연구소의 위촉으로 경도일원의 조사를 하였다. 대판의 매전역에서 경판신 급행 전철 경도행을 타면 약35분만에 계역에 닿는다. 역앞에서 답괘행 버스를 타고 약1
-
정 오가는데 무슨 벽 있나(마음의 문을 열자:20)
◎영·호남 만남의 장 화개장터/장터서 만나고 품앗이 함께 하고/국민학교끼리 우정의 결연도 『…화개장터에서 화개협 시오리를 따라 쌍계사에 가기로 한다. 좋은 산 좋은 절을 가는데 하
-
화사한 봄을 여는 |"벚꽃 잔치" 활짝
개나리·진달래의 화신이 지나고 나면 화사한 봄의 잔치, 벚꽃의 계절이 온다. 벚꽃의 고장 진해에서는 예년보다 3∼4일 빠른 이달 30일게부터 본격적으로 벚꽃이 피기 시작, 4월4∼
-
한국산 벚나무
한국산 벚나무가 미국의 어느 대학 교정에서 40여 년 동안이나 자라고 있다는 얘기는 처음 듣는다. 장년이 다 된 수령이면 제법 우람하고 볼품이 있을 것 같다. 워싱턴시의 아메리칸
-
시조
소쩍새 울음으로 달빛받아 고와지면 아카시아 흰목 씻고 그윽히 뿜는 향기 뉘 문전 닻을 내려도 반가운 작은 돛배. > 섬진강 맑은 물이 굽이굽이 여울지고 강물은 산 따라 돌아 하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