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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리뷰] 송승환이 제작한 '달고나'
▶ 뮤지컬 '달고나'는 추억을 향해 달리는 기차였다. 나팔바지를 입고서 몸을 흔드는 고고장과 미니스커트 길이를 재는 단속풍경이 펼쳐진다. 창작 뮤지컬 '달고나'(연출 조광화)는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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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걸쳐 촬영한 다큐영화 '송환'
▶ 세계 최장기수 김선명(사진 위)씨는 출감 이후 구순 노모와 단 한 차례 만나고 북으로 갔다. 눈물도 웃음도 많은 조창손(사진 가운데)씨는 30년 감옥생활을 겪고 송환됐다.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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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 (77) 서울 동작갑 민주당 최영수씨
▶ 최영수 상세정보 보기“후광 선생(김대중 전 대통령)을 존경합니다. 김구 선생, 케네디 미 대통령 같은 위인을 존경하는 정치인들이 적지 않지만 나는 정치인 김대중을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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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컷에 담긴 발칙한 풍자… 고경일씨 전시회·작품집
도시는 현대인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하늘높이 기괴하게 솟아오른 빌딩숲이 혹시 우주인과 교신하는 기지는 아닐까. 고개를 돌려보면 산동네 골목길 역시 빌딩숲 못지않게 까마득해 가끔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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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연기자' 조재현의 연기,인생,사랑
요즘 조재현은 ‘연기에 물이 올랐다’는 찬사를 듣는다. SBS 드라마 ‘피아노’에서, 그리고 영화 ‘나쁜 남자’에서 그가 펼친 연기는 그야말로 보는 이의 감탄을 자아내고도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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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스페셜' 현대사회의 이미지 해부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전세계 미디어에 노출된 김정일 국방위원장. 은둔적 독재자의 인상을 파격적으로 뒤집은 그의 이번 이미지 전술은 미디어 연구가들이 두고 두고 참고할 만한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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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오빠' 나훈아의 인기전략은?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전세계 미디어에 노출된 김정일 국방위원장. 은둔적 독재자의 인상을 파격적으로 뒤집은 그의 이번 이미지 전술은 미디어 연구가들이 두고 두고 참고할 만한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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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동네와 골목길 - 허난설헌 무덤 - 여성國劇
전통문화 찾기 붐의 뒤안에는 두가지 동기가 작용한다.하나는 급속하고 파행적인 근대화 과정에서 잃어버렸던'자기'를 발견하려는 것이고,다른 하나는 자본주의화가 전지구적 시장을 휩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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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사회극 '머나먼 나라' 9월 방영
이념의 시대는 갔어도 빈부격차는 여전히 남아 있다.아니 더 심각해지고 있는 게 현실이다.절대적 빈곤은 사라졌지만 가진 자는 계속 더 갖게 되고 못가진 자의 상대적 빈곤은 갈수록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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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열려라 방"
80년대는 민족.민주.민중이란 이념적 구호가 세상을 요란하게뒤흔들었다.대학가.근로현장은 물론 문학.미술.음악 등 예술계에도 이데올로기 바람이 세차게 몰아쳤다.「운동권」이라고 불렸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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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없는 그림자내조 41년/“고생했어”한마디로 눈녹듯
◎김영삼당선자 부인 손명순여사/외포리 시집서 몸에 밴 근검/초선 이후 7년동안 사글세/“그늘진곳 밝혀 국민과 더욱 가깝게” 『평생을 국민의 뜻에 따라 살아왔고,문민정치만이 이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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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이다” 산동네가 들썩/금과녁 뚫은 조윤정선수 가족
◎“아버지묘에 금메달” 꿈 이뤘다/모여서 TV보던 이웃들 환호/두차례 대표탈락 극복한 「늦깎이 궁사」 『와… 드디어 금이다.』 손에 땀을 쥐고 가슴죄며 한발 한발 꽂히는 과녁을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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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다도해처럼 푸른「문향」의 자존심|목포 문학
『여수에서 돈 자랑 말고 순천에서 인물자랑 말고 벌교에서 주먹자랑 말고 목포에서 욕 자랑 마라.』 「목포 애국가」라 할만큼 목포 시민들이 즐겨 부르는 가요 『목포의 눈물』에서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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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야구 최고 스타 조계현투수|프로진출-진학놓고 방황
국내고교야구의 최고스타인 조계현(19·군산상고3년) 이 프로와 아마사이에서 진로를 결정하지못하고 방황하고있다. 올해 고교졸업선수중 자타가 공인하는 최고의 투수인 조가 이미 호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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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의 큰 반응에 부담 컸어요"|산동네 무대로 서민들에 큰 인기
서민층 시청자들의 큰 호평을 샀던 TBC-TV의 매일연속극 『야, 곰례야』가 17일로 끝이 났다. 79년6월 첫 회가 방영된 이래 11개월 2백70회만에 대단원의 막이 내린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