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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마을 가족이 전파하는 ‘행복바이러스’
지난 2009년 ‘인간극장-꽁지머리 부부와 못말리는 쌍둥이’ 편에서 특별한 가족의 탄생으로 따뜻한 웃음을 전해줬던 주인공들, 3년만에 다시 찾은 이들 4식구의 이야기가 30일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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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산천어를 낚으며
송호근서울대 교수·사회학 그놈은 무심했다. 바닥에 드리운 미끼 근처를 맴돌다 가버렸다. 또 한 떼가 접근했다. 이번에는 아예 갈 길이 바쁜 관광객 무리처럼 사라졌다. 은빛 몸통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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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표 뒤 침 한 방울, 5년 쫓던 살인범 잡았다
우표에 묻은 침이 미제사건이 될 뻔한 70대 노파의 살인 사건을 5년 만에 해결했다. 범행은 군 복무 시절 부대 지휘관의 문책 인사에 대한 불만에서 시작됐다. 살인 사건이 발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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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군·국군 두 번씩 오간 ‘기막힌 인생’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또다시 6월이다. 61년 전 이 땅에서 동족상잔의 비극이 시작된 달이다. 한국전 참전용사 최원팔(83·사진)씨는 해마다 6월을 앓는다. 농사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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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 뗏목 타고 물 위에서 영화 보고 … 강원 농촌테마마을로 피서를
지난해 화천군 상서면 구운리 계곡을 찾은 피서객이 산천어를 잡는 등 피서를 즐기고 있다. [화천군 제공]‘덕풍계곡과 삼죽(三竹)의 울림’ 여름 피서지로 유명한 7월30~8월1일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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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주의 살림꾼’ 효재가 만난 사람 ⑤ 작가 이외수
강원도 깊은 산골. ‘새가 바라보는 쪽으로 17㎞’ ‘물고기가 헤엄치는 쪽으로 4㎞’ 등의 감성 마을 이정표를 따라 비포장 길을 한참이나 더 달리고 추적추적한 흙 길을 두어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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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시골로 ‘풍덩’
여름방학 기간, 산과 들과 바다는 아이들에게 학교가 된다. 뗏목 타기 체험이 한창인 아이들 얼굴이 마냥 즐겁다. 강원도 양양 해담마을에서.충남 청양군 대치면에 광금리란 산골 마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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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 부모 없는 아이의 대부 곽종옥 ‘풍익홈’ 원장
강원도 화천군 하남면 위라리. 전방을 지척에 둔 산골 마을에 다섯 살배기 애부터 대학생까지 46명이 한집에 모여 산다. 이 집 이름은 ‘풍익홈’. 원장 곽종옥(82·사진)씨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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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 마케팅' 화천 산천어 600억 대박
11일 강원 화천군 화천천에서 열린 제7회 산천어축제에 많은 관광객이 얼음낚시를 즐기고 있다. [김경빈 기자] 앵커: 강원도 화천에서 열리고 있는 산천어 축제가 지방축제의 새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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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 시시각각] 지금도 기억하고 있습니까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왔다. 오늘, 바로 10월의 마지막 날이다. ‘지금도 기억하고 있어요. 시월의 마지막 밤을. 뜻 모를 이야기만 남긴 채 우리는 헤어졌지요…’로 시작하는 가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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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이외수 산골 깨우다
지난 해 말 준공된 다목리 감성마을 모월당에서 작가 이외수씨가 제 6기 문학 연수생을 대상으로 강의하고 있다.문학 연수생들이 감성마을 산책로를 따라 모월당으로 가고 있다.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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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만에 ‘응애’ … 산골마을 돌잔치 ‘들썩’
동촌리 마을잔치로 열린 돌잔치에서 주인공 세나양이 아버지 이인석씨, 어머니 박철매씨와 함께 생일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호식총(虎食塚)이 있었다는 호음고개를 넘어야 하는 산속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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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이 흐른 강원 농촌 들녘
13일 화천군 상서면 신대리 토고미 마을에서 열린 재즈콘서트에서 이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은 삼성전기의 클래식기타동우회 회원이 기타를 연주하고 있다.13일 저녁 강원도 화천군 상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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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과 함께 축제 한마당
강원도 화천 인제 양구에서 군(軍) 관련 축제가 잇따라 열린다. 지역주민과 군인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축제로 중동부 전선을 지키는 군부대, 또는 해당 자치단체가 주관해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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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타계곡, 붕어섬, 마암터 마을
수타계곡 모래사장 품은 9km 기암절벽 조일현 | 홍천-횡성 | 중도통합민주당 몸의 더위만 없애려면 에어컨이 펑펑 틀어진 아파트 거실이 제일 좋다. 그러나 마음속까지 후련한 곳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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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타계곡, 붕어섬, 마암터 마을
수타계곡 수타계곡모래사장 품은 9km 기암절벽조일현 | 홍천-횡성 | 중도통합민주당몸의 더위만 없애려면 에어컨이 펑펑 틀어진 아파트 거실이 제일 좋다. 그러나 마음속까지 후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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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을 키울 새 브랜드 이외수 '감성마을' 만든다
화천 감성마을 집필실에서 차를 마시는 이외수씨. 이씨는 집필실의 창을 통해 감성마을의 자연과 소통한다. 이찬호 기자 '46년 개띠'인 소설가 이외수씨는 강원도 화천군 상서면의 산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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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촌아 울지마'
"사람들이 다들 도시로 이사를 가니까 촌은 쓸쓸하다 그러면 촌은 운다 촌아 울지마…." 김용택 시인의 산문집 '촌아 울지마'(열림원 펴냄)에 실린 한 농촌 초등학생의 글이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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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아라리 난장 104
잃어버린 것을 괴로워하지 말고 가진 것으로 감사하면 기쁨이 온다는 말이 문득 철규의 가슴을 치고 있었다. 삐삐를 가졌다는 정민의 간절하고 다급한 한마디가, 아내는 잃어버렸지만 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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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간 라면만 먹은 노인' PC통신에 소개 화제
수십년간 라면만 먹고 사는 노인을 최근 라면회사인 N사가 '라면 홍보' 를 위해 컴퓨터 PC통신에 소개해 화제다. 주인공은 강원도 화천군에 사는 농부 박병구 (朴丙九) 노인.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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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위치와 행선지가 관심의 초점|최은희·신상옥씨 북한 탈출…취재 기자 방담
-신상옥·최은희 커플의 탈출 사건이 처음 알려진 것은 지난 토요일인 15일 하오 늦은 시각이었습니다. 이들이 오스트리아 빈에서 미국 대사관으로 탈출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일본 교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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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마을」의 미풍
세파에 부대끼며 살아가는 중에 우리는 가끔 좋은 이웃의 존재를 의식한다. 가족이 사회의 기본단위로 존재하지만 천륜관계로 형성되는 가족을 떠나면 이웃의 존재는 어쩔 수 없이 가장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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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값 며칠새 10배로
대규모 자연동광산이 발견되었다는 보도가있자 산골마을 영양땅은 「벼락부자」의 꿈에 부풀어 어디가나 자연동 「러쉬」이야기뿐…. 더구나 23일 김기형과학기술처장관 일행이 「헬리곱터」편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