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도 애가 덤벼드니까…” 지적장애 여성 성폭행한 피의자 가족의 말
[사진 채널A 방송 캡처] 20가구도 채 안 되는 강원도의 작은 산골 마을에서 20대 지적장애 여성이 수년간 이웃들에게 성폭행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피의자 측은 “피해자가
-
주민 수 62명 산골 마을…해바라기 금빛에 물들다
2017년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 경관 환경 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한 경남 밀양 봉대마을. 면적 3만3000㎡에 달하는 꽃밭을 마을 주민 62명이 합심해서 가꾼다. 양보라 기자
-
일자리 37만 개 달린 원격의료 발목잡기로 19년째 헛바퀴
━ SPECIAL REPORT 서울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담당 의사와 통역사가 인터넷 원격의료를 통해 러시아에 있는 환자와 실시간으로 상담하며 처방을 내리고 있다. [중앙포
-
산에 풀어 6개월 키운 토종닭 … 쫄깃한 살, 시원한 국물
━ 이택희의 맛따라기 - 산(山)닭 키우는 홍천 ‘달구와 낭구’ 강원도 홍천의 토종닭 농장 '달구와 낭구'에서 키운 닭으로 백숙을 끓였다. 껍질은 고소하
-
선거철 또다시 겪은 인신공격…세련된 대응으로 넘어가기
━ [더,오래] 권도영의 구비구비 옛이야기(9)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지난 13일 전국의 각 투표소에서 시행되었다. [중앙포토] 또 한
-
영원히 잊을 수 없는 인연…전쟁 때 날 살려준 사람들
━ [더,오래] 김길태의 91세 왕언니의 레슨(9) 6·25전쟁 당시 인민군과 피난민에 섞여 산으로 후퇴하면서 소백산맥 깊은 산골의 외딴집에 머물게 되었다. (내용과 연관
-
[책 속으로] 좌충우돌 ‘명랑 언니’가 살아가는 법
그 여자 공감사전 그 여자의 공감사전 이윤정 지음, 행성B 강혜란 기자 theother@joongang.co.kr ‘나잇값’ 못하는 50세라는 필자에게서 인생의 성공 비
-
[더,오래 인생샷] 예멘 가정집 초대 받고 남자만 본 까닭
━ 58년 개띠, 내 인생의 다섯 컷(37) 고상근 한국 사회에서 '58년 개띠'는 특별합니다. 신생아 100만명 시대 태어나 늘 경쟁에 내몰렸습니다. 고교 입시 때 평준
-
[굿모닝 내셔널] 쌀·도자기·쇼핑…이웃 이천·여주 라이벌전
경기도 여주쌀이 논에서 노랗게 익어가고 있는 모습. 예부터 여주쌀은 이천쌀과 함께 품질이 좋아 진상미로 쓰였다. [사진 여주시] 경기도 이천시는 12일 호법면 안평리 비닐하우
-
[굿모닝 내셔널]'쉿' 콧대높은 한우 '돼지고기' 값으로 먹는 비법 대공개
한우는 이른바 '콧대'가 높다. 투 플러스, 원 플러스, 1등급 등 순위까지 매겨져 값도 다르다. 구이용의 콧대가 특히 더 높다. 소 한 마리(암소 600㎏)에 구워서 먹을 수
-
[굿모닝내셔널]피난민촌에서 벽화마을로 재탄생한 청주 수암골
충북 청주시 상당구 수동 우암산 자락에는 달동네 수암골이 있다. 담벼락 조각그림을 배경으로 사람 얼굴을 한 연탄재 예술 작품이 있다. 프리랜서 김성태 충북 청주시 상당구 수동
-
[굿모닝 내셔널]'농사짓기' 교과서 보며 추억의 교실 여행
"할아버지, 학교에서 농사짓기를 배웠어요?" "그럼, 그때는 대부분 농사를 지으면서 생계를 이어나가서 이 수업이 지금의 수학만큼이나 중요했어." 대백아울렛 '추억의 거
-
[굿모닝 내셔널]강화도 역사가 담긴 스토리 워크길 아시나요
강화도 관광플랫폼이 위치한 중앙시장 B동 건물. 임명수 기자 강화도에 섬의 역사를 담은 3가지 테마 길이 생겼다. ‘우리 동네 전성기 소창길’ ‘그날의 함성, 독립운동길’
-
집은 포도주같이 독특해야 하는데, 소주처럼 대량 생산
━ [도시와 건축] 최고의 주택, 낙수장 vs 빌라사보아 20세기 최고의 건축가가 지은 주택. 미국 건축가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가 펜실베이니아주 베어런의 계곡에 지은 낙수
-
[잼쏭부부의 잼있는 여행]51 중세 마을에서 겨울 레포츠 즐기기
오늘의 여정은 코카서스 산맥의 산골 마을 중 한 곳인, 메스티아(Mestia)로 향합니다. 코카서스 산맥 깊숙이 자리잡은 메스티아 마을. 조지아 북서쪽, 해발 1500m
-
공부 담 쌓은 열등생, 이젠 '곤드레'로 억대 버는 농부
━ “친구 모임 밥·술값 제 몫” … 요즘 가장 ‘핫’한 27세 억대 농부 재배한 곤드레를 들고 활짝 웃는 청년 농부 박상봉 씨. 스물일곱 청년이 태백산맥 골짜기에서
-
[책 속으로] 역사의 격류에 휘말린 ‘모던보이’ … 시처럼 아름답지만 고되고 아픈 삶
━ 책으로 읽는 연극 - 백석우화 백석시집 백석시집 백석 지음, 문학동네 추위에 이불이라도 덮어주고 싶은 듯 눈이 잦은 겨울이다. 이런 겨울에는 백석을 읽자. 푹푹 내
-
[이택희의 맛따라기] “흑돼지 구이는 내가 대통령”…고기에 인생 건 국중성의 ‘육통령’
‘육통령’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메뉴는 지례 흑돼지 오겹살로, 전체 매출의 50%를 차지한다. 저온으로 15일 이상 숙성해 100% 대나무 비장탄으로 구운 오겹살이 먹기 좋게 익
-
[잼쏭부부의 잼있는 여행] 42 세상 끝 우체국에서 보내는 엽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우체국이 있는 스피티 밸리의 히킴(hikkim)마을. 인도 북부를 여행하다 보면 ‘세계에서 가장 높은’이라는 수식어를 많이 보게 돼요. 지난번엔 라다크 지역에
-
목소리 달인 양지운 “나도 경제를 갱제라 했던 초짜였다”
“나는 분명 ‘겨울’ ‘경제’라고 말했는데 사람들은 ‘개울’ ‘갱제’로 듣더라고. TBC(동양방송, JTBC의 전신) 선배들은 ‘목소리는 좋은데 사투리가 좀 그렇다’고 했어요.
-
“경제를 ‘갱제’라 했던 초짜였다”…'49년 성우' 은퇴 양지운씨
"나는 분명 '겨울', '경제' 라고 말했는데 사람들은 '개울', '갱제'로 듣더라고. TBC(동양방송, JTBC의 전신) 선배들은 '목소리는 좋은데 사투리가 좀 그렇다'고
-
[안충기 펜화공방]원빈에게 '의문의 1패' 안긴 강릉
능경봉에서 본 강릉 대관령을 차로 넘는 길은 험하지 않다. 2001년 11월 횡계~강릉 구간이 확장되면서부터다. 7개의 터널을 통해 새 길을 달리다보면 금세 강릉 시내로 들어
-
'하늘 아래 첫 동네' 지리산 심원마을 철거 완료
지리산국립공원 생태계 복원을 위해 '하늘 아래 첫 동네' 심원마을 건물을 철거하고 있는 모습. [사진 국립공원관리공단] '하늘 아래 첫 동네'로 불렸던 전남 구례군
-
[중앙일보·네이버 공동기획] 글 잘 쓸려면 선입견 버리고 정직하게 써야
━ 우리 시대의 멘토 ② 문학평론가 황현산 ■ 「 "보다 낳은 세상으로 발전하는 게 과거 숱한 억울한 죽음에 대한 역사적 복수" 」 현역 최고의 시 비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