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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에 '사랑해요'…이 문자 하나로 사건 판단해선 안된다 [김재련의 댓글 읽어드립니다]
그래픽=차준홍 기자 ■ 「 '나는 고발한다' 필진이 자신의 칼럼에 달린 댓글을 직접 읽고 생각을 나누는 콘텐트인 '나는 고발한다 번외편-댓글 읽어드립니다'를 비정기적으로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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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불행한 경지를 만나면 흔히 하늘을 원망하고 사람을 탓한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빌딩 컨벤션홀에서 대한민국, 길을 묻다 : 도전과 전환을 주제로 열린 '2022 국민미래포럼'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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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인의 교육벤처] 혼자서도 잘하는 아이
이수인 에누마 대표 나는 교육의 다양한 정의 중에 ‘아이를 사회 안에서 기능할 수 있는 독립된 성인으로 길러내는 것’이라는 말을 좋아한다. ‘학습이 어려운 아이들도 혼자서 공부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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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꾼에 '수산업자' 표현 쓰지마라" 어업인들 발칵 뒤집혔다
수산업자 김모씨가 2020년 5월 한 생활체육계 사단법인 회장에 취임하고 있는 모습. [SNS 캡처] 이른바 '수산업자'란 별칭으로 검사·경찰·정치권 등 전방위적으로 금품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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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침 어기고 심야 외출, 마스크 없이 골프···대통령들의 일탈
코로나19의 확산에 '사회적 거리두기'가 화두가 된 가운데 각국 지도층들의 일탈도 잇따라 드러나고 있다. 솔선수범은커녕 '내로남불'식 행태를 벌이다 눈총을 받는 일이 잦아지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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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호의 직격인터뷰] 김형오 "사형수 심정...TK에 눈물의 칼 휘두르는게 내 운명"
━ [신용호의 직격인터뷰] 한국당 공천 전권 쥔 김형오 김형오 한국당 공천관리위원장은 18일 총선 공천 물갈이와 관련 ’‘내가 죽음으로 당이 산다. 자유민주주의가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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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기획] “권력 손에 쥔 386, 과거의 괴물 닮아가고 있다”
━ 괴물과 싸우다 괴물이 된 386 한상진 서울대 명예교수는 2003년 저서 『386세대, 그 빛과 그늘』에서 386세대를 '21세기의 핵심적 리더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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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이라는 민주당 “국민 정서 조금 자극했지만 낙마사유 안돼”
“조국 후보자가 정말 무섭긴 무서운가 보다. 조 후보자가 실현하려는 사법개혁이 두려운가 보다.” 검사 출신인 송기헌 더불어민주당 법제사법위원회 간사가 20일 원내대책회의 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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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보니 김의겸 짠하다" 고심 깊어지는 '데스노트' 정의당
심상정 정의당 대표와 윤소하 원내대표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대화를 하고 있다. 뉴스1 “현재 논란이 되는 건 사소한 가정사가 아니다. 비판적으로 지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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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8 대 1’ 삼지연관현악단 관람 경쟁률…예술단 5~6일 방남
지난 2016년 11월17일 북한 어머니날을 맞아 공연을 하고 있는 삼지연악단. 북한이 이번에 파견하는 삼지연 관현악단은 오케스트라까지 합친 140여명 규모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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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선희의 시시각각] 윤동주가 물었다, 부끄럽지 않냐고
양선희 논설위원지난 주말 영화 ‘동주’를 보러 갔었다. 영화의 엔딩자막이 다 올라가고 영화관에 불이 환히 켜질 때까지 자리에서 일어선 관객은 없었다. 영화가 끝난 후까지 이어진 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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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 그때 그 동네] “완전히 깡촌이구만, 말죽 쑤는 데 어딨어”
“완전히 깡촌이구만, 말죽 쑤는 데가 어딨어?” 최근 개봉한 영화 ‘강남 1970’에 나오는 대사다. 주인공 종대(이민호)의 동료 창배가 제3한강교를 건너 강남 땅에 들어서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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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비아’에 ‘이슬람포비아’ 겹쳐 … 反이슬람 정서 고조
유럽이 테러 공포에 떨고 있다. 지난 7일 파리 샤를리 에브도 테러 이후 각국 경찰은 일제히 테러 용의자 검거에 나섰다. 사진은 17일 벨기에 안트베르펜에 있는 유대교회당 인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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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 이상 '난방비 0원' 60세대 조사
김부선 서울 성동구 옥수동 A아파트의 난방비 비리 의혹 사건에 대한 경찰의 수사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경찰은 24일 A아파트 주민회의 도중 주민을 폭행한 혐의로 고소당한 배우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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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대중 위로하는 영화 줄 잇는데 정치는 어디갔나
정현목문화부문 기자 좀처럼 박수 칠 일이 없는 요즘, 관객들은 영화 ‘명량’을 보며 박수 치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 이순신 장군의 백성을 위하는 마음과 불굴의 리더십 때문이다.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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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학교, 리더십 기르고 인맥 쌓고 … 지역사회 지도층 필수코스로
단국대학교 대학원 고위관리자 과정 수강생들이 지난 3월 27일 제 27기 수강생 입회 환영식을 가졌다. [사진 단국대] 단국대학교(총장 장호성) 정책경영대학원 고위관리자과정이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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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 머리 깎는 법, 미장원은 '열공'중
2일 부산 부전동에 위치한 이용학원인 대우헤어아카데미 학원에서 미용사들이 이용 원장(왼쪽 둘째)으로부터 남자 손님 컷트 기술을 배우고 있다. [송봉근 기자] 부산의 이용기술학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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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우리만의 방식이 있어”
‘중국의 개혁은 이미 안정적인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볼 수 있으며 조금 더 혁신을 추진하여 경제, 정치, 문화, 사회 등 사회 전 분야에 걸친 개혁을 시행해야 한다.’ 정부 업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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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꽃 박람회 초대받았으나…
황지해씨가 다음달 22일 영국 런던에서 개막하는 첼시 플라워 쇼에 꾸미기로 한 정원 ‘고요한 시간-DMZ 금지된 정원’ 스케치. 황지해씨순천만을 소재로 삼은 정원이 4일 개막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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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미디어 SNS, 진실·괴담 거름장치 있어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두고 찬반 진영 간의 논란이 격화되던 지난달, 트위터에 “미국과 FTA를 체결한 볼리비아 상수도는 다국적기업 벡텔에 팔려 수돗물 값이 네 배로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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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극 칼럼] 살아있는 수정주의
문창극대기자 우리 사회가 어수선해졌다. 특히 여름으로 접어들면서 그렇다. 부산 한진중공업의 크레인 농성장에 희망버스가 몇 차례 다녀가면서 한 사람의 시위가 전국을 시끄럽게 만들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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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동의 중국世說]중국의 민주적 정치개혁 전망
생화는 탱크를 덮었고, 여인들은 병사를 포옹했으며, 연인들은 광장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젊은이들은 외쳤다 "Egypt is free, we freed our country! 세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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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진실의 순간을 찾아내는 안목
이홍규KAIST 교수·경영과학과 지난 10년은 참으로 격동의 세월이었다. 2000년 뉴밀레니엄의 꿈으로 밤하늘을 수놓았던 화려한 불꽃이 무색하게 세계경제의 하늘에는 암울한 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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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대중화 앞장 선 국제정치학자
김경민 교수는 과학과 사회 간 소통에 언론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과학이 정치와 대중 등 사회와 단절되면 스스로 고립돼 발전이 더뎌져요. 소통은 정치에서만 해야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