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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본 대지진] 구로다 후쿠미 “누가 울면 같이 울어주는 이가 정 많은 한국인들이죠”
일본의 인기 여배우 구로다 후쿠미(黑田福美·54). 아직 미혼인 그녀는 스스럼없이 “한국과 결혼했다”고 말한다. 그녀는 26년째 한국을 일본에 소개해온 ‘한류(韓流) 전도 1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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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읽는다] 권력투쟁의 도구로까지 진화한 중국의 인터넷
『中國ネット最前線-「情報統制」と「民主化」』(중국 인터넷 최전선-‘정보통제’와 ’민주화’) 편저자: 渡邊浩平(와타나베 코헤이, 北海道大學敎授·東アジアメディア硏究センタ-長, 홋카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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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2011 시사 총정리 ①
신묘년 토끼해가 밝았습니다. 토끼는 전래동화 별주부전에서 보듯 꾀 많은 동물로 여겨집니다. 실제로 소화되지 않은 영양분을 흡수하기 위해 자신의 변을 먹기도 한답니다. 좀 꺼림칙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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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한 달부터 출입한 재욱이, 이젠 ‘도서관 가이드’
도서관 아이’ 재욱이(가운데)가 순천 기적의 도서관에서 친구와 책을 보고 있다. 오른쪽은 어머니 김영남씨. 아래 사진은 재욱이를 주인공으로 한 책 도서관 아이. 최정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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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후기 전형 고등학교 진학 가이드
서울 지역 외고와 자율형사립고(이하 자사고)가 미달된 가운데 남은 고교 입학 전형인 후기 고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외고와 자사고 지원율이 감소함에 따라 입시 전문가들은 후기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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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여행은 즐거운 불편, 사회를 바꾸는 작은 힘이죠”
북촌이 본래 모습을 잃어가고 있다. 카페가 들어서고, 민가는 세트장처럼 비어간다. 고두환씨는 몸살을 앓는 북촌의 심정을 보여주고 싶어한다. 신인섭 기자 그는 남들처럼 대학을 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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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브르·오르세의 인기 해설가, 공고 출신 윤운중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파리 르부르 박물관을 휘젓는 미술품 해설가 있다. 윤운중. 한국에서 공고를 졸업한 게 학력의 전부지만 지난 7년간 1000번 이상 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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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중반에 처음 가 본 미술관에서 새 인생 그렸다
미술품 해설가 윤운중씨가 루브르 박물관 3층 루벤스 전시실에서 투어에 참가한 사람들에게 작품 설명을 하고 있다. 그는 미술작품은 현장에서 직접 원화를 보고 느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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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tory] 필립스 엑시터
#서른살. 그녀는 하버드 의대에서 신경생물학 박사학위를 막 딴 수재였다. 교수만을 목표로 했다. 보스턴대 작곡 박사인 남편도 마찬가지였다. 마침 캘리포니아 소재 대학 교수직 제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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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 문선명 총재 실질적 장남 문현진 UCI그룹 회장 최초 인터뷰
통일교는 지금 세대교체 논쟁으로 뜨겁다. 6월 5일 통일교 측은 문선명 총재의 ‘상속자는 7남’이라는 자필 서명 문건을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 국내에 머물고 있는 7남 형진이 실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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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 구제는 나라가 한다” … 공기업 수익 30% 빈민가에 투자
콜롬비아 제2의 도시인 메데진의 달동네를 관통하는 8인승 케이블카. 현재 3곳에 설치돼 빈민층의 교통수단으로 애용되고 있다. 메데진=이양수 기자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는 해발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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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봉사활동을 통한 영어토론과 국제개발인재 만들기 프로젝트
세계의 급박한 흐름 가운데 글로벌인재의 구체적인 목표와 가치관이 필요시 되는 시대이다. 단지 영어교육이 우리나라를 위해서만이 일하는 국한된 일이 아니라 글로벌시대를 준비하는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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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 바뀐 특목고 입시 지형도⑤ 사교육은 약일까 독일까
“학원을 가야 되나, 말아야 되나?” 요즘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공통된 고민이다. 특히 자기주도학습이라는 이름의 전형이 첫 도입된 올해 특목고 입시를 앞둔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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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중국선 올림픽, 유럽선 축구…브랜드 충성도 높인 스포츠 마케팅
유럽의 명문 축구 구단인 첼시 선수들이 삼성의 영문로고가 찍힌 유니폼을 입고 골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유럽 매출은 후원 전인 2004년 18조원 정도에서 지난해 약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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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입 자기주도학습전형 과목별 포트폴리오 영어
특목고 입학사정관제(자기주도학습 전형)에서 포트폴리오는 중요하다. 서류 작성의 기초 자료가 되며 지원자가 노력한 과정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경시대회나 인증시험 점수를 직접 표기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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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이래야 된다’에서 ‘경제 이렇다’로 기술
“일반적으로 경제안정 면에서 계획경제가 시장경제보다 우위에 있다.”일부의 주장이나 이념이 아니다. 천재교육에서 출간한 고등학교 경제교과서 47쪽에 나오는 내용이다. 1991년 소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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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우리법연구회는 대법 윤리위 경고 경청하라
대법원 공직자윤리위원회가 법관의 단체 활동에 대해 권고 의견을 냈다. 핵심 주문은 정치적이거나 공정성을 해칠 수 있는 활동은 하지 말라는 것이다. 외형상 그렇게 비쳐서도 안 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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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 체험활동 스펙 쌓기
#1.김현숙(40·경기 분당)씨는 최근 교과부에서 발표한 창의적 체험활동 기록제에 대한 언론보도를 접하고 혼란에 빠졌다. “입학사정관제를 대비해야겠는데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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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비만, 모성본능, 생활쓰레기 … 식상한 상식 깨뜨려 보시죠
변화와 발전을 위해서는 ‘아하!’보다 ‘어! 그래?’하는 마음가짐이 더 가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믿음을 바탕으로 한 통념·속설·‘신화’는 편안하긴 하지만 우리의 사고와 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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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나눔 N 마크’ 물건을 사는 것만으로도 기부가 됩니다
기업과 소비자의 ‘착한 동행’이 시작된다. 중앙일보가 후원하는 ‘행복나눔 N캠페인’ 얘기다. 이 캠페인은 소비자와 기업이 소통하면서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새로운 사회공헌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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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고입 입학사정관제 어떻게 바뀌나
입학사정관제가 진화하고 있다. 학교가 학생을 선발하던 일방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지원자의 특기적성을 찾아 발굴하는 적극적 형태로 바뀌고 있다. 심사 기간도 1년 넘는 장기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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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우리 지역 이렇게…
구청이 주민들의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생활을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금연클리닉이나 영양플러스 사업 등을 통해 건강을 되찾아주고 있다. 이웃끼리 기술이나 노동을 맞교환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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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루키 20 [4] 포스코
“쑨미, 년썸 년썸.” 지난해 9월 이선미(24·여)씨는 한국을 찾은 베트남 인형극단을 수행하며 통역을 했다. 베트남 사람들은 그를 “쑨미”라고 불렀다. 그러면서 ‘년썸(n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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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기획 숲에 미래가 있다 [2] 문화·자연이 공존하는 캐나다
캐나다 밴쿠버 인근 숲에서 벌목한 목재를 트럭이 옮기고 있다. 캐나다에서는 환경친화적인 벌목·조림 인증을 받은 산림이 100만㎢가 넘는다(왼쪽 사진). 2006년까지 치헤일리스 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