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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1주년에 즈음하여
우리가 본지를 창간한지 어언간 1년이 되었다. 지령3백11호, 이것은 차후에도 날이 갈수록 그 수자를 늘려갈 것이다. 지나간 3백11호가 하나하나 우리의 노력의 결정이라는 것을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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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해진 「안방의 불행」|「가정 법률 상담소」 열 돌
가정은 행복의 요람이다. 행복은 질서있는 생활에서 시작된다. 가정의 질서는 법의 질서와 같은 것이다. 그것은 결코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일은 아니다. 생활 공동체의 의지에 의해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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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문화연구소 학술강연회 황성모 교수 소론에서||민족주의 논쟁의 방향|국가주의나 근대화완 달라 도덕적 의미를 지녀야
4.19혁명을 계기로 민족주의가 각광을 받고 대두했다. 열띤 논쟁의 촛점이었던 이 문제는 뚜렷한 성과 없이 어느덧 퇴색해 가는 느낌이다. 민족주의는 매우 다의적이고 모호한 탄력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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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의 날을 맞이하면서
4월7일 우리는 제10회 신문의 날을 맞이한다. 우리사회에서는 해마다 이날을 전후해서 신문주간을 설정하고 신문이 맡은바 사회적 사명을 다하기 위해 신문자신과 국가사회가 해 나가야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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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정화를 과감히|「읽어야 할 것에」지도력 보여야
지난 반세기에 걸쳐 우리언론은 언제나 국민과 더불어 고락을 같이했고 국민을 깨우치고 일깨워주는데 향도적 사명을 자임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불행히도 한국언론의 자유와 권위의 전성기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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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이익」과 「신문」|김형욱 중앙정보부장과 본사 정치부장과의 문답
김형욱 중앙정보부장은 지난 2일 본사 정종식 정치부장과 회견을 갖고 「국가이익」「국가기밀」「국론통일」등 추상적이면서도 자주 신문인이 부딪치는 문제에 대해 응답했다. 이 회견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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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의 사회 참여-가냐 부냐|2회 「유네스코」 학생 지도자 협의회의 초점
학생 운동은 우리가 당면해 있는 가장 중대한 문제의 하나다. 학생 운동을 어떠한 방향으로 지도할 것인지를 논의하기 위해 제2회「유네스코 학생 지도자 협의회」가 2, 3일 도봉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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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호를 내면서 사시를 다짐한다|한국의 희망과 용기는 무엇이냐
우리는 우리 나라가 어려운 구비를 넘을 때마다 『앞날의 희망이 없는 나라』, 『용기를 가질 수 없는 사회』라는 말을 흔히 듣는다. 이러한 절망의식과 좌절감을 드러내는 한방소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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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의 정치 의식구조
한국대학생의 과격한 정치행동을 규정하는 것은 무엇인가. 이정식 교수(동대·정치학)는 20일 하오1시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열린 한국정치학회 월례발표회에서 학생의 정치의식구조를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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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 거는 「양식」과 품위|사명감 따른 공약 5항|「경제 윤리강령」실핵
우리는 국민경제의 자립과 발전을 위해 우리에게 요구되는 역사적 사명감의 무거움을 깨닫고 기업의 사회성을 갈음하여 뚜렷한 주체의식과 긍지를 지니고 공정한 경제활동을 기함으로써 국리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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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무대 진출의 길
동경「올림픽」참가이후 한국「스포츠」전반에 걸친 재검토가 있어야겠다는 여론이 일어났었다. 그러나 한국「스포츠」재건을 위한 구체적인 대안은 제시되지 않은 채 오늘에 이르고 있다.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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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부재」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제언
최근 수년래 우리사회에서는 사회불안과 정치불안이 격화되어 위기에 이르게 되면「정치가 부재하게 된다」는 기이한 경향이 조성되고 있다. 국민의 정치적 자유를 전적으로 말살하고 강행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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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없고 편파적|봉사할줄 알아야"
신문은 흔히들 사회의 공기라고 말한다. 사회의 공기란 사회의 이익을 도모해 주는 공공적 기물이라는 뜻으로 해석될 줄로 안다. 사회의 이익은 국민대중의 이익을 말할 터이니 대중이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