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77)빈곤의 추방
어떤 친구가 양어를 시작했다. 큰 못에 수만마리의 치어(치어)를 사다넣었으나 얼마 안가서 십여마리의 잉어가 남았을뿐 치어는 간곳이 없었다. 전문가의 말을 들으니 작은배양지(배양지)
-
형사 미성년자
형사책임을 물을수없는 만14세이하(범행당시의 나이)의 어린이 2명이 1주일이나 불법구속되었다는 기사를 보고 적지않게 놀랐다. 뒤늦게나마 경찰에서 잘못구속한 사실을 알고 이들을 석방
-
1969년을 살릴 「에토스」는 무엇인가
또 이 한해에 세상이 어떻게 변할 것인가? 누구나 당면하는 초조한 물음이다. 미래의 관리는 바로 오늘을 사는 과제로 되었다. 가정주부에서 정치가에 이르기까지 그들을 괴롭히는 가위눌
-
본보창간 3주년
-. 사회정의에 입각하여 진실을 과감 신속하게 보도하고 당지를 초월한 정론을 환기함으로/써 모든 사람이 밝은 내일에의 희망과 용기를 갖도록 고취한다. -. 사회복지를 증진시키기 위
-
공침 방파제 공동구축|도착 성명
박대통령은 공항에서 도착성명을통해『「아시아」·태평양지역의 국가들은 이지역을 하나로 묶어 새로운 질서를 확립하고 공산침략에 대한 방파제를 구축하고,평화롭고 번영된 복지사회를 건설하려
-
도착성명
본인은 한국국민과 정부의 이름으로「뉴질랜드」정부와 국민에게 축복을 드리게 된것을 기쁘게 생각하는 바입니다. 우리국민은 귀국의 용감하고 우의에 넘친 참전으로 공산군을 격퇴할수있었음을
-
북괴도발 우려표명
【캔버라=허준특파원】「아스팍」제3차 회의는 l일 폐회에앞서 공동성명을 채택,『한국에서의 북괴도발에 우려를 표명』하고 중공의 핵실험에『특별한 관심을 갖고 면밀히 관찰할 것』을 선언했
-
아스팍헌장 제정제의|최외무 행동능력·규모 규정케
【캔버라=허준특파원】「아스팍」제3차 각료회의는 31일상·하오에걸쳐 이곳「파크·로열·호텔」에서 2·3차 전체회의를 갖고「아스팍」의성격, 진로, 기능에대한 각국의 견해차를 조정하기위한
-
부랑아 선도
복지사회를 구현하는 현대 민주 국가에서 아동 복지 사업은 사회 복지를 이루는 지름길이며 그 줄기이다. 「선도의 달」을 맞이했다고 말로만 부랑아들을 구하네 할 것이 아니라 어떻게 선
-
정물적 여성
우리 나라의 직업여성은 무려 15만명을 넘고 있다. 최근 노동청의 취업보고서에 따르면 그 비율은 전체 근로자의 34.5%나 된다. 한국의 고용구조도 퍽 북구화한 셈이다. 그것은 전
-
(54)영국은 건재하다
영국은 재무상「캘러건」이 내각에서 퇴진하다시피 영국자체가 세계의 강대국선에서 물러섰다고들 하고있다. 사회주의적 노동당내각이 당의「이데올로기」를 포기하고 복지사회 정책마저 집어치울
-
보험혜택 50%로
보사부는 14일 복지사회의 바탕을 위해 추진중인 「사회개발계획」의 시안을 발표했다. 제2차 경제개발계획이 끝나는 72연도부터 시작될 이 계획안은 주로 사회간접자본의 투자, 사회보험
-
암 협회 총회
「인류최후의 공적」이란 암으로부터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설립된 사단법인 대한 암 협회(회장 이병철)의 제1회 총회가 16일하오 중앙일보사 회의실서 김기형 과학기술처장관과 김도창 보
-
사치를 모르는 나라
○…독일에 유학갔다 온 친척되시는 분이 이런 얘기를 하셨다. 조금 어둡다는 탓으로 낮에 전기를 켜면 당장 하숙에서 쫓겨날 판. 어느 날엔가는 양말에 구멍이 뚫려 기우려니 궁상맞고해
-
세제개혁 그 문제점과 전망
국세청의 발족과 그 기구·인원의 확충, 광범하고 강력한 세무사찰, 세수액의 급격한 팽창 등 근년의 조세징수 행정은 가히 전투적이다. 이러한 증세행정 집행에 더하여 다시 증세를 제1
-
5·3 선거 설전추적
신민당 대통령 후보 윤보선씨는 현 공화당 정권을 「군벌독재정권」, 현정부의 경제시책을 「대중수탈정책」이라고 진단, 그의 집권 청사진을 「진정한 민주주의의 실현」과 「대중경제시책」실
-
계획방향의 설정
황병준(서울상대교수) 경제계획의 실천결과에 대해 평점을 매기는 것은 정부의 「피아르」를 위해서는 필요할는지 모르나 실제로는 큰 뜻이 없다고 본다. 그 이유는 평점에 앞서 재검토돼야
-
아주반공련 12차 총회 개막
「아시아」 민족반공연맹(APACL) 제12차 총회가 3일 상오 11시 시민회관에서 각국 대표 1백19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가졌다. 김정렬 「아파클」 제12차 총회의장의 사회
-
"체력은 곧 국력 민족과 국가에 공헌할 정신을"
『온 국민의 희망과 기대 속에 제 47회 전국체육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민족의 기상인 화랑정신을 살려 회를 거듭해온 이 체육의 향연이 국력신장에 기초가 되고
-
희망적인 예견표
은행의 융자를 받기란 하늘의 별따기. 지금은 다만 몇 만원을 꾸어쓰더라도 은행을 찾아가기보다는 사금융자나 돈 많은 친지를 찾아가는 게 손쉽다. 금융계로선 아득한 이야기지만 은행중
-
한국발전등 토의
외국민간원조기판한국연합회(카바)의 제10회 연차대회가 정일권 국무총리를 비룻한 정부요인과 5백여명의 「카바」대표들이 참석한가운데 8일 상오 10시「워커힐」에서 열렸다. 정총리가 대
-
아쉬운 법의 지배|5월1일 법의 날…준법정신을 위한 좌담회
오는 5월1일은 제3회 법의 날. 올바른「법의 지배」로 명랑한 사회를 이룩하자는 표어도 내세워졌다. 본사는 이날을 맞아 법조계의 명사 4명을 초청, 준법정신의 기틀을 마련할 길을
-
한국여성의 역할
여성들은 가정에서뿐만 아니라 사회와 국가를 위해서 어떠한 역할을 해야하는가. 그리고 사회개선을 위해서 여성단체는 어떠한 방향으로 움직여야 할 것인가. 그것은 민주주의를 지향하는
-
기강확립 다짐
65년도 법원감독관회의가 8일상오 조진만대법원장 대법원판사전원 전국고등법원 지방법원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법원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조대법원장은 훈시를 통해 ①법원은 지난 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