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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해직 언론인 사태, 그 후…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꺼내야 할 이야기
다큐멘터리 ‘7년:그들이 없는 언론’(1월 12일 개봉, 이하 ‘7년’)에서 7년은, 낙하산 사장(구본홍 전 YTN 사장)에 반대한 YTN 기자들이 해직된 2008년부터 이 다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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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폴 세잔과 에밀 졸라가 그때, 마음을 터놓았더라면 '나의 위대한 친구, 세잔' 다니엘르 톰슨 감독
때로는 우정이 사랑보다 더 크고, 애틋하고, 지긋지긋하다. 19세기 프랑스 예술을 대표하는 소설가 에밀 졸라(1840~1902)와 화가 폴 세잔(1839~1906)은 그런 우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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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3당 朴 대통령 탄핵소추 단일안 마련…2일 밤 발의 예정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 등 야3당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 단일안을 2일 마련했다. 야3당이 마련한 탄핵안에는 세월호 참사 당시 박 대통령의 '7시간' 행적 논란과 미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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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NIE] 정치·사회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시국선언 … 교수·종교인 등이 주도
시국선언은 왜 하는 걸까지난 26일 서울 광화문에는 130만명의 시민이 ‘대통령 하야’를 외치며 촛불시위를 벌였다.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실세 최순실의 국정 농단 사건으로 온 나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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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김영란법 10·5·3이 낫다
이훈범논설위원미국 연방대법원장을 지낸 올리버 웬들 홈스 2세는 흔히 미국에서 가장 위대한 법사상가로 꼽힌다. 1932년 최고령(91세) 대법원 판사로 은퇴한 그는 판례가 가장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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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결혼식에 화환 4개, 골프장 선물 상자 위엔 먼지만 …
김영란법 시행 이후 첫 주말인 1일 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R골프장의 주차장이 평소에 비해 한산하다. 이날 돌아본 수도권 골프장 6곳 중 5곳은 지난 주말보다 예약률이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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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결혼식에 화환 4개, 골프장 선물 상자 위엔 먼지만 …
김영란법 시행 이후 첫 주말인 1일 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R골프장의 주차장이 평소에 비해 한산하다. 이날 돌아본 수도권 골프장 6곳 중 5곳은 지난 주말보다 예약률이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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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경제기획] 23년 전 8월 12일 '남북통일작전' 베일 벗다
# 프롤로그 : 흐지부지 끝나다1982년 장영자 등의 어음 사기 행각이 밝혀지면서 금융실명제의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졌다. [중앙포토]‘단군 이래 최악의 사기사건.’제5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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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경 칼럼] 영화 ‘내부자들’이 언론에 묻는 것
이하경논설주간영화 ‘내부자들’을 보았다. 대권에 도전하는 유력 정치인과 재벌 회장, 언론인의 끈적끈적한 유착관계를 리얼하게(?) 그렸다. 영화 속 ‘이강희 논설주간’은 정치권과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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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기자협회 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 外
기자협회 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 한국기자협회(회장 박종률)가 21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허동수)에 이웃돕기 성금으로 1000만원을 기부했다. 박 회장(사진 왼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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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의 직격 인터뷰] ‘내부자들’로 흥행기록 깬 우민호 감독
우민호 감독은 “진부한 소재를 다뤘기 때문인지 ‘내부자들’ 개봉 후 정치권이나 언론, 검찰 등 어디서도 항의 표시는 없었다”면서 “대한민국이 이 정도 영화는 포용할 수준이 됐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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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인터뷰 31회] 우민호 감독 "영화 '내부자들' 평점 매기자면 10점 만점에 7점"
개봉 이후 연일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영화 ‘내부자들’은 조폭과 검찰, 언론인의 배신과 복수를 담은 범죄 드라마다. 윤태호 작가가 지난 2012년 ‘한겨레 오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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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분노가 흥행이 되는 사회
양성희논설위원언젠가부터 우리 영화계엔 ‘사회적 분노 장르’란 게 생겼다. 갑의 횡포와 을의 울분, 응징이 대체적인 스토리라인이다. 전통적인 현실 비판, 사회 고발에 더하여 약자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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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돈을 좇는 중국, 그 어둠을 보다
왼쪽부터 중국 반체제 예술가 아이웨이웨이, 노벨평화상 수상자 류샤오보, 시각장애인 변호사 천광청, 경제학자 린이푸, 시인 청소부 치샹푸. [사진 열린책들] 야망의 시대 에번 오스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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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내 마음속 자유주의 한 구절 外
인문·사회 ● 내 마음속 자유주의 한 구절(복거일·남정욱 엮음, 살림, 192쪽, 9900원)=“자유주의는 가장 높은 형태의 너그러움이다.” 소설가 복거일씨는 호세 오르테가이 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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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웅의 오! 마이 미디어] '사회고발' 있는 한 … 언론 사업은 망해도 언론 활동은 흥한다
염려가 지나쳐 나약해 보인다. 좋은 시절을 그리워하는 말에 체념이 비친다. 언론계 말이다. 여기저기 어렵다지만 그런 어려움을 전하고 분석하는 언론이야말로 진정 어려운 시절을 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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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김영란법 결함, 찬성여론 많다고 그냥 넘어가나
김상겸동국대 법대 교수 법은 취지나 목적이 정당해야 한다. 또 목적에 따라 그 내용도 적정해야 한다. 법이 목적에 합치되는 내용을 갖지 못한다면 무용지물이 되고 만다. 법의 목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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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선 권력 의혹 ‘정윤회 사람들’의 행로…부풀려진 허상인가, 정권 최대 실세인가
박근혜 대통령의 의원 시절 비서실장 역할을 한 정윤회(왼쪽) 씨와 전 부인 최순실 씨가 이혼 전인 지난해 7월 서울 근교의 한 공원에서 얘기를 나누고 있다. 지난 7월 9일 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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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토 다쓰야 “대통령 개인적으로 비방할 목적이나 의도 없어”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대통령의 행적에 대한 의혹을 제기한 가토 다쓰야(48) 일본 산케이 신문 전 서울지국장이 27일 첫 공판에 출석해 “대통령을 개인적으로 비방할 의사나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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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욕설·협박으로 막 나간 공무원 노조
부산에서 4일 예정됐던 ‘공무원연금 개혁 국민포럼’이 공무원들의 물리적 방해로 무산됐다. [뉴시스] 장세정사회부문 기자 부산(4일)과 춘천(5일)에서 예정됐던 ‘공무원연금 개혁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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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원수도 한배에 타면 돕는다
김현장국민대통합위원회 위원 언론은 대중의 신뢰를 먹고산다. 법과 제도의 사각지대에서 흐르는 약자의 눈물을 닦아 주고, 부조리를 고발해 우리 사회가 보다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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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신탕집 사라진다, 먹는 이가 없어서
2003년 7월 초복날 손님이 벗어놓은 신발이 가득 들어찬 한 보신탕집 모습. 2005년 528곳에 이르던서울 보신탕집은 2014년 9월 현재 329곳으로 200곳 가까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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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을 구원할 수 없는 영혼 없는 경제의 민낯
“단 한 명이라도 국민들 목숨을 구해야 되는 거 아냐?” “그건 경찰이나 군대가 알아서 할 거야. 우리 일은 사람 목숨보다 통치야. 국민들이 불안을 느끼지 않게 해야 돼.”국가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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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일·서경석 등 482명 "문창극 총리 후보자 청문회 해야"
학계·언론계·종교계·문화계 등 각계의 원로·중진 인사 482명이 22일 성명을 내고 문창극 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개최를 공식 촉구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문 후보자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