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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테르테 “다 잘렸다 각오하라” 부패 관료들에 최후통첩
로드리고 두테르테“지금 이 시간부터 당신 자리는 없다고 생각하세요.”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자신의 고향인 남부 도시 다바오에서 한밤중에 기자회견을 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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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과의 전쟁' 두테르테 "공직자들은 해임될 각오하라"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 [중앙포토]지금 이 시간부터 당신 자리는 없다고 생각하세요.”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자신의 고향인 남부 도시 다바오에서 한밤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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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비자 면제 없으면 난민협정 파기"…에르도안의 경고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터키 대통령) [중앙포토]터키 정부가 10월부터 터키 국민의 유럽연합(EU) 비자가 면제되지 않으면 난민송환협정을 파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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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데타 진압은 제2 독립”… ‘뉴 터키’ 국부 넘본다
1 지난 7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민주주의와 순국자 집회’에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은 사형제 부활을 거론하며 “쿠데타 세력을 뿌리 뽑겠다”고 재차 천명했다.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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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도안 대통령 술탄을 꿈꾸나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7월 20일(현지시간) 수도 앙카라에서 비상사태 3개월 발령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터키에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의 시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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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탄' 에르도안, 자신을 비판한 언론인 대대적 색출
25일(현지시간) 터키에서 언론인 42명에 대한 체포 영장이 발부됐다. AP통신은 “이들이 실패한 쿠데타 음모를 꾸민 혐의를 받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들 중 5명은 이미 체포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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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데타는 자작극?…“군 수뇌, 거사 5시간 전 탱크 이동 금지”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가운데)이 20일 수도 앙카라에서 내각과 군 수뇌부를 모아 놓고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주재하고 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군과 법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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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쿠데타는 자작극?…대통령, 잇따른 권력 강화
터키 군 수뇌부가 쿠데타 모의를 사전에 알고 대비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쿠데타에 대해 전혀 몰랐다는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과 정부의 설명에 완전히 배치되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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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오늘] 수석의 일탈이 청와대의 일탈
청와대 수석들에 대한 의혹이 잇따라 터져 나옵니다. 우병우 민정수석은 석연찮은 넥슨과의 부동산 거래로 곤욕을 치르고 있습니다. 결백을 주장하는 우 수석의 고소로 검찰은 어제 이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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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도안 대통령, 이틀간 2만 명 잡아들여
`페이스타임`을 통해 "정부를 지지해달라"고 호소하는 에르도안 대통령. [사진제공=CNN 캡처]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군부 쿠데타 연루 혐의로 이틀간 체포하거나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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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도안 “군 청소 위한 신의 선물”…경찰 9000명 해고
쿠데타를 이겨낸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눈물을 보였다. 17일(현지시간) 이스탄불 파티흐 모스크(이슬람사원)에서 열린 쿠데타 희생자들 장례식에서다. 숨진 이들 중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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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 칼럼] 이상한 나라의 요상한 쿠데타
배명복논설위원·순회특파원역경(逆境)을 순경(順境)으로 바꾸는 것이 리더십의 최고 경지라면 전 세계 지도자들이 무릎 꿇고, 한 수 가르침을 청해야 할 통치의 ‘지존(至尊)’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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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터키 불발 쿠데타, 하루빨리 정세 안정 되찾아야
지난 15일(현지시간) 터키에서 6시간짜리 불발 쿠데타가 일어나 260여 명이 숨지고 1400여 명이 다친 것은 참으로 불행하고 유감스러운 일이다. 이유야 어쨌든 민주적 절차로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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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포커스]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의 '범죄와의 전쟁'
필리핀의 클린트 이스트우드 대통령, 취임 6개월 안에 강력범죄 척결 약속… “썩은 정치인과 공무원, 군 쓸어 버리겠다”고 공언, 소수 정치가문과의 전쟁으로 이어질까‘필리핀의 트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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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교황 탄원에도 내연남 시켜 남편살해한 여성 사형집행
미국 조지아주가 70년 만에 여성 사형수에 대한 사형을 집행했다.미국 순방 중이던 프란치스코 교황이 감형 탄원을 했고, 사형제 폐지론자들의 시위가 이어졌지만 연방대법원이 형 집행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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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 인터뷰] 이문열 묻고 안경환 답하다
이문열(이하 이):한국 사회가 불화한 모습이 울적한 심정이 될 지경으로 제게는 강하게 다가옵니다. 그 불화가 분노와 분열로 치닫는 상황이라 더 걱정인데요. 사회공동체가 이런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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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었다 살아난 이란 사형수, 환희도 잠시
이란 북부의 코라산주에서 3년 전 마약 밀반입 죄로 사형을 선고받은 알리레자(37)는 수감 중이던 교도소에서 이달 초 교수형에 처해졌다. 형 집행 12분 뒤 참관 의사는 사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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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가 지배하는 미디어 이벤트 몸짓·표정 연출, 좌석도 맞춤 세팅
미 정치에서 대선 토론은 말의 논리와 몸의 감성이 빚어내는 이벤트로 발전해 왔다. 미국대통령토론위원회(CPD)가 대선 토론의 효시로 꼽는 건 1858년 에이브러햄 링컨 대 스티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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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 사형제, 유지냐 폐지냐
[일러스트=박용석 기자] 최근 강력사건이 잇따르면서 사형제 존폐 논란이 또다시 불거졌다. 흉악범죄에 대응하기 위해선 사형제 유지가 필요하다는 주장과 인권 침해 소지가 큰 사형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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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아동 성범죄의 불편한 진실
정경민뉴욕특파원 1992년 『트라우마와 치유』란 딱딱한 제목의 책 한 권이 미국 사회를 들끓게 했다. 저자는 하버드대 심리학과 주디스 허먼 교수였다. 그는 성범죄 피해 소녀들을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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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홍의 소프트파워] “악마를 보았다”
정진홍논설위원 # “아직은 아냐. 조금만 기다려… 난 니가 가장 고통스러울 때 죽일 거야. 가장 고통스럽고 두려움에 벌벌 떨 때 그때 죽일 거야….” 두 해 전 이즈음 극장가를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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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대학총장에게 듣는다] 동국대 김희옥 총장
동국대 김희옥(63) 총장은 꼿꼿했다. 집무실에는 ‘청백가풍직사형(淸白家風直似衡·맑고 깨끗한 사람은 저울과 같이 곧다)’이라고 쓰인 액자가 걸려 있었다. 법조 34년 인생을 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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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주, 98년 만에 여성 사형 집행
미국 버지니아 주가 약 100년 만에 처음으로 여성 범죄자에 대한 사형을 집행했다. 버지니아 그린스빌 교도소는 23일 여성 사형수 테레사 루이스(41)에게 약물을 주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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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삶의 박탈, 죽음의 박탈
그들이 앗아간 것은 피해자의 목숨만이 아니다. 피해자는 탁월한 과학자일 수도 있었다. 피해자는 천부적인 예술가일 수도 있었다. 피해자는 위대한 정치인일 수도 있었다. 피해자는 어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