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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향에선 다른 민족도 고려인처럼 한국말을 썼답니다
부산에서 만난 송 라브렌티 감독. [송봉근 기자] 멀리 카자흐스탄에서 온 영화감독에게 사진 촬영을 위해 웃는 표정을 부탁했더니, 좀 색다른 억양의 우리말로 “웃으면 머저리처럼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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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딩크’ 박항서 “연봉은 적지만 나는 만족한다”
베트남을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4강에 올려놓은 박항서 감독이 금의환향했다. [뉴스1] “아이고~, 제가 특별히 한 것도 없는데, 아침부터 이렇게 많이 나오셨어요. 허허.”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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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잡힐 듯한 화질 찾아 6000개 색상 테스트
경기도 평택시 ‘LG 디지털 파크’의 HE사업본부에 설치된 무향실은 쐐기 모양의 스폰지인 흡음제(90㎝)가 방 전체를 둘러싸고 있다. 무향실에서 음질 테스트를 하고 있는 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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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만가지 색, 720도 화질 측정"…올레드TV 연구실 가보니
지난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에서 버스를 타고 한 시간 정도 달리니 경기도 평택시 ‘LG 디지털 파크’가 나왔다. 개발부터 생산‧품질‧교육까지 모든 연구가 진행되는 LG전자의 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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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 웃고 울게 만든 재일동포의 고단한 삶, 영화로도 만들었죠
효고 히메지의 가난한 재일동포 가정에서 자랐다는 연출가 정의신씨. “딱 10년 전 연극으로 선보였을 땐 이렇게까지 사랑받을 줄 몰랐습니다. 더 많은 분에게 보여드리고 싶던 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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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국제영화제 '야키니쿠 드래곤'으로 열흘 간 축제 시작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작 '야키니쿠 드래곤' 한 장면. 10년전 동명 한일합작 연극을 쓰고 연출했던 정의신 감독이 직접 메가폰을 잡은 영화 연출 데뷔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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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미~영미~’에 열광한 과학적 근거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의 스킵 '안경선배' 김은정. [일간스포츠] 2018년 평창올림픽에서 세계를 놀라게 한 대한민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 지난 25일 아시아 최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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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팀킴’ 한국 女컬링, 잠시 후 승패 갈린다…7-7에서 연장전
23일 오후 강원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평창올림픽 여자 컬링 준결승전 대한민국과 일본의 경기 8엔드 한국 서드 김경애가 김영미, 김선영에게 스위핑을 지시하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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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팀 킴’ 한국 女컬링, 8엔드 끝낸 현재 일본에 7:4로 앞서
23일 오후 강원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평창올림픽 여자 컬링 준결승전 대한민국과 일본의 경기에서 한국 스킵 김은정(오른쪽)이 7엔드를 끝낸 뒤 김선영과 하이파이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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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기자의 심스틸러] 벗는다고 다 '어른 멜로'는 아니죠
'미스티'에서 어른 멜로를 선보이고 있는 김남주와 고준. 연인관계였던 그들이 재회한 모습. [사진 JTBC] ‘어른 멜로’. 최근 미니시리즈에 떠오르고 있는 화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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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쿡사람’은 외국인을 조롱하는 말일까
[사진 타일러 라쉬 트위터] 외국인들을 ‘외쿡사람(외국사람)’이라고 부르는 경우를 흔히 보셨을 겁니다. 최근 인터넷상엔 이 말을 두고 ‘조롱이냐 아니냐’ 논쟁이 펼쳐졌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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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충기 펜화공방]카라얀이 조수미를 잡은 수법
대통령 집무실이 있는 성에서 내려다본 프라하. 블타바(몰다우)강이 시내를 관통한다. (2015년 봄 유럽에 출장갈 일이 있었다. 다녀오던 비행기 안에서 아이디어 하나가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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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훈의 시시각각] 피란민 2세가 보는 북한
고대훈 논설위원나의 원적(原籍)은 함경남도 함흥이다. 서울에서 태어났지만 함흥에 터를 잡았던 아버지의 주소를 따라야 했기 때문이다. 평양 출신의 아버지와 함경남도 북청군 출신의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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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지 못해 사는 위안부 피해자 연기 고통스러웠다
영화 ‘군함도’(류승완 감독)는 일제 강점기, 일본 하시마 탄광에 강제징용돼 지옥 같은 삶을 살았던 조선인들의 이야기다. 위안부 피해자 말년(이정현·사진)도 그 중 한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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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함도' 이정현, "작품 고르는 눈이 점점 까다로워진다"
[매거진M] 그 섬은 기이하게 군함(軍艦)을 닮았다. 전쟁을 위한 병기와 연료, 비명을 가득 품은 거대한 기계를. 류승완 감독의 신작 ‘군함도’(7월 26일 개봉)는 일제의 강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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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켜, 청소해 … 말만 하면 되는 AI 아파트
KT의 ‘기가지니 아파트’ 플랫폼이 적용된 AI 아파트는 음성을 인식해 집 안팎 을 제어한다. [사진 KT] “지니야, 거실 조명 켜줘.” 지난 14일 오후 부산 영도구의 ‘롯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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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가 가봤습니다] KT의 인공지능 아파트...말 한마디에 조명 켜주고 난방 틀어주고 알아서 '척척'
“지니야, 거실 조명 켜줘.” 지난 14일 오후 부산 영도구의 ‘롯데캐슬블루오션’ 아파트. 거실 소파에 앉아 내뱉은 말 한마디에 인공지능(AI)이 즉각 알아듣고는 조명을 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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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투리 ‘디다’ ‘가마이’ ‘주리’ 중 남궁민이 뜻을 맞춘 단어는
[사진 MBC] 1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혼자산다’에서 배우 남궁민이 이시언으로부터 부산 사투리를 배우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 MBC] 이날 방송에서 남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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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때 홍준표 찍었냐구요? 고건 답변하지 않겠습니다 예~예~"
tvN 'SNL 코리아'의 대표코너 '미운 우리 프로듀스 101'(이하 '미우프')은 정치권 이슈를 가요계에 빗대 풍자하는 정치풍자극이다. 제19대 대통령 선거를 아이돌센터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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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사투리 중 가장 의미없다는 두 문장
한 네티즌의 경상도 사투리에 대한 분석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사고 있다. 이 사진은 본문의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사진 tvN 방송화면 캡처] 최근 한 온라인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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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충기의 긴가민가] 장사익 아자씨가 뿔난 이유
이번 등판 선수는 이름만 들어도 짜르르한 장사익 아자씨. 맨발에 슬리퍼 차림의 장사익 아자씨. 손전화 들고 쭈그리고 앉은 형아는 권혁재 중앙일보 사진전문기자. 아자씨 보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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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출신이라면 한 번쯤 당해본 무례한 질문들
많은 지방 사람들이 서울 사람들의 편견에 불쾌한 감정을 느끼는 일이 많다고 한다. 이 사진은 본문의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사진 외부이미지, 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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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김비서가 완벽 정리한 대구·부산 사투리 차이
26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주연 못지않은 존재감을 뽐내며 '신스틸러'로 등극한 배우 조우진이 출연했다. [사진 tvN '도깨비'] 조우진은 지난 1월 인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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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사람이 은근히 착각하는 부분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자기는 사투리 안 쓰는 줄 알더라"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지방 사람들이 은근히 착각하는 부분'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글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