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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씨개명-권오돈 옹
> 『창씨를 비방했다고 종로서에 붙들려가서 20일이나 문초를 받았지. 매를 때리고 온갖 협박·공갈로 창씨를 하도록 윽박질렀지만 끝까지 거절했더니 엉뚱하게 횡령죄로 얽어넣어 열달 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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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망하되 포기하지 않는다
북한당국은 우리가 걱정했던 대로 l·22 「통일헌법」 제의를 거부하여 실로 오랜만에 되살아나는가 싶던 민족화합의 징후를 짓밟아 버렸다. 결국 북한은 김일성에서 김정일로 이어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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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심야까지 회의…11대 국회 첫 상위 보름|말의 홍수속에 정회도 잦았다
거의 매일 2백~2백50명의 의원이 발언을 하거나 발언을 들은 11대국회 첫정기국회의 첫상위 보름이 지났다. 그동안에 터진 하형사사건.저질탄사건.추곡수매가문제.구정공휴문제등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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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돈서 해방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 강원룡)는 1일 부활절을 맞아 「메시지」를 발표, 「예수」의 부활절은 인간을 비인간화시키는 모든 옛세력을 끝내버리고 자유와 사랑과 새생명을 바탕으로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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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특혜규명 은폐는 국민들의 더 큰 불신초래"
국회 건설위 소속 야권의원 6명은 27일 건설위 회의장에서 이틀째 농성을 계속했다. 여당 측은 이 같은 사태를 풀기 위해 대야 막후절충을 모색하고 있으나 야당이 이에 응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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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진 앞 바다 간첩선은 어선이다" 생떼|북괴, 거짓선전에 혈안
북괴는 지난달19일 거진 앞 바다에서 격침된 간첩선사건과 관련, 북괴의 모든 선전·선동매체와 북괴의「정권기관」및 산하단체를 총동원 사실을 왜곡하기 위한 기만선전과 모략비방으로 여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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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선조난이다 발뺌|북괴, 간첩선 사건에
북괴는 지난 19일 거진 앞 바다에서 우리 해군에 의해 침몰된 북괴무장간첩선 사건과 관련, 21일 상오 그들의 관영「중앙통신」을 통해 「성명」이라는 것을 발표, 이 무장간첩선이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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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 없는 문서사본은 문서 아니다 위조 사용 죄 성립 안돼
사진기·복사기 등을 이용, 작성한 문서사본은 인증이 없는 한 문서로 볼 수 없으므로 이 사본을 위조하거나 위조사본을 사용했을 경우 문서위조 및 동행사 죄로 처벌할 수 없다는 대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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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국회소집 촉구
정일형 고문의 의원직 상실·이철승 대표의 해외발언과 관련, 앞으로 위의 진로를 논의하기 위해 열린 24일의 신민당 의원총회는 ▲이 대표사퇴론 ▲당지도부 총사퇴 등을 놓고 상·하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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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대결 재연한 한국기원 분규…각종기전 진행도「올·스톱」
매년 3월초에「스타트」하던 중앙일보 주최 왕위전을 비롯, 각종 공식「타이틀」전이 한국기원과 소속기사들간의 불협화음으로 계속 늦춰지고 있다. 작년 1l월 5일『연구수당 1백%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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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각 일괄 사표
김종필 국무총리와 전 국무위원은 20일 상오 박정희 대통령의 저격사건과 고 육영수 여사의 서거에 대한 책임을 지고 박정희 대통령에게 일괄사표를 제출했다. 정부는 이날 상오 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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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인 위령탑」철거 계획
일본정부는 26일 하오 경기도 고양 군 벽제면에 있는 무연고 일본인 합사대에 있는 5천 여기의 유골을 즉시 본국으로 이장키로 결정했다고 서울시에 통보해왔다. 서울시는 이 같은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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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총선에 앞서…(2) - 이재학 자유당 의장
『야당이 통합되었다고 해서 마치 무슨 기적이 일어난 것처럼 떠들어 댑디다만 이게 어디 당초의 뜻대로 야당이 단일화 된 거요? 신민당이란 당명 그대로 한때 갈라섰던 신한당과 민중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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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항 결의문 채택
서울대 법대는 29일 하오 상임위원 및 대의원연석회의를 열고 재벌의 밀수는 계속 규탄하되 우선적으로 학원분위기의 정상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결의했다. 이날 발표된 성명서의 요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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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상의원 테러사건|「자신의 조작」설
박한상의원 피습사건을 조사중인 경찰은 범인수사의 방향을 돌려 박의원 자신이 문제의 피습사건을 조작한 것으로 보고 이방향의 수사를 최후선으로 추궁하고 있다. 이와같은 사실은 8일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