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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커버 스토리 | 超유동성 파티에 울고 웃는 국민경제
억대 연봉보다 강남 아파트와 삼성전자 주식이 부러운 세상 코로나19 확산이 가속화한 각국의 돈 풀기 정책, 바이든 정부 출범이 기름 부은 격 위험자산에 투자 쏠리고 사회 양극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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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니츨러·프로이트…지식인 융합 모임, 비엔나 이끌다
━ 바우하우스 이야기 〈41〉 “언제쯤 당신은 깨닫게 될까요, 비엔나가 당신을 기다린다는 것을(When will you realize, Vienna waits for 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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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만에 끝난 5·24 반미운동…대만 내각 총사퇴로 일단락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626〉 6·25전쟁 휴전협정 4개월 후, 미국의 전략기지 대만을 방문한 미국 부통령 닉슨과 공항을 떠나는 대만 총통 장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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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영준의 시선] ‘싸이·더 선생’의 가르침을 잊었느냐
예영준 논설위원 101년전 5·4 운동과 신문화운동은 중국 현대사의 흐름을 바꾼 분수령이었다. 신문화운동을 주도한 지식인들은 동아병자(東亞病者) 중국의 특효약은 봉건주의 유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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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주택자 집 팔라더니···뒤로는 투기한 文정부 공직자들
지난 14일 서울의 한 아파트 단지 전경 [연합뉴스] "집은 사는(buy) 게 아니라 사는(live) 곳이다." 지난달 초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팟캐스트 '유시민의 알릴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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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우리네 인생에 ‘한방’은 없다
성공 확률 높이는 하워드 막스의 투자철학… 자신만의 원칙 세우고 경제 사이클 꿰뚫어봐야 하워드 막스는 월스트리트의 살아있는 전설이자 대표적 가치투자자다. / 사진:한국경제TV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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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릴레이 인터뷰 | 6·13선거 화제의 당선자] ‘보수 불패’ 신화 깬 정순균 강남구청장
구청장은 행정가, 진보·보수 편가르지 않고 구정에만 전념할 것…테헤란로에 다시 IT 붐 일게 해 강남 경제 동력 반드시 되찾는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이 7월 12일 강남구청 집무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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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사랑의 상징 튤립으로 마음을 고백해볼까
━ 류아은의 플라워클래스(9) 과일도 제철 과일이 있는 것처럼, 꽃도 시기가 있다. 요즘 SNS에서 많이 등장하고 있는 덕분인지 많이 찾고 문의하는 꽃 중 하나가 튤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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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세] "이제라도 그 복권 찢고 싶다" 돈벼락 뒤에 온 것들
2006년 외환은행이 서울 명동 본점 인근 소공원에 미국 달러화를 프린팅해 설치한 '돈방석 의자'. 벼락을 맞는다니 생각만 해도 끔찍하지만 한번쯤 맞길 바라는 벼락이 있죠. 돈벼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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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 책] 파리특파원 고희일의 클래식 이야기 外
파리특파원 고희일의 클래식 이야기(고희일 지음, 범우)=세계 음악가와 클래식 음악을 흥미롭게 풀어쓴 에세이집. KBS 파리 특파원을 지낸 저자가 ‘베네치아의 신부님 작곡가’ 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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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황야의 형제여 세상을 향해 쏴라! 21세기 서부극 '로스트 인 더스트'
미국 서부 텍사스의 한 마을. 훔친 차를 타고 질주하던 두 남자가 무장한 채 지역 은행을 턴다. “(돈)다발은 두고 낱장만 내놓으라”는 이상한 도둑들. 이들은 서부 토박이 태너(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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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봉서가 있었지 라고 기억해주면 고마울 것 같아요. 멘트로 되돌아본 구봉서의 삶
구봉서는 한국 코미디계의 대부이자, 삶이 고달픈 서민들에게 웃음으로 행복을 주고자 한평생 노력했던 '천생 광대'였다. 해학과 삶에 대한 통찰이 담긴 그의 코미디 덕분에 많은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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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그가 고통 때문에 죽기를 원한다면…
시마다 마사히코의 에세이 『퇴폐예찬』을 읽은 건 2000년이 오면 밀레니엄 버그인 Y2K로 세상이 뒤집힐 것이란 공포가 전 세계를 뒤덮던 때였다. 퇴폐란 말이 가진 묵직함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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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40대 덕선이가 들려주는 '응답하라 1988' 이야기
‘응답하라 1988’의 주인공 덕선이네 가족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인기가 뜨겁다. 닐슨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5일 방송된 10화 ‘MEM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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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일의 事思史] 근대를 말하다 : 요약 ⑬
1930년대 식민지 한국에는 금광 열풍이 일었고, 그 대표주자가 광산재벌 최창학이었다. 조선의 광산왕, 황금귀(黃金鬼) 등으로 불린 최창학은 식민지 한국인들의 선망의 대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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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강남 특별 자치구' 독립 논란에 시민들 '리치포비아' 현상까지
[삼성동 한전부지. 중앙포토]신연희 강남구청장이 “서울시로부터 차라리 독립시켜달라”는 취지의 말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방자치단체들 가운데 재정자립도가 약 60%가 가장 높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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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에 쓴 편지(1956)
1 하들리 가의 남자들이 떠난 자리에 홀로 앉아 있는 메릴리. 영화의 엔딩 장면이다. [영화 속에서] 욕망을 좇으며 해피엔딩 갈구 우리네 삶은 영원한 멜로드라마 석유재벌의 상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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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기술로 우뚝 선 맥라렌… 시속 100㎞까지 가속 단 2.9초에
675LT [사진 맥라렌] 관련기사 두 창업주의 악연과 자존심 싸움 … 수퍼카 역사를 쓰다 수퍼카의 명가는 영국에도 있다. 바로 맥라렌이다. 1963년 뉴질랜드 출신 브루스 맥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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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창업주의 악연과 자존심 싸움 … 수퍼카 역사를 쓰다
람보르기니의 아벤타도르 LP750-4 수퍼벨로체. 이 회사 역사상 가장 빠른 차다. [사진 람보르기니] 페라리의 488GTB. 최신 터보 엔진으로 효율을 한껏 끌어올렸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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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긴축안 거부에 "포퓰리즘으로 흥청망청하다 빚까지 탕감"
“우리의 단호한 의지를 보여줬다. 우리가 찬성한다면 (채권단이) 계속 지배할 것이다. 이젠 희망이라도 품을 수 있게 됐다.” 5일 밤 그리스 아테네의 신타그마 광장에서 만난 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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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가 만난 사람] 달러 통한 무역거래는 고비용 자국 돈 쓰는 동아시아 통화동맹 만들자
김춘식 기자 -세계가 중국의 성장률 둔화를 우려하고 있다. “성장률 둔화는 예견된 것 아니었나. 어느 나라도 초고속 성장을 영원히 할 수는 없다. 그리고 성장 둔화라고 해서 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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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스토리]혜은이 '제3한강교'에서 이민호 '강남 1970'까지
‘강물은 흘러갑니다~아~아. 제3한강교 밑을~. 당신과 나의 꿈을 안고서 흘러만 갑~니~다.’ 혜은이의 노래 ‘제3한강교’는 1970년대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제3한강교는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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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대박래선
송호근서울대 교수·사회학 큰 배가 조선에 올 것이다(大舶來鮮). 1780년대 조선인들 사이에는 이런 소문이 널리 퍼졌다. 질병과 기근에 시달렸던 평민들에게 천주교가 이상향의 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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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ssia 포커스] 러시아인 이름에 담긴 사회학
국립 트레치야코프 미술관에 있는 빅토르 바스네초프의 `차르 이반 대제`(부분).[리아 노보스티]이름은 그 사람의 운명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러시아 부모는 자기 자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