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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가입 땐 50만원" … 급전 대출자 울린 와이브로깡
“고객님 안녕하세요. ○○캐피탈입니다.” 회사원 A씨는 2011년 초 대부업체 상담원에게서 걸려온 전화 한 통을 받았다. 상담원은 “이동통신사와 와이브로 계약을 맺고 있다.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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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관이 국회의원 관광가이드냐"
#사례1. “국회의원님들이 한 번씩 왔다 가실 때마다 외교관의 역할이 뭔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관광가이드가 된 기분이라니까요.” 지난해 동남아의 공관에 근무했던 외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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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송으로 세금 낭비 막은 포항시 6급 공무원
공무원의 집념이 도로로 편입된 땅의 ‘이중 보상’을 막아냈다. 경북 포항시 죽도동 포항 오거리. 금싸라기 땅인 오거리 일부분(499㎡)이 2000년 소송에 휘말렸다. 토지명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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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서 스트리밍 음악 틀어도 저작권료 내야"
음원 파일을 구매하지 않고 음원서비스 업체로부터 스트리밍 서비스(실시간 재생)를 송신받아 매장에서 틀기만 했더라도 가수나 연주자들에게 사용료를 줘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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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판매 영향 작지만 … 소프트웨어 특허 강화 ‘발등의 불’
팔은 안으로 굽는다. 8일(현지시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삼성전자의 갤럭시S와 갤럭시S2 등 구형 제품의 미국 수입금지를 허용한 데 대해 업계와 해외 언론의 한결같은 촌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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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값 소송, 이번에도 수공 이겼다
경기도 내 7개 시·군이 한국수자원공사를 상대로 제기한 이른바 ‘물값’ 소송에서 법원이 1심과 마찬가지로 수공의 손을 들어줬다. 27일 경기도에 따르면 서울고등법원은 지난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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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줄 같은 전선 … 점용료 없어 마구잡이 설치
경기도 고양시에 사는 이영희(73)씨는 거리의 전신주들을 볼 때마다 불안하다. 전신주에 아슬아슬하게 얽혀 있는 전선들 때문이다. 전신주에는 전력공급용 전선뿐 아니라 케이블방송·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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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자녀 실수로 내려받은 앱 사용료 보상
애플이 앱 스토어에서 자녀가 실수로 내려받은 애플리케이션에 청구된 요금을 부모에게 돌려주기로 했다. 애플은 25일 자녀가 실수로 앱을 내려받아 피해를 봤다는 부모들의 집단소송과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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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명폰으로 국제전화 사기 400명 요금 122억 물어낼 판
차명폰과 불법 통신중계장비를 이용해 국제전화 요금 사기를 벌인 일당이 적발됐다. 수원지검 강력부(부장검사 심재철)는 7일 통신중계장비 DMT(Digital Mobile Tru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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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안창영 천안FC 구단주
안창영 천안FC 구단주는 “천안FC 사회적 협동조합은 조합원과 함께 다양한 공익사업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영회 기자천안FC가 조합원들이 출자해 만든 사회적협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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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특허청, 애플 핵심 ‘핀치 투 줌’도 무효 판정
미국 특허청이 애플의 주요 특허에 또 무효 판정을 내렸다. 해당 특허는 손가락 두 개로 화면을 확대하는 ‘핀치 투 줌’(915 특허)으로, 미 법원 배심원단이 “삼성이 고의로 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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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LG전자, 독일 TV특허 소송서 승소
독일 만하임 지방법원은 18일(현지시간) 미국 로비(ROVI)사가 LG전자를 상대로 낸 TV 특허 침해 관련 판매금지 및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로비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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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코 소액결제, 돈 새는 줄 몰랐소
공무원 최모(전북 전주시 인후동·45)씨는 지난달 휴대전화 요금 고지서를 보고 깜짝 놀랐다. 자신도 모르게 PC 보안 프로그램 비용이 매달 9900원씩 인출되고 있는 것을 발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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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비청구포털서비스'로 절감한 비용이 무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요양기관의 80%가 진료비청구포털서비스를 이용한 결과 약 120억원이 절감됐다고 밝혔다. 진료비청구포털서비스는 요양기관이 요양급여비용을 청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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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HTC 특허 소송 중단 합의
미국 애플과 대만 스마트폰 제조사인 HTC가 2년8개월간 끌어온 특허권 분쟁을 끝내기로 합의했다. 애플과 HTC는 11일(현지시간) 각각 홈페이지에 올린 공동성명서를 통해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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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국공유지 7962㎡ 무단점유
영남대가 국유 재산을 캠퍼스 용지로 무단 점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홍근(민주통합당) 의원이 최근 국정감사에서 밝힌 자료에 따르면 영남대는 현재 경산캠퍼스 안 기숙사·미술대학·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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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자격 까다롭게 했더니 몰래 버리는 아이 늘었다
남의 아이를 데려다 키울 때 법원 허가를 받아야 하는 입양허가제가 8월 시행된 이후 최근까지 2건의 허가가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입양 자격은 까다로워진 반면 미혼모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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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도 공연? 작품 속 노래 사용료 “더 내라” “못 낸다”
김동률의 ‘기억의 습작’을 OST로 써서 크게 히트한 영화 ‘건축학 개론’. 영화음악 공연사용료를 추가로 내라는 요구를 받고 있다. [사진 명필름] 김동률의 ‘기억의 습작’을 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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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특허료 받겠다” 오라클, 구글에 선전포고
세계 최대 기업용 소프트웨어(SW) 업체인 미국 오라클의 마크 허드(55·사진) 사장은 24일 안드로이드 기반 이동통신 기기에 대해 "원천 기술 사용료를 청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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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이 아이템들 구했지?' 추적해보니…
회사원 정모(33)씨는 지난 3월 어느 날 새벽에 ‘19만8000원이 소액결제로 청구됐다’는 문자메시지를 받았다. 정씨는 평소 휴대전화 사용료가 2만원 정도였고 특별히 스마트폰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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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4, 삼성 통신기술 침해" 삼성 첫 승리
삼성전자가 애플과의 특허 소송에서 처음으로 이겼다. 20일(현지시간) 네덜란드 헤이그 법원은 삼성전자가 애플을 상대로 제기한 특허 침해 소송에서 “애플의 아이폰4와 아이패드가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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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2012 시사 총정리 ① (2011년 12월 19일~2012년 2월 14일)
이란 핵개발을 둘러싸고 미국과 이란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미국이 이란산 원유 금수조치를 내놓자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할 태세입니다. 이 해협이 봉쇄되면 전 세계 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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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세계 표준특허’ 부메랑 맞나
삼성전자가 애플의 공격 무기로 활용하고 있는 특허가 도리어 삼성의 발목을 잡을 판이다. 역설적이지만 전 세계가 표준으로 삼을 정도로 기술이 뛰어난 게 문제가 됐다. 이렇게 누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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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vs 애플, 9개국서 30여 건 ‘창,방패’ 싸움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올 9월 26일 네덜란드 헤이그 법원에서는 삼성전자와 애플의 특허 전쟁이 불을 뿜었다. 삼성전자를 대리하는 바스 베르그휘스 반 워츠만 변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