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보균의 현장속으로] 땅속 30m'잠수함', 거대 요새 들어가보니…
마지노선(La ligne Maginot)은 거대한 방어망이다. 그 방어선은 서사(敍事)적 드라마다. 그 속에 프랑스의 국가적 비장함이 담겼다. 독일과의 대결에서
-
7년전 '김일병 총기난사' 동영상 유포…충격
[사진=영상캡처] 지난 2005년 6월 경기 연천군 최전방 경계초소(GP)에서 총기를 난사해 장교와 사병 등 8명을 숨지게 한 ‘김일병 사건’의 사고 현장이 담긴 영상이 인터넷에
-
자격증 따고 검정고시 … 공부하는 내무반
“군 복무 때 자격증 따자.” 요즘 군 부대에서는 이런 말이 빈말이 아니다. 자신이 원하면 얼마든지 자격증 취득·검정고시 준비 등 자기계발을 할 수 있어서다. 군 부대도 건전한 병
-
[노재현의 시시각각] 군대는 사회의 거울이다
노재현논설위원·문화전문기자 여자들이 남자들과 대화할 때 싫어하는 게 남자들이 군대 얘기, 축구 얘기를 하는 것이라고 한다. 제일 끔찍해 하는 것은 ‘군대에서 축구 한 얘기’라고
-
“총 4발 맞으며 총부리 밀친 권혁 이병 … 더 큰 참사 막았다”
4일 강화도 해병대 2사단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사건은 지난 3월 입대한 권혁(20) 이병의 군인정신 덕분에 피해를 줄일 수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30여 명이 근무하는 해안가 경
-
강화 해병대 총기 난사
4일 오전 11시 50분쯤 경기도 강화도 소재 해병 2사단 소속 부대에서 총기 사고가 발생해 3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을 입었다. 군 관계자는 "강화군 길상면의 해병대 2사단
-
[j Special] 조인성 “열외요? 부끄러워서 못합니다”
‘말년 병장’ 조인성은 진지했다. 『맹자』를 화두로 꺼내더니, 인생관을 술술 풀어냈다. 뜻밖이었다. 군(軍) 생활에서 깨친 처세라고 했다. 소모가 아닌 준비의 시간. 꽃미남 배우
-
엄지 세워 ‘1번 상승’‘2번 상승’… 그러나 그는 오지 않았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1990년 6월(추정). UDT 교관이던 한주호 당시 상사가 개펄에서 진흙투성이가 돼 있는 훈련병을 배경으로 서 있다. 80년대로 추정되는
-
엄지 세워 ‘1번 상승’‘2번 상승’… 그러나 그는 오지 않았다
1990년 6월(추정). UDT 교관이던 한주호 당시 상사가 개펄에서 진흙투성이가 돼 있는 훈련병을 배경으로 서 있다. 80년대로 추정되는 사진. 작전복장 차림의 모습이 젊다.
-
[3·26 천안함 침몰] 동료·후배가 말하는 ‘고 한주호 준위’
“실종 장병 가족들이 애를 태우고 있으니 내가 책임지고 해내겠다. 오늘 완전히 다 마치겠다. 함수 객실을 전부 탐색하고 나오겠다.” 순직한 특수전여단(UDT) 한주호(53) 준위
-
중국 인민해방군 베이징군구 제3사단 가보니
취사반엔 만두 제조기 … 하사 월급 약 34만원 휴대전화·인터넷 제한, 신문·TV는 자유로워 중국 인민해방군 병사들이 28일 베이징군구(軍區) 제3사단 연병장에서 무술 시범을 보이
-
쓰는 자의 고통이 읽는 자의 행복으로 남기를
관련기사 매니어 독자 거느린 전방위 작가 경기도 포천시에서 백운계곡을 건너 강원도 화천군으로 들어갔다. 많은 제대 군인들의 추억이 서린 사창리를 거쳐 상서면 다목리 ‘감성마을’에
-
이외수 인터뷰…불가사의한 이외수의 몸
작가 이외수가 화려하게 조명받고 있다. 지난달 한국대학신문이 창간 20주년을 맞아 전국 대학생 2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좋아하는 문인’ 1위는 황석영도 이문열도 조
-
[남기고 올림픽 30年·태권도 40年] 12. 현인과 고복수
육군본부는 서울 을지로1가에 있었고, 우리 장교 후보생들은 명동성당 뒷마당에서 약식 훈련을 받았다. 1950년 10월 하순, 평양 포로수용소에 심문관으로 가기 위해 트럭을 타고
-
훈련 독하게 시키고 내무생활은 확 푼다… 소통과 스킨십 기계화 대대장 여운태 중령
장갑차 궤도를 수리하던 3기갑여단 90기계화 보병 대대(홍천·일명 태극 대대) 1중대 2소대 소총수 허인영(20). 중대장이 부르자 “네, 이병 허인영” 하고 튀어 오른다. 자대
-
훈련 독하게 시키고 내무생활은 확 푼다
포사격 훈련에서 과녁을 명중시킨 병사를 여운태 대대장이 칭찬하고 있다. 홍천=최정동 기자 체감 온도 영하 20도쯤 되는 2008년 1월. 강원도 홍천강 기슭에서 3기갑여단의 혹한
-
입대 앞둔 젊은 층 군대 가 ? 말아 ?
"복무 기간이 확정된 이후로 입대를 늦출까 고민 중이다."(박병종씨.20) "내년 5월 입대하는데 복무 기간이 줄어든 후임병이 먼저 제대하는 모습을 보면 못 참을 것 같다."(임희
-
60년대 보건소 같은 軍 의무시설
군 내 의무시설의 실상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한나라당 신상진 의원이 제공한 사진 자료를 통해 본 연대 급 이하의 의무시설과 구급차의 모습은 1960년대 동네 보건소나 야전
-
[JOBs] 귀신 잡던 해병, 기업 키우는 일꾼
CJ는 지난해 처음으로 해병대 전역장교 십여명을 채용한 뒤 올해 또 십여 명을 공채했다. 이 회사는 내년에도 이와 비슷한 수준으로 해병대 전역장교를 뽑을 계획이다. 이 회사 채용
-
고참 사살 무장탈영병 … 잠 못 드는 군인 엄마들
지난해 6월 김모 일병이 경기도 연천군의 전방 초소 내무반에 수류탄을 투척하고 총기를 난사해 사병 8명이 숨지고 2명이 중상을 입은 지 1년2개월. 그 아픔이 채 아물기도 전에 1
-
[그후1년] GP 총기 난사 사건 부대는…
지난해 6월 총기사고가 난 경기도 연천군 28사단 GP. 2층 건물에 현대식으로 개조된 내무반에서 점검차 방문한 상급부대 장교와 휴식중인 사병들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공동취
-
전기·물고문 흉내 내무반서 가혹 행위
공군 병사들이 갓 전입한 후임 병사에게 전기와 물로 가혹행위를 해 구속됐다. 공군은 27일 경기도 화성군 공군 방공포사령부 예하 모 부대 내무반에서 유모(20) 이병의 손목과 허벅
-
"병사를 사병(私兵)화 말라"
윤광웅 국방부 장관이 최근 일선 부대 지휘관들이 개인적인 모임 참석 등 사적인 용도에 관용차를 이용하는 등 병사를 사병(私兵)화하는 관행이 일부 남아 있다며 이에 대한 근절을 지시
-
총기난사 일병 사형선고
[자료사진=중앙포토] 육군 3군사령부 보통군사법원은 경기도 연천 최전방 GP에서 총기를 난사해 장교와 사병 등 8명을 살해한 혐의(상관살해 등)로 구속기소된 김동민(22) 일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