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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조의 왕위이양 ‘쇼’ , 4살 세자는 석고대죄했다
함춘원지의 함춘문 정조는 즉위 후 사도세자 사당을 창경궁 동쪽 후원 함춘원으로 이전하고 경모궁으로 개명했다. 일제는 1924년 이 자리에 경성제대 의학부를 건설하면서 그 원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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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일독립운동 성지’ 천안의 진면목 세웠다
천안 목천에 있는 독립운동가 이동녕 선생 생가. 뒷산에는 왜가리가 서식한다. 가까이 짓고 있는 이동녕 기념관은 마무리 공사 중이다(작은 사진). [조영회 기자] 천안의 목천·병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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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권씨 가일문중 특별전’
한국국학진흥원(안동시 도산면 서부리)은 3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유교문화박물관에서 ‘안동권씨 가일문중 특별전’을 연다. ‘정산자락에 드리운 절의’를 주제로 열리는 특별전에는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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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Knowledge 등록문화재가 뭔가요
병원 진단서도 문화재가 될 수 있을까요. 예, 그렇습니다. 문화재청은 지난달 중순 ‘제중원 의사 알렌의 진단서’를 등록문화재로 예고했습니다. 30일간의 공고 기간이 지나면 문화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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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덕의 13억경제학] '조선의 마르코폴로'에게 중국연구의 길을 묻다
닝뽀에 있는 친구가 전화를 걸어왔습니다. 안부 인사였지요. 닝뽀 경제에 활기가 돋는다고 합니다. 그와 닝뽀 추억이 있습니다. 상하이에서 특파원으로 일하던 시절, '닝뽀에 오면 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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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홍 실전보, 묘수풀이 담긴 한국 최고 추정 기보집 발견
세계 최초의 기보(棋譜)는 중국 삼국시대 강동의 패자였던 손책(AD 175~200)과 그의 막료 여범의 대국을 기록한 것이다. 지금으로부터 1800여 년 전의 것이다. 일본엔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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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색이 머무는 공간⑥ 제주도 중산간 창고
① 제주도의 전형적인 가옥 형태인 서귀포시 안덕면의 한 창고. 바람 많은 제주도 특성상 지붕 보호를 위해 녹색 방수천으로 덮은 뒤 줄로 단단히 묶어 놓았다. ②③ 제주시 구좌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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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화제의 감정품 뭐가 있나
‘TV쇼 진품 명품’은 박물관보다는 골동품상에 가깝다. 14년간 방송을 거쳐간 고미술품 2000여 점 중엔 인사동 거리에 전설처럼 전해오던 보물이 돌연 브라운관에 모습을 나타낸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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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 파워게임 … 적까지 포용”
“충격적이라는 e-메일이 계속 온다. 학자들도 많이 놀랐다. 정조 시대의 ‘블랙박스’가 열린 건 분명하다.” (박현모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가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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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년 만에 열린 블랙박스 … 다시 써야 할 정조 시대 역사
군왕의 ‘비밀 편지’는 아침 녘에만 세 차례나 전해졌다. 하루에 네 번 보낸 일도 있었다. 서찰은 은밀하게 오갔다. 관복을 입지 않은 승정원 심부름꾼은 자유롭게 궁을 출입했다.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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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 해외 유출 문화재 7만 점 … 10%만 귀환
지난 11월 26일 서울에서 열린 유네스코 산하 ‘문화재 반환 촉진 정부간 위원회(ICPRCP)’의 30주년 기념 특별회의에서 ‘제국주의 식민 침탈 당시 불법적으로 약탈당한 문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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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목장 관리 한눈에
부산대는 도서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목장지도(牧場地圖·사진)가 최근 국가지정문화재(보물 제 1595-2호)로 지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목장지도는 조선시대 궁중의 가마와 마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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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미래엔, 로 커뮤니케이션대상 수상
㈜미래엔(구 대한교과서)의 역사를 담은 가 ‘2008 대한민국커뮤니케이션대상’ 사사(社史)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수상한 는 기업의 역사를 담은 본책과 별책인 ‘한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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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단신] 제5회 동아시아 대안지리학대회 外
◆제5회 동아시아 대안지리학대회(조직위원장 박배균)가 ‘탈 지구화와 동아시아’를 주제로 13~15일 서울대와 서울시립대에서 국제학술대회를 연다. 한국공간환경학회, 서울시립대 도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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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김씨 문중유물특별전
안동에 있는 한국국학진흥원이 내년 2월 8일까지 유교문화박물관에서 다섯번째 문중유물특별전을 열고 있다. 이번 전시는 안동 임하면 천전리에 세거하는 의성김씨 청계공파 문중이 국학진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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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소식
유병용 사진전 ‘62x99mm’10월 29일~11월 3일 후지포토살롱진실(眞)을 그린다(寫)는 사진은 과연 진실한가. 유병용 작가가 사진을 찍는 이유는 오직 하나, 그의 사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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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동헌 70년만에 돌아왔다
조선시대 전주 판관(시장)의 집무실로 사용하던 동헌(東軒)이 70여 년 만에 다시 돌아왔다. 전주시는 조선시대의 동헌을 완주군 구이면에서 교동 전주향교 옆으로 옮겨 와 기둥·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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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의 “을사늑약 원천 무효” 밀서
“일제의 국권 침탈에 필사적으로 저항했던 고종 황제의 외교 발자취를 입증하는 사료다.” 고종의 친서를 연구해온 서울대 이태진(국사학·사진) 교수는 고종이 을사늑약 이후 독일 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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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대표들이 전주 간 까닭은 …
17일 저녁 전북 전주시 다가동 한 음식점. 전북지역 문인 30여 명과 한국출판인회의(회장 이정원 들녘 대표) 소속 12개 출판사 대표들이 참석한 ‘문학·출판인 초청 교류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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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대 'YS 기념관' 추진
김영삼(YS) 전 대통령의 기념관이 명지대 캠퍼스에 세워질 전망이다. 명지대가 금융실명제 등 개혁과 민주화에 기여한 YS의 업적 등을 평가해 기념관을 제안했다. 학교 측은 기념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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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 후 도시변천 한 눈에
전북지역 도시와 읍.면 등의 변천 과정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도시계획 100년사 도록'과 해설집이 나왔다. 이 도록에는 1899년 군산 개항 이후 2000년까지 진행된 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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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협정, 베트남전 외교문서 공개] 55년 만에 정부문서 공개
두만강 이북 간도 지방이 우리 영토이며, 일본이 중국에 간도를 넘긴 '간도협약'은 무효라는 입장을 담은 정부 문서가 55년 만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백두산 정계비에 조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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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진품명품', 1880년대 사진 공개
KBS-1 'TV쇼 진품명품'이 1880년대의 '수표교' 사진을 입수해 16일 방송에서 공개한다. 1420년 세워진 수표교는 과거 광통교와 함께 청계천에서 가장 유명한 다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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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람] 다음달 1일 전시회 여는 이규용씨
▶ 이규용씨가 전시회에서 선보일 희귀서적·고서적 등을 내 보이며 수집 경위 등을 설명하고 있다. 최정동 기자 "내가 챙기지 않으면 없어져버릴 것 같은 생각이 들어 책을 사곤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