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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옛 전쟁소설, 이순신 장군 영웅으로 묘사
팔에 총을 맞고도 태연자약한 이순신 장군의 모습을 그린 『조선정벌기』(19세기 중반 일본에서 간행된 전쟁소설) 안의 삽화. [사진 학고재]임진왜란의 영웅 이순신(1545∼98)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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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쓰는 고대사] 246년은 백제 융성기 … 『삼국지』선 ‘멸망’ 엉터리 기록
2000년 국립문화재연구소에서 발표한 서울 풍납토성 출토 자료에 대한 연대측정에 따르면 성 안에서 출토된 자료로는 기원전 199±50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이는 『삼국사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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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쓰는 고대사] 임나설 정당화 노린 일본 "내물왕 이전 기록은 허구" 억지
일본 제국주의는 한·일 고대사에 대한 일본 제국주의의 왜곡은 와세다대 쓰다 소키치(津田左右吉) 교수가 출발점이다. 그는 『삼국사기』 ‘신라본기’의 내물왕 이전 역사, 『일본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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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쓰는 고대사] 임나설 정당화 노린 일본 “내물왕 이전 기록은 허구” 억지
일본 제국주의는 한·일 고대사에 대한 일본 제국주의의 왜곡은 와세다대 쓰다 소키치(津田左右吉) 교수가 출발점이다. 그는 『삼국사기』 ‘신라본기’의 내물왕 이전 역사, 『일본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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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 창덕궁 인정전에 웬 소화전 … 대한제국 때 건축도면 첫 공개
창덕궁·창경궁의 수도관 배치와 건물 위치를 측량해 기록한 도면. 1908년 제작된 것이다.세계문화유산 창덕궁의 정전(正殿·왕이 조회를 하던 궁전)인 인정전(仁政殿)엔 사람들이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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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기 『삼국유사』 연세대 박물관에
고(故) 손보기(1922~2010·사진) 연세대 사학과 교수의 유족이 손 교수가 소장했던 『삼국유사』 1책 목판인쇄본을 14일 연세대 박물관에 기증했다. 이 책은 현전하는 『삼국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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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 시사만화 ‘고바우 영감’등 문화재 등록 예고
‘고바우 영감’의 한 장면. [사진 문화재청]한국 시사만화의 역사를 대변하는 김성환(80) 화백의 ‘고바우 영감’이 문화재로 등록된다. 문화재청은 20일 ‘고바우 영감’ 원화(原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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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 선생, 전주 한옥마을서 단체사진 찍었네요
전주문화원의 ‘역사 유물 찾기 공모전’에는 105점의 희귀한 자료들이 쏟아졌다. 아래쪽은 1800년에 발간된 창암 이삼만의 『화동서법』. 후세의 서예가들이 글씨를 배울 때 교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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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골제·사야마이케 저수지 … 세계유산 등재 공동 추진
국내 최고(最古)의 수리시설인 김제 벽골제.한국·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저수지의 세계문화유산 등재가 공동으로 추진된다. 전북 김제시는 국내 최고(最古)의 수리시설인 벽골제와 일본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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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서 선생 다정한 숨결을 추억
결혼식을 올린 1953년, 당시 스물두 살 ‘새댁’이었던 박완서 선생(왼쪽)이 시어머니 곁에서 활짝 웃고 있다. [사진 영인문학관] 소설가 박완서(1931~2011) 선생의 1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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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 다 모았다, 중국견문기 455종
고려~조선 600여 년의 연행 기록 455종을 인터넷에 담은 동국대 임기중 교수.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연행록(燕行錄)은 고려부터 조선까지 사신이나 수행원이 중국(지금의 베이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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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풋한 얼굴 70년대 트로이카 … 반가워라 그 시절 희귀 영상자료
1970년대 여배우 트로이카로 불렸던 유지인(왼쪽)·정윤희(가운데)·장미희. 흑백 영상이지만 앳된 얼굴이 매력적이다. 이들은 각각 TBC 드라마 ‘땅에 묻은 노래’(1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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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규장각 도서 받아야 할 이유 기사 읽고 정리해 보자
외규장각 도서 297권이 145년 만에 프랑스로부터 반환된다. 외규장각 도서는 1866년 병인양요 때 프랑스군이 강화도의 외규장각을 불태우고 약탈해간 도서들이다. 조선왕실의궤(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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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淸末~문혁은 삼국지보다 극적, 한국인 머릿속엔 공백”
중앙SUNDAY의 인기 연재물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가 200회를 넘었다. 혁명과 전란으로 점철된 격동의 중국 근현대사를 알기 쉽게 풀어낸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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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淸末~문혁은 삼국지보다 극적, 한국인 머릿속엔 공백”
-연재를 시작할 때 200회를 넘기겠다는 생각이 있었나.“처음부터 목표가 있었던 건 아니고 할 수 있는 만큼만 해보자는 생각이었다. 처음 원고 청탁을 받을 때에는 국내에 잘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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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야스쿠니 신사에 조선시대 갑옷·투구가 …
일본 야스쿠니 신사에 전시된 조선시대 군사유물. ‘敵國降伏(적국항복)’이란 글씨 옆에 갑옷과 투구 등이 전시됐다. 투구의 이마가리개엔 ‘元帥(원수)’란 글자가 새겨져 있다.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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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석(碑石)따라 떠나는 서울역사기행
서울길을 걷다보면, 가끔 눈에 보이는 비석들. 서울의 비석은 단순히 사료적인 가치 외에도 당시의 시대상과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게 해준다. 서울의 비석을 찾아 그 역사적 가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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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르코지 “돌려받을 계획 없다” 약속 … 사실상 영구 반환
영조와 정순왕후의 혼례 과정을 기록한 ‘영조·정순왕후 가례도감의궤’ 중 한 장면. 외규장각 도서 중 프랑스에만 남아 있는 유일본이다. [문화재청 제공] 이명박 대통령이 12일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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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월 시집 『진달래꽃』 둘 다 초간본 맞나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 드리우리다.’ 김소월(1902~1934·사진)의 대표작 ‘진달래꽃’의 첫 구절이다. 한국 현대문학에서 가장 널리 애송되는 시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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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0년대 ‘요정정치’ 본산 오진암, 역사 속으로 퇴장
‘요정 정치’의 근거지였던 서울 종로구 익선동 ‘오진암’이 사라진다. 1953년 문을 연 오진암은 70~80년대 삼청각·대원각과 함께 당대 정·재계 거물급 인사들이 드나들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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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분야 명의진료와 의료봉사단 한방체험 등 콘텐츠‘다채’
오는 9월16일부터 10월16일까지 31일간 제천에서 개최되는 2010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 행사장에는 13개의 다양한 콘텐츠를 자랑하는 전시관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그 중 전통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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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적 1호’ 장제스 책, 중국 독자 만난다
장제스(蔣介石·1887∼1975년) 전 대만 총통의 책이 1949년 중국 공산화 이후 대륙에서는 처음으로 출간됐다. 『장개석가서일기문묵선록(蔣介石家書日記文墨選錄)』은 그가 직접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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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조의 왕위이양 ‘쇼’ , 4살 세자는 석고대죄했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함춘원지의 함춘문 정조는 즉위 후 사도세자 사당을 창경궁 동쪽 후원 함춘원으로 이전하고 경모궁으로 개명했다. 일제는 1924년 이 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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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조의 왕위이양 ‘쇼’ , 4살 세자는 석고대죄했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세자는 지금으로 치면 대통령 당선자다. 다만 현재의 임금이 사망해야 즉위하기 때문에 즉위 날짜를 모른다. 그런 점에서 대통령 당선자와 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