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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솜포레스트, ‘올해의 스틸하우스’로 선정
- 한국철강협회가 선정한 ‘올해의 스틸하우스’ - 숲의 기운 만끽할 천장 높은 하우스형 리조트 친환경, 웰빙 등의 바람으로 ‘네오 내추럴리즘’이 각광받고 있다. ‘네오 내추럴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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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부른 노래에서 임재범의 인생을 봤다
한 마리 짐승 같았다. 꽃미남 걸그룹이 판을 치는 와중에 임재범이란 존재는 무척 낯설었다. 그런데 사람들은 ‘이게 진짜 노래’라며 열광했고 그는 ‘미친 존재감’이 됐다. 임재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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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 자생지 복원 나선 천안시야생화연구회
사계절이 뚜렷해 식물 자생조건이 좋은 곳이 대한민국이다. 사통팔달 고장인 천안에도 수많은 야생식물이 동네주변 산과 들에서 자라고 있다. 특히 천안을 대표하는 광덕산, 태조산, 성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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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청춘은 맨발이다 (30) 충무로와 명동
1999년 사라진 을지로 국도국장 전경. 대한극장스카라명보극장 등 서울 충무로 인근 극장가는 신인 배우 신성일을 스타로 올려놓은 기반이 됐다. [중앙포토] 길 하면 영화 ‘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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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공용어처럼 느껴진 시
김기택시인 “캐비닛은 내 서류들을 잠그어 놓고/ 내 자유마저 몰수해 갔다/ 나는 어떤 의자 위에만/ 여러 해 동안 앉아 있었다 (…) 지난 평생 동안/ 남들의 손아귀에 잡혀/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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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선 하나로 인간미와 성품까지…그가 캐리커처 그려야 ‘한국의 명사’였다
‘백절불굴(百折不屈 )’. 박기정(76·중앙일보 캐리커처 담당 비상근 고문) 화백은 이 넉 자를 묵묵히 종이 위에 썼다. 평생의 소신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한 답변이었다. 그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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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야생화, 그 생명의 존귀함
이수정경기대교수 범죄심리학 몇 주 전 지인을 따라 계획에도 없던 꽃구경을 가게 되었다. 물론 일 때문에 만난 터라 점심시간을 이용해 잠시 들른 것이었지만, 낮은 산자락 비닐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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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기자 VS 이 부장 ┃ ③ 밥
이번엔 ‘밥’이다. 50대 이 부장은 ‘한국인은 밥심(心)’이라고 주장한다. 갓 지은 뜨끈한 밥을 먹어야 먹은 것 같은 느낌은 한국인의 본능이라며, 빵이나 떡으로 끼니를 대신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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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쉴 수 있어 느낄 수 있다면 … 그게 아름다움의 진정한 모습
김병종 화가가 1994년에 발표한 ‘생명의 노래’ 연작 중의 하나. 그는 “꽃과 나무에도 심장이 있다, 눈동자가 있다, 생명의 혼이 있다는 생각으로 이 그림을 그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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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반한 한국 (27) 스웨덴 청년 아놀드손의 ‘뚜벅이 서울 여행’
스웨덴 출신 아놀드손은 서울 생활 10년째다. 그 10년 서울 생활 동안 그는 걸어서 다녔다. 남산·관악산·북한산 … 많기도 많은 산 나의 서울 생활은 2002년 시작됐다. 그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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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천안·아산 2기 독자위원회 구성
중앙일보 천안·아산이 2기 독자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새롭게 구성된 15명의 독자위원은 정기모임을 갖고 천안·아산 섹션 지면을 평가합니다. 독자참여 형 콘텐트 개발 등 지면제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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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과 짬뽕’에 웃고 품바·북놀이에 얼쑤~
광주시립무용단의 공연 작품 ‘오월의 빛’ 중 한 장면. [광주시립무용단 제공] 계절의 여왕 5월도 끝자락에 이르렀다. 이번 주말과 휴일에는 문화의 향기가 더욱 그윽하다. 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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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적인 맛, 균형 있는 풍미로 주목
타이커피 우수한 품질의 타이커피는 고유의 맛과 향으로 매니어층이 두텁다. 태국이 커피를 생산하기 시작한 것은 불과 30년이 채 되지 않는다. 현재 태국의 커피 생산지인 치앙마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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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동행] 귀촌·귀농인들의 ‘함께 걷는 길’
“봄바람 맞으며 두두미를 걷노라니, 온 마을의 산과 내가 한 눈에 들어오네. 밝은 달 푸른 버들 여러 구(具)씨 탁상에서, 잔 가득한 술맛 이 힘을 내게 하는구나.” 조선 말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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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너도 가수냐
주철환jTBC 제작본부장 가수도 아닌 주제에 세 번째 단독음악회를 여는 나에게 누군가 정색하며 묻는다. “제 정신이냐?” 답은 간단하다. “제 정신이다.” 창작된 노래들은 엄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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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view &] 다보스포럼 벤치마킹한 ‘제주포럼’
허정옥서울과학종합대학원 교수 다보스는 외진 곳이다. 스위스의 취리히 공항에서 내려 기차를 두 번이나 갈아타고 2시간50분을 달려가야 도착할 수 있다. 그야말로 한적한 시골 마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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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청춘은 맨발이다 (23) ‘예능인’ JP
1986년 3월 구 여권인사들의 오찬 모임에 참석한 JP(오른쪽)가 이후락과 6년 만에 만나 악수를 나누고 있다. 그들은 두 달 후 골프장에서 서로 불편했던 관계를 정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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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드피디아-페로몬 브릿지] 나도 모르게 유혹 당하는 세상, 알고보니 주위에 온통…
▶페로몬 브릿지(pheromone bridge) : 인간은 감정의 동물이다. 논리로 무장해서 제압해도 그건 그 때 뿐이다. 논리는 또 다른 논리에 제압되기 때문이다. 역시 사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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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냄새 날까봐 위축된 적 있으시죠? 스케일링부터 하세요
냄새로부터 자유로운 사람은 없다. 나치 독재자였던 히틀러는 잇몸 주변에 생기는 염증으로 심한 입 냄새를 풍겼다.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남자 주인공으로 유명한 배우 클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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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스페셜 - 월요인터뷰] 노무현의 ‘정신적 지주’ 송기인 신부
송기인 신부가 20일 경남 밀양시 삼랑진읍 용전리에 있는 한옥 자택의 정원을 거닐며 꽃을 쳐다보고 있다. 담장엔 마삭꽃, 정원엔 작약꽃이 가득했다. 정원 곳곳엔 작은 흙 한 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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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는 빨간 가죽에 노란 실, 휠은 초록색 …
화사한 조명과 은은한 가죽 향기가 어울린 작업장. 금발 여성이 재봉틀로 능숙하게 두 개의 가죽을 꿰매 잇는다. 두 손으로 가죽을 가볍게 짚고 재봉틀 쪽으로 조금씩 밀어내길 반복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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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도서관은 내 보물창고
호사카 유지세종대 교수·일본학 도서관은 내게 특별한 의미를 갖게 한다. 대학 시절 나는 이공계 학생이었지만 이상하게도 대학 도서관에서 읽은 책은 대부분 인문서였다. 그중에서도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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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알레르기
계절의 여왕 5월이 마냥 반갑지만은 않다. 꽃가루 때문이다. 민감한 사람은 눈물에 콧물까지 범벅이 된다. 알레르기 증상이다. 장미야 꺾지 않으면 가시에 찔릴 염려가 없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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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몰트 위스키의 모든 것
술꾼들 사이에 싱글몰트 위스키의 인기가 치솟고 있습니다. 폭탄주에 지쳐, 혹은 독하거나 너무 비싼 가격이 부담스러워 점차 위스키를 멀리하던 사람들도 유독 싱글몰트에는 관심을 보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