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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으론 개혁 표방하는 386 속내는 중산층 편입 다툼"
김진경(53) 전 청와대 교육문화비서관은 15일 "청와대를 떠난 지 두 달 됐지만 쓰고 싶은 글 맘껏 쓸 수 있어 야인 생활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그는 정태인 전 청와대 국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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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시론] 조기 영어교육 확대 반대… 국적 없는 인간 만들려 하나
요즘에는 초등학교 1, 2학년 어린이 10명 가운데 7명이 영어 사교육을 받고 있다고 한다. 최근 한 인터넷 사이트 설문조사에 따르면 총 1218명의 응답자들 부모 53%가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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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도 사교육 바람
미국에서 최근 들어 명문대 입시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면서 중상류층 부모들 사이에 맞춤형 고액과외 등 사교육 열풍이 몰아치고 있다고 뉴욕 타임스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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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영화] 시원 액션/엉뚱 코미디/휴먼 드라마 골라 봐
◆ 짝패 주연: 류승완·정두홍·이범수 장르: 액션 등급: 18세 (www.zzakpai.com ) 20자평: 죽음을 겁내지 않는 사내들의 호쾌한 한판 승부 ◆ 생,날선생 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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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하루 만이라도 쉬고 싶어요"
한 아버지가 학교와 학원 수업에 치여 "어린이날 하루 만이라도 쉬고 싶다"는 초등학교 6학년 아들의 일기를 포털사이트 다음에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아들이 커가는 모습을 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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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등에 발 묶인 국제중학교
지난해 문을 연 가평의 청심 국제중학교는 입학경쟁률이 21 대 1이었다. 100여 명을 뽑는데 2100명 이상이 몰렸다. 영어로 모든 수업을 한다. 회사원 손재호(42.서울 강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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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대입 대학별 고사 비중 낮춰라"
김진표 교육부총리가 다음주에 서울시내 7개 주요 사립대 총장들을 잇따라 만난다. 2008년 입시에서 학생부의 비중을 높이고 대학별 고사(논술)의 비중을 낮춰 달라고 요청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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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국회] 머리만 커진 형태의 한국 영어교육
우리나라 사람들이 영어 한 과목을 위하여 아이들에게 들이는 돈과 노력은 엄청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나서도 미국 사람과의 유창한 대화는 커녕 도움 없이 편지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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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학생 뽑으려 '난해한 문제' 출제
올해도 논술이 쉽지 않았다. 교육부는 ' 논술 가이드라인(영어 지문과 수리 논술 출제 금지)'을 만들어 논술을 쉽게 내도록 유도했지만 대학들은 가이드라인을 지키면서도 변별력을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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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교육 초등생 확대
영어 열풍이 초등학교 1학년까지 미치게 됐다. 방과후 영어를 가르치는 정도였던 초등 1, 2학년 영어교육이 정규 과정에 편입되기 때문이다. 올해 9월부터 2008년 8월까지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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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겨진 30%' 찾아주는 수학 대마왕
중앙일보 프리미엄은 나날이 뜨거워져가는 사교육 열풍 속에서, 각 지역의 유명 강사를 찾아내, 그들의 노하우와 교수법을 배워 보는 '우리동네 강사열전' 시리즈를 시작한다. 강사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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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최초 국제중학교 첫 선발시험 경쟁률 '25대 1'
25대1. 일요일인 20일 첫 신입생 선발 시험을 치른 청심국제중학교(http://www.cssc.hs.kr)의 실제 경쟁률이다. 정철화 교감선생님25대1. 일요일인 20일 첫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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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교사 기 살리기 필요하다
교사들에 대한 극단적인 비난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에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발표한 '2005년 교육지표'가 빌미가 된 모양이다. '최악의 공교육'을 맡고 있는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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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 100대 드라마 ⑦사회변동] 69. 교육 40년 파노라마
▶ 정진곤 교수 (한양대·교육학) ▶ 1960년대교실이 부족해 2부제, 3부제 수업을 했다. 오후반 학생들이 수업을 받기위해 교실 앞에서 기다리고 있다.▶ 1970년대한반에 7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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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 몇 마디에 교육부 돌변 차라리 서울대 폐지법 만들라"
8일 오전 서울대 교수협의회 긴급 회장단 회의에 참석한 교수들은 하나같이 격앙된 표정이었다. 이날 오전 10시50분쯤 대학본부 2층 회의실로 속속 모여들기 시작한 9명의 교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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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진단 서울대 통합형 논술고사 파문] 上. 통합교과형 논술 본고사인가
서울대의 2008학년도 입학 전형계획을 둘러싼 '논술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논란의 핵심은 크게 두 가지다. 새로 도입하려는 '통합교과형 논술고사'가 '본고사 부활'에 해당하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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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서울대 입시안 '전쟁 대상' 아니다
정부와 열린우리당이 서울대의 입시 계획을 모든 수단을 동원해 저지키로 했다고 한다. 통합교과형 논술고사를 도입하면 사교육 열풍이 부활돼 수능과 내신을 위주로 학생을 선발한다는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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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한자 학습도 인기
온라인을 통한 한자교육 서비스가 최근 들어 등장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한자는 학습 방법의 특성상 온라인을 통해 공부하기 매우 까다로운 분야로 인식되어 왔다. 하지만 다양한 멀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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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산·한문·바둑학원 '복고풍 사교육' 다시 뜬다
학부모들 사이에 '복고풍' 교육 바람이 불고 있다. 주산.한문.바둑 등이 어린이의 집중력과 두뇌 계발에 효과적이라는 소문이 나면서 1980년대 유행했던 이들 과목이 다시 인기를 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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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의 히트상품] 서비스 부문
*** 외국에 안 가고도 '영어 체험' 경기도 '영어마을' 경기도가 지난 8월 문을 연 '경기영어마을'은 외국에 나가지 않고도 영어만을 쓰는 환경을 체험해보자는 국내 최초의 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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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신언간판'
'신언서판'이란 말이 있다. 중국 당나라의 관리시험에서 사람 됨됨이를 평가했던 네가지 기준을 가리킨다. 용모와 말씨가 신(身)과 언(言)이요, 글씨와 판단력이 서(書)와 판(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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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새 대입] 1등급이 2만4000명 … 변별력 없어
▶ 안병영 교육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이 28일 서울 세종로 정부 중앙청사에서 ‘2008학년도 대입제도 개선안’을 발표하고 있다. 김상선 기자 정부가 28일 확정해 내놓은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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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선 신자유주의, 보수선 민중주의라 공격"
"언제나 소용돌이의 한가운데 서 있는 느낌이었고, 밖에서는 평온하게 보일 때에도 안에서는 매일 지뢰밭을 걷는 기분이었습니다." 안병영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이 취임 9개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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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영 부총리 "지뢰밭을 걷는 기분…좌절감 시달려"
'매일 지뢰밭을 걷는 기분이다-'. '진보측에선 신자유주의자로 공격, 보수에선 반시장주의자로 매도한다-'. 교육부 수장을 국리민복의 나랏일로 생각하고 온 정성을 다했지만 요즘 한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