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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트리스 맞추듯 학원 뺑뺑이" 방학 되자 엄마는 비상 걸렸다
초등학교 3학년 김모군의 방학은 학원 스케줄로 꽉 채워져 있다. 오전엔 영어 특강, 오후엔 태권도와 수학 학원을 간다. 특강은 주 3회라 비는 날 오전엔 수영장을 찾는다. 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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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플] 우리 아이 놀이공간에 IoT…쑥쑥 크는 '키즈테크' 어디까지? 유료 전용
팩플레터 234호, 2022.5.6 Today's Topic 어린이들의 나라, 네버랜드 키즈테크 팩플레터 234호. 정다운 디자이너. 안녕하세요. ‘금요 팩플’ 설문 언박싱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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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53년생 이순자
이경희 이노베이션랩장 1953년생 이순자는 62세에 취업전선으로 나섰다. 황혼이혼 이후 독립 생계를 위해서였다. 문예창작과 전공에 어린이집 운영 경력, 호스피스 봉사활동 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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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1700만원 줄었는데 0원”…소상공인 손실보상에 쏟아진 비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조치에 따른 소상공인 손실보상 접수가 시작됐지만 자영업자들은 첫날부터 온라인 접수처 오류에 몸살을 앓았다. 정부가 당일 '신속보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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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의전' 뒤 이런 적폐…인사철엔 과천·서초' 뺑뺑이' 돈다
강성국 법무부 차관에 대한 ‘무릎 꿇고 받들어 우산’ 의전(儀典) 논란이 확산하는 가운데 법무부와 검찰의 다른 과잉 의전 관행에 대한 비판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대표적인 게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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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윤 황제조사' 공·검·경 중복수사···김진욱 3번 뺑뺑이 소환?
지난 6월 11일 이성윤 서울고검장. 연합뉴스 지난 3월 이성윤 서울고검장에 대한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의 ‘황제 조사’ 사건을 두고 공수처와 검찰, 경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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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수의 퍼스펙티브] 청년들 힘든 삶에 책임지지 않는 586세대의 위선
━ 청년 담론, 무엇이 문제인가 장은수의 퍼스펙티브 그래픽=신용호 최근 청년세대에 대한 말들이 폭증하고 있다. 청년의 삶에 대한 각종 통계가 쏟아지고, 청년의 라이프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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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 사지마비' 남편 울분 "질병청·시청·보건소 전화 뺑뺑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 후 ‘사지 마비’ 증상으로 입원한 간호조무사의 남편 A씨가 이상반응 관련 민원 문의 과정에서 부처별 ‘책임 미루기’가 있었다고 지적한 가운데 방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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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영화같은 부산행 SRT 추격전…역마다 내려 CCTV 뒤졌다
지난해 9월 서울 강남구 SRT 수서역에서 한 시민이 짐을 들고 열차에 타고 있다.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 없음. 연합뉴스 지난달 11일 건장한 남성 5명이 서울 강남구 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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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재택근무하며 아이 둘 돌보는 건 터무니없었다
장재원 이화여대 이화미디어센터 연구원 ‘팀장님 내일 중엥ㄹㅗㅜ;ㅎ엏ㅂ’. 하마터면 이런 메시지를 거래업체 직원에게 보낼 뻔했다. 보채는 아이를 달래느라 잠시 무릎에 앉힌 사이 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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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돈 풀어도 왜 푸는지는 따져봐야
장정훈 산업 2팀장 약국 앞의 마스크 줄서기 혼란이 이번엔 소상공인 대출 창구 앞에서 재연되고 있다. 정부는 1일부터 코로나19로 막다른 길에 몰린 소상공인을 돕겠다며 신속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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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 기쁨이 '죽음의 길'···산업재해자 절반이 1년 미만 신입
━ 제2의 김용균 막자 〈하〉 박주희(30·가명)씨는 지난해 5월 의식불명(코마) 상태에 빠졌다. 동료에 따르면 박씨는 승강기에서 내리며 “저 숨이 안 쉬어져요”라고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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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4학년 고교갈 때, 상산고·대원외고 '뺑뺑이' 배정한다
지난달 인천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사교육업체의 특목 자사고 입시 설명회'에 참석한 초, 중학교 학생과 학부모들이 강의를 경청하고 있다. [뉴스1] 현재 초4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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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글중심] "전국단위 자사고를 지역 교육감이 왜?"…자사고 지정 취소 추진 논란
■ 「 " src="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906/21/c5793e86-373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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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글중심] 맞벌이 불평등...아이 아프면 달려가는 쪽은 왜 아내?
■ 「 [뉴시스·연합뉴스] 한국 부부를 상대로 조사해 보니 맞벌이 부부 중 남편은 노동에, 아내는 가사에 더 많은 시간을 쓴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한국보건사회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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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규제공화국, 대한민국의 현실
강기헌 산업1팀 기자 한 사람은 울먹였고, 다른 사람은 쌓였던 화를 쏟아냈다. 또 다른 사람은 체념하는 법을 배우게 됐다고 했다. 신년기획 ‘규제 OUT’ 시리즈를 취재하면서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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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하면 장학금 환수” 논란 번진 대학 학생들 “지잡대 비난에 상처”
[사진 익명 페이스북 커뮤니티 캡처] 이른바 ‘똥군기’ 논란으로 한 지역 대학교가 시끌시끌하다. 최근 캠퍼스 익명 커뮤니티에는 연일 세종특별자치시에 위치한 모 대학 A학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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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입 뺑뺑이’ 오류 세종교육청, 엿새째 원인 파악도 못해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고교 신입생 배정 오류와 관련해 대책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 세종시교육청] 세종시교육청이 지난 11일 2019학년도 평준화 후기고(일반고) 신입생을 배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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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가슴에 취업비리 대못, 특별법이라도 좀 만듭시다
━ 우석훈의 경제 레이더 면접장에 들어온 지원자들이 나란히 앉아 질문을 기다리고 있다. 취업 환경은 갈수록 어려워지는 가운데 ‘관행’이라는 이름하에 이어지는 채용 비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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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놀 친구 있죠, 학원시간 챙겨주죠 … 우리집 같아요”
서울 노원구가 지난달 문 연 ‘아이휴센터’에서 이 동네 초등학생들이 모여 놀고 있다. [김경록 기자] “이쪽으론 못 지나갈걸. 안돼, 안돼!” “와아, 슛~ 골!” 지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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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고 예쁜 애도 없고···" 셀트리온 회장 기내 갑질 의혹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비행기 '갑질' 의혹 이미지. [사진 JTBC 방송 캡처] 국내 최대 바이오제약 기업인 셀트리온의 서정진 회장이 최근 기내에서 승무원을 상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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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학년 하교 늦추자" 저출산위 제안, 학부모ㆍ교사 생각은…
초등 1학년 딸을 둔 김모(35‧서울 가락동)씨는 이번 달부터 회사 업무가 끝나면 눈썹이 휘날리게 지하철을 타러 달려간다. 아이와 같은 반 친구의 엄마가 돌보고 있는 딸을 데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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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초등생 오후 3시 하교에 반발하는 교사들
이승호 복지팀 기자 오후 1시 안팎이 되면 하교한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는 갈 곳이 마땅치 않다. 취학 전에는 저녁까지 어린이집·유치원에 있었다. 학교에 입학하면 ‘돌봄 절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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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장관들의 무덤
김남중 논설위원 2003년 3월 서울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윤덕홍 교육부 장관의 취임식 분위기는 묘했다. ‘교육 대통령’을 자임한 노무현 대통령이 “임기를 같이하겠다”며 임명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