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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단녀 고용 기업 세액공제율 30%로 올리고 초등생 돌봄 지원 확대
정부가 30대 여성에 집중되는 ‘경력단절’을 막기 위해 재취업 지원과 직장 문화 개선에 나선다. 내년부턴 지역사회에서 방과 후 초등학생을 돌봐주는 사업이 전국으로 확산된다. 자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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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단녀' 지원 늘고, '지역사회 초등 돌봄' 전국으로 확산된다
경기 과천시 마을돌봄나눔터에서 교사가 아이들과 학습 놀이를 하고 있다. 이처럼 지역 주민 등이 주축이 되는 초등학생 돌봄 사업이 내년부터 전국으로 확대 적용된다. [사진 과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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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대일로의 힘, 산맥 뚫고 도로·철도·통신망 뻗어나가
━ 실크로드는 지금 둔황 가는 길 중국의 유우니로 불리는 차카옌호. 절대 오지에 위치한 탓에 서양 관광객들은 눈 씻고 봐도 없다. 1980년대 군대 시절이었다. “이등병에게 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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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김순근의 간이역(3) 잃어버린 부여, 애끊는 백제꿈
은퇴는 끝이 아니다. 새로운 도전이다.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길이기에 걱정과 두려움도 있겠지만, 성공의 성취감은 무엇보다 값질 것이다. ‘간이역’은 도전에 나서기 전 잠시 쉬어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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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집중분석 “그 친구 잘 알지~” 文과의 ‘케미(코드)’, 개혁 시너지 낸다
눈에 띄네! 문재인의 ‘차관정치’ 문재인 정부에서는 국방부와 외교부, 통일부 등 주요 부처에 실세차관들의 활약이 눈에 띈다. 문재인 대통령이 6월 15일 청와대에서 류희인 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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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술한 장부에 수천 억 사기 당한 은행
관세청은 메이플세미컨덕터의 4000억원대 무역범죄 혐의를 적발했다. [사진 메이플세미컨덕터] 국내 대형 시중은행은 물론 내로라하는 기관투자가들이 한 중소기업의 사기 행각에 깜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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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과 ‘마산 인연’ 손명순 여사, 작은 목소리로 “잘하세요”
이혜훈 바른정당 대표가 6일 오후 서울 동작구 상도동 고 김영삼 전 대통령 자택을 예방해 부인 손명순 여사의 손을 잡고 인사를 하고 있다. 오른쪽은 이 대표의 말을 손 여사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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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파워엘리트] 고교평준화 효과, 경기·서울고 급감
문재인 정부에서도 파워 엘리트의 핵심은 이른바 ‘스카이(SKY)’로 불리는 서울대·고려대·연세대 졸업생이었다. 분석 대상인 55명의 차관급 이상 인사 중 24명(43.6%)이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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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파워엘리트] SKY 출신 41.7%→67.3%…‘뺑뺑이 효과’ 명문고 급감
문재인 정부에서도 파워 엘리트의 핵심은 이른바 ‘스카이(SKY)’로 불리는 서울대ㆍ고려대ㆍ연세대 졸업생이었다. 14일 현재 임명되거나 지명된 55명의 차관급 이상 인사 중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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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수치가 말해 주는 우리 어린이들의 불행
한영익사회2부 기자 “장난감을 사 주면 그만인가요. 예쁜 옷만 입혀 주면 그만인가요.” 누구나 한 번쯤 들어 봤을 동요 ‘어른들은 몰라요’의 노랫말이다. 어른들은 아이들이 원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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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몰’같은 학교 대신 그들만의 ‘스머프 마을’을
━ [도시와 건축] 갇힌 학교 100년 전 전화기를 보면 송화기와 수화기가 따로 달린 모습이다. 지금의 스마트폰과 비교해 보면 이게 같은 전화기인가 생각이 들 정도이다. 자동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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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선의로 충분? 효과적으로 선행하라
냉정한 이타주의자윌리엄 맥어스킬 지음전미영 옮김, 부키312쪽, 1만6000원산업혁명만 2.0 3.0 4.0 하는 식으로 새로운 버전이 나오는 게 아니다. 자선·박애 사업도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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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학원가만 배 불리는 21세기 과학교육
최준호 산업부 차장불안과 위기감은 누군가에겐 돈이며 사업 기회다. 며칠 전 서울 강남의 한 학원에서 과학자임을 자처하는 강사가 학부모들을 모아놓고 상담을 진행했다. 눈에 가득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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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셋 코리아] “초저출산 시작된 2002년 이후 세대, 일자리 우선권 주자”
━ 저출산 대물림 끊자 “학기 중에 학원 뺑뺑이 도는 모습을 보면 교육이 어디서부터 잘못됐는지 의문이 들 때가 있어요.”(김지만·대전 갑천중 2)“사교육이 좋은 방법이 아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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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셋 코리아] “영재고 가야 돼” 두 살부터 영어, 네 살부터 수학학원
━ 조기 사교육 악순환 끊자 대학 4학년 조윤진씨는 지난 8일 중앙일보·JTBC의 여론 수렴 사이트 시민마이크에 “조기 사교육은 사회적으로 강요된 정서 학대”라는 내용의 글을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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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 공부] 친구들의 수학 멘토 … 쉽게 설명하려다 보니 실력 좋아졌죠
━ 서울 광문고 2학년 정문규군 서울 광문고 2학년 정문규군이 학교 자율학습실에서 수학문제를 풀고 있다. 정군은 한 문제를 풀 때마다 해답지를 보면서 자신의 풀이 방법이 맞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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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국제학교 성적표를 들춰보다
| 5개교 졸업생 대입 실적 완벽 분석 한 국제학교의 5년 전 교실풍경. 이때만 해도 국제학교를 바라보는 시각은 기대감과 불안감이 교차했다. 그리고 5년. 지난해 송도 채드윅과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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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2월호] “1인당 1000만원 예산? 뭘 지원해줬나요?”
제2의 일본 IT 취업 붐으로 청년들의 해외취업을 돕는 연수기관 등록 증가…정부의 일자리 예산지원, 실제 수혜자는 누군가?정부의 ‘K-Move 스쿨’ 사업에 선정된 한 연수기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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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관광 한국, 언제까지 싸구려 쇼핑인가
중국인 단체관광객들이 하루 종일 서울 시내 면세점·건강식품점 등 여섯 군데 ‘뺑뺑이 쇼핑’에 끌려다닌다는 어제 보도를 보니 어이가 없다. 한국 고유의 향취가 나는 관광상품을 서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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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물시험’ 고입선발고사 폐지 앞둔 전북 고교 해법은?
by 이권형43년간 유지된 전북의 고입선발고사, 일명 '연합고사' 제도가 올해를 마지막으로 폐지된다. 연합고사는 내신을 제외한 유일의 학생의 학습 역량 평가 지표였다. 전북의 평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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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청춘리포트] 여고는 내신 따기 힘들다? 고교생 토크 배틀
■깨끗한 여고, 더러운 남고, 연애천국 남녀공학?대한민국 고등학교 환상과 현실 사이고교 재학생이 말하는 여고·남고·공학론 「우리나라 학생들에겐 여고, 남고, 남녀공학(그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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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주 마을버스 677일 만의 귀환, 두 번째 이야기
▶길에서 만난 인연들제가 무슨 복을 타고 났는지 셀 수 없이 사람들의 은혜를 입었어요. 어려운 일이 생길 때마다 도움의 손길이 다가오는 거예요. 물론 제 미모도 한몫 톡톡히 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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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주 마을버스 677일 만의 귀환, 첫 번째 이야기
세계일주 마을버스 677일 만의 귀환 8월 30일 오후 5시32분, 서울대학교 병원 본관 앞으로 연두색 소형버스 한 대가 미끄러져 들어왔다. 종로12번 마을버스다. 그런데 생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