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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파랑 버려야 산다…"사람 봐달라" 당명 숨기는 험지 후보들
전북 전주을에 출마한 정운천 국민의힘 후보가 지난 1월 전주 완산구에서 출근길 인사를 하고 있다. 정운천 후보 페이스북 전북 전주을에 출마한 정운천 국민의힘 후보는 올 초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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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옆 '핑크 양말'…"나 리버풀 팬이야" 태국 총리 파격 패션
지난 17일 중국 베이징에서 세타 타위신 태국 총리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AP=연합뉴스 세타 타위신 태국 총리의 ‘분홍 양말’이 도마에 올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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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에 팻말 선물한 바이든…"모든 책임 대통령몫" 적혀 있었다
“The Buck Stops Here(‘모든 책임은 내가 진다’는 뜻).” 취임 후 첫 한국 방문을 마치고 22일 오후 일본으로 떠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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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하지만 궁금한 스타일 지식] 내 피부는 웜톤? 쿨톤?
평소 패션에 대해 ‘왜 그럴까’ 궁금한 것들이 있다. 오래 전부터 이유도 모른 채 일상적으로 즐기거나, 혹은 너무 사소해서 누구에게 물어보기 멋쩍은 그런 것들이다. ‘사소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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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파티룩, 품격 있거나 캐주얼 하거나
| 모임에 어울리는 스타일링법어김없이 연말이 다가왔다. 어수선한 분위기지만 가족과 친구, 동료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자리는 하나 둘쯤 있게 마련이다. 연말 모임이 잡히면 ‘뭘 입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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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작가전] 시뮬라크르 #3. 기시감 (1)
갑자기 쏟아져 들어오는 빛에 잠을 깼다. 커튼을 열어젖힌 아내가 돌아서며 “굿모닝!”하고 밝게 인사했다. 혁은 팔뚝으로 눈을 가렸다. 얼결에 “응, 굿모닝.” 하고 대답했지만 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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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은 하얀 도화지
진태옥 디자이너의 ‘프랑스와즈’ 컬렉션 패션계에서 흔히 쓰는 말 중 ‘뉴 블랙(New Black)’이 있다. 기본 컬러인 블랙만큼 자주 쓰이는 유행 색깔을 칭하는 말이다. 요 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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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원단으로 품질 높이고 개성 연출 … '맞춤 양복'이 뜬다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기성양복 시장에 밀려 쇠퇴의 길을 걷던 맞춤양복 시장이 조금씩 되살아나고 있다. 천안·아산의 경우 최근 들어 맞춤양복점이 신도심을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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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아이 커플 비옷 60% 할인해 7만4000원
이른 더위만큼 빨리 장마가 찾아왔다. 유통업체의 진열대도 덩달아 부산해졌다. 장마철을 노린 ‘우산 장수’ 마케팅이 한창이다. 홈플러스는 18일 “장마를 앞두고 지난주 장마용품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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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봄 유행은 ‘철 없는’ 패션
분명 복고다. 하지만 그냥 복고가 아니다. 우아한 여성성을 내세우면서도 절제와 품격을 강조했다. 올봄 여성복 트렌드는 1950∼60년대 패션이 더 세련되고 유연하게 성장한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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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유학생, 면접장서 구직자들 복장에 '깜짝'
도쿄 거리를 걷다 보면 머리부터 발끝까지 검은색 정장차림의 젊은이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남성은 싱글버튼의 검정 정장, 흰색 드레스셔츠 차림에다 검정 구두를 신고, 여성은 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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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잘못 쓰는 색깔 이름
아이들이 쓰는 크레파스나 물감은 매우 다양한 색깔로 이루어져 있다. 빨강·파랑·노랑 등 원색뿐만 아니라 은은한 색조도 많다. 이 중 ‘소라색’이라 흔히 부르는 것이 있는데 어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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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명 ‘블랙 타이’를 찾아라
턱시도는 1880년대 미국 뉴욕에 있는 ‘턱시도 파크’에서 그 이름이 유래했다. 이 공원은 ‘켄트’로 유명한 미국의 담배회사 ‘로릴란드’ 가문이 만들었다. 명사들은 공원에서 사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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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밑창이 예뻐서 산다, 러닝화
스니커즈가 거리를 휩쓴 게 2~3년 전, 운동화가 패션 아이템이 된 건 이미 오래된 일이다. 하지만 최근엔 ‘주자(走者)’가 달라졌다. 달리기를 위한 러닝화다. 운동과는 거리가 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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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f&] 성과급여 1300만~7000만원…사장님, 그러고도 남아요?
데상트 코리아 김훈도 사장이 ‘먼싱웨어’와 ‘르꼬끄’ 브랜드 인형을 안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데상트 코리아는 지난해 김훈도 사장 취임 이후 매출액이 두 배 이상 늘어났다. [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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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떠오르는 패션도시를 가다 ③ 호주 시드니
앞여밈선을 따라 들어간 줄무늬, 가슴 부분에 로고 장식이 들어간 니트 카디건으로 단정하면서도 지적인 이미지를 표현했다(남). 푸른색 계열의 스커트와 셔츠로 상하의를 통일한 후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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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새내기 첫 정장, 설마 풍성한 사이즈 고르진 않겠죠?
정장을 처음 산다면 감색에 투버튼 기본 스타일을 고를 것. 스무살의 젊은 감각은 셔츠·타이등으로 표현한다. “남자의 첫 정장은 언제나 실패한다”는 말이 있다. 특히 교복을 벗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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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노란색 운동복을 내놓자, 시골학생 둘 얼굴이 활짝 피어났다
“우리 달라졌나요?” 19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만난 김종민(왼쪽)·윤찬혁군은 기온이 영하 16도까지 내려간 날씨에도 촬영 내내 환한 웃음을 지었다. 스타일 서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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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록과 함께한 5000년의 삶 … 살아있는 박물관
1 호수 위에 우뚝 솟아있는 스토라 셰팔레트 국립공원지역에 있는 아카바레 산. 해발 2016m다.2 빙하작용으로 조성된 라플란드 복합유산지역의 풍경. 거대한 산과 산 사이에는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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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364일은 당신 스타일로, 하루쯤은 여친 스타일로
연말 길거리에선 종종 ‘부조화 커플’을 목격한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드레스업’한 여자와 그 옆에 서 있는 후줄근한 남자. 그쯤이면 이미 데이트는 꼬인 거다. 멋 때문이 아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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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더블브레스티드·회색 슈트 …
국가 정상도 스타일 아이콘으로 떠오르는 시대. 아예 ‘정상 패션’이 남성복 시장에 나왔다. 제일모직 갤럭시와 LG패션 마에스트로가 G20서울 정상회의 개최를 기념하는 남성 정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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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View] 박경실 파고다 회장
“난 그냥 있어도 카리스마가 막 나온다던데?” 박경실(55) 파고다 회장은 첫눈에도 ‘여걸(女傑)’ 같은 느낌이 들었다. 여러 포즈를 취해 달라고 요청하자 이렇게 말하면서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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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은 기자의 hey man, why not] ‘삭스 어필’
‘재밌는 남자’, 패션에서도 먹힌다. 단, 말이 아닌 양말을 통해서다. 방법은? 늘 입는 남성복 3종 세트(셔츠·재킷·바지)에 ‘예쁜’ 양말 하나를 신는 거다. 슬쩍 드러난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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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큰 맘 먹고 산 등산복, 산에 갈 때만 입을 수야 …
요즘 동네 뒷산을 올라도 완벽하게 등산복을 차려입는 경우가 흔하다. 산행을 즐기는 ‘민족’답게 등산복 착용은 완전 정착한 느낌. 게다가 요즘 등산복은 기능뿐 아니라 디자인까지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