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구 5000만 지키자] “열심히 일해 기초수급자 탈출했더니 수당·교육비 다 끊겨”
━ 혼자 아이 키우는 비혼모들 목소리 비혼모는 극심한 사회적 차별 때문에 세상에 나오지 않는다. 세상은 ‘사는 게 힘들겠지’라고 생각한다. 도덕적으로 문제 있는 것처럼 비난하는
-
[인구 5000만 지키자] 비혼모 월소득 117만원…2명 중 1명꼴 무직 상태
━ 연중기획 편견과 싸우는 비혼모들 ② 20대, 고졸, 자녀 1명, 월평균 소득 117만원. 한국 비혼모들의 현주소다. 협성대 사회복지학과 김희주 교수팀이 7월 서울사회복지공동모
-
[인구 5000만 지키자] “비혼모에겐 임대아파트 분양도 힘든 현실 달라져야”
━ 연중기획 편견과 싸우는 비혼모들 ② ■“딸 씩씩하게 키울 것” 세상에 외친 비혼모 정수진씨 「‘비혼모 가정’이라 차별을 겪었고 생활도 여유롭지 않다. 하지만 서로가 있어 웃
-
[뉴스룸 레터] '비혼모=부도덕' 편견 깨기
요즘 결혼하지 않고 아이를 낳은 엄마를 ‘비혼모(非婚母)’라고 부릅니다. 부정적 뉘앙스가 강한 ‘미혼모’ 대신입니다. 외국과 달리 한국에서 비혼모로 사는 건 ‘죄인’ 느낌이라는 게
-
[인구 5000만 지키자] 기증 정자로 출산…프랑스 비혼 엄마 “아무 차별 없어요”
“한국·일본·중국은 결혼의 틀 안에서 출산합니다. 혼인이 출산율에 크게 영향을 미칩니다.”지난달 말 국회에서 열린 한·중·일 인구포럼에서 노리코 쓰야(典子津谷) 일본 게이오대 경제
-
[인구 5000만 지키자] 한부모가족 내년 예산 925억 중 25세 미만 한부모 지원은 20억뿐
━ 연중기획 비혼모 끌어안기 ① 국내 비혼모·비혼부는 한부모가족으로 분류된다. 올해 저소득 한부모가족 지원 예산은 724억원,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내년 예산은 925억원이다.
-
[인구 5000만 지키자] 비혼모 직업교육시키는 네덜란드…직장서 밀려나는 한국
━ 연중기획 비혼모 끌어안기 ① “파리에 있는 아파트에서 아주 만족스러운 삶을 살고 있습니다.”(프랑스의 싱글맘 나탈리 수하드)“내가 이 아이를 선택한 것입니다. 우리 같은 양육
-
[인구 5000만 지키자] “비혼모=부도덕 편견 깨고 일반가정 같은 혜택·권리 줘야”
━ 연중기획 비혼모 끌어안기 ① 2015년 인구센서스에 따르면 한국의 비혼모는 2만4487명이다. 비혼부(1만601명)와 합치면 3만5088명에 달한다. 비혼모의 자녀는 2만89
-
[분수대] 생명 존중, 그 허무한 농담
이상언사회2부 부데스크이런 가정을 해 본다. ‘골드미스’ 후배가 상의할 게 있다고 한다. 그가 평소에 마시던 진한 커피 대신 주스를 주문한다. 분위기가 수상하다. “결혼한 옛 남자
-
[취재일기] 겉만 번지르르한 여성인재 활용 제도
전영선산업부 기자처음엔 정말 우리나라 기업 얘기가 맞는지 의문이 들었다. 4일 발표된 전국경제인연합회 ‘500대 기업 일·가정 양립과 제도’ 조사에 따르면 기업 10곳 중 8곳(8
-
[분수대] 옛날 옛적, 대한민국이란 나라가 있었습니다
전수진정치부 기자지금은 서기 2850년. 세계지도를 펼쳐봅니다. 중국의 동쪽, 일본의 북쪽에 있는 반도가 보이시죠? 지명은 ‘코리안 페닌슐라’입니다. ‘코리아’라는 나라가 있던 곳
-
“어린이집 오후 5시 문 닫으면 직장도 그때 마쳐야”
“어린이집·초등학교가 오후 5시에 문을 닫는다면 직장도 그때 함께 문을 닫아야 한다.”양현아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저출산 대책으로 노동시간과 돌봄시간의 시간 맞추기를 제안했
-
[저출산 톡톡 10회] 저출산 극복 방안
맘스토크 10회 (저출산 극복) 참가자 : 정재훈, 조주은, 봉천동 버럭맘, 금수저 링거맘, 효창동 현모양처, 평촌 이지맘, 사당동 에코맘(7명) 채인택 논설위원(이하 채인택)
-
[비혼(非婚)의 경제학] 결혼? 자식? 내 삶이 중요하죠
결혼을 하지 않고 살겠다는 비혼족(非婚族)이 늘고 있다. 경제적 부담과 육아 문제 탓에 결혼을 원치 않는 것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인구 1000명당 혼인 건수를 뜻하는 조혼
-
[늘어나는 월세살이] 꼬마 아파트·오피스텔 빌려 살아도 충분해요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견본주택에 마련된 전용 44㎡형 거실 유니트.비혼족인 직장인 박정현(여·33)씨는 서울 영등포구 일대의 소형 오피스텔에 거주한다. 당초 은행 대출을 받아
-
[사설] 저출산, 프랑스처럼 초당적 협력으로 극복하자
우리 사회가 지금 상태로 저출산의 늪에서 벗어날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 현재 합계 출산율 1.24명.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출산율로는 꼴찌를
-
[사설] 일본보다 더 못한 저출산 극복 의지
한국과 일본은 저출산·고령화라는 공통의 질병을 앓고 있다. 일본이 한국보다 10년 정도 앞서가고 한국이 뒤를 쫓아가는 형국이다. 두 나라가 저출산 수렁에 빠진 이유가 뭘까. 중앙일
-
[조원경의 ‘노벨경제학자의 은밀한 향기’(9)] 당신에게 ‘독신세’를 물린다면…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왼쪽)가 지난해 베를린 이주민·난민등록센터를 방문해 난민과 함께 휴대전화로 사진을 찍고 있다.자녀를 낳지 않는 미혼자에게 ‘독신세’를 물린다면 어떤 반응이
-
[조원경의 ‘노벨경제학자의 은밀한 향기’(9)] 당신에게 ‘독신세’를 물린다면…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왼쪽)가 지난해 베를린 이주민·난민등록센터를 방문해 난민과 함께 휴대전화로 사진을 찍고 있다.자녀를 낳지 않는 미혼자에게 ‘독신세’를 물린다면 어떤 반응이
-
[커버스토리] 미혼 난자냉동 늘고 40대 초등맘 탄력시술…만혼이 바꾼 풍경
만혼이 바꾼 풍경 남자보다 일이 좋았던 여자.여자보다 친구가 좋았던 남자.배 나온 아저씨 아줌마가 되기 전극적으로 서로를 만나 결혼합니다!다른 사람들 눈엔 마흔 언저리나이 든 연상
-
[분수대] 여자 없는 남자들
전수진정치국제부문 기자정확히는 ‘결혼할 여자가 없는 남자들’이라고 해야 할까.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村上春樹)는 단편소설 『여자 없는 남자들』에서 이혼·사별 등으로 혼자가 된 남자
-
'결혼 안하고, 아이 안낳고'…1월 결혼·출산 역대 최저
연도별 인구 동향 [자료 통계청]웨딩마치도, 아기 울음소리도 계속 잦아들고 있다. 올 1월 결혼 건수와 출생아 수가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24일 통계청은 이런 내용 ‘1월 인구 동
-
[매거진M] 육아 전쟁, 시월드… 20대 철부지의 하드보일드 소꿉놀이
임신 테스트기에 드러난 두 줄이 한 여대생의 인생을 바꿔 놓았다. 다큐멘터리 ‘소꿉놀이’(2월 25일 개봉)는 스물세 살에 혼전 임신한 김수빈(29) 감독이 결혼과 출산, 육아,
-
[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 -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
중앙일보와 한겨레 사설을 비교·분석하는 두 언론사의 공동지면입니다. 신문은 세상을 보는 창(窓)입니다. 특히 사설은 그 신문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가장 잘 드러냅니다. 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