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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통령 “먼 친척보다 가까운 이웃” 후진타오 “구름 지나가면 해가 뜬다
▲캐나다 토론토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한 이명박 대통령과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달 27일(현지시각) 인터콘티넨털호텔에서 얘기를 나누고 있다. 조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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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통령 “먼 친척보다 가까운 이웃” 후진타오 “구름 지나가면 해가 뜬다”
캐나다 토론토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한 이명박 대통령과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달 27일(현지시각) 인터콘티넨털호텔에서 얘기를 나누고 있다. 조문규 기자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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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중국의 벽 높았다 … 그러나 북한에도 ‘집행유예’ 내렸다
허야페이 제네바 주재 중국대표부 대사가 8일 유엔 유럽본부 기자 간담회에서 천안함 사건과 관련해 중국의 입장을 설명하고 있다. [제네바=연합뉴스]‘북한’이라는 이름은 중국의 벽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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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태산이 울며 흔들렸는데 남은 게 뭔가
지축이 흔들리고 물길이 하늘 높이 치솟으며 철선이 두 동강 난 채 우리의 젊은 아들 46명이 산화한 지 석 달이 지났다. 엄숙한 장례식도 치렀다. 비장한 각오도 있었다. 곧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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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사건에 김정일 직접 관여했다는 데 의문의 여지없다
만난 사람 = 김영희 대기자 미국 굴지의 한반도 전문가 로버트 스칼라피노(90) UC버클리 명예교수와 중앙일보 김영희 대기자가 22일 천안함 침몰 사건 등 한반도의 현안에 관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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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pecial] 구호선 공격 논란 속 한국 온 이스라엘 페레스 대통령 인터뷰
“국제사회는 우리에게 왜 (핵무장으로) 강해지려 하냐고 불평한다. 답은 ‘당신들이 우리를 죽이려고 하니까’다.” 9일 시몬 페레스 이스라엘 대통령이 최근 가자 지구를 향하는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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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시론 - 6·2 그후] 6자회담서 천안함 논의할 수도
안보 문제는 최대한 탈(脫)정치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럼에도 늘 과도하게 정치화되는 게 문제다. 천안함 사건은 처음부터 선거와 무관했어야 했다. 사건 이후 정부·여당은 줄곧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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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군부가 북·미 양자대화 막았나…
미국과 북한은 지난 3월 26일 천안함 사건 발생 직전 북·미 양자회담 및 (예비) 6자회담의 연쇄 개최에 합의했으며 이에 따라 미국은 김계관 북한 외무성 부상의 방미를 위한 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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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전략적 접근 요구되는 ‘천안함 외교’
천안함 사건 처리 과정에서 열린 이번 북·중 정상회담은 동북아 질서의 판이 바뀌고 있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특히 중국 변수가 우리가 생각해 온 것보다 훨씬 크다는 것을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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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후진타오 발표문에 천안함은 뺐다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5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을 만나 악수하고 있다. 신화통신은 김 위원장의 방중 사실과 후 주석과의 정상회담 내용을 7일 처음으로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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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북, 위급할 때 하는 상투적 이야기”
외교부 당국자는 7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비핵화 관련 발언에 대해 “기존의 입장으로부터 크게 달라진 바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다른 정부 당국자는 “김성환 외교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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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자회담 복귀카드로 천안함 물타기 … 북·중 물밑 교감?
북·중 혈맹관계는 예상보다 단단했다. 7일 끝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중국 방문을 통해 두 나라는 천안함 침몰 사태와 북핵 6자회담에 대해 호흡을 맞췄다. 김 위원장은 대(代)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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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전시작전권 전환, 제3의 길 모색하자
천안함 침몰 사고로 온 나라가 충격에 휩싸여 있다. 정부는 결연한 각오를 갖고 사태 수습에 만전을 기해야 하며, 진상조사 결과에 따라 국격과 국익에 부합하는 대응조치를 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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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전작권 이양은 모험주의 … 천려일실 피해야
2012년 4월로 예정된 전시작전통제권(이하 전작권)의 한국군 이양에 반대하는 의견이 미국에서 본격적으로 제기됐다. 25일 아시아재단 한미정책연구소·맨스필드 재단이 공동 주최한 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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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키리졸브’훈련 돌입 … 북 “핵 억제력으로 대응”
북한군의 남침에 대비한 한·미 연례 군사훈련인 키리졸브(KR:Key Resolve)연습이 8일 시작된다고 한미연합사가 7일 밝혔다. KR연습은 북한군의 전면적 남침에 대비해 미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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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핵무기 숫자·역할 모두 줄이겠다”
지구촌에서 핵무기를 대폭 감축하려는 버락 오바마(사진) 미국 대통령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대선 공약으로 대폭적인 핵무기 감축을 내세웠던 오바마 대통령은 5일(현지 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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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자회담 3, 4월 재개 … 북·미 사전 접촉 있을 듯”
2008년 12월 이후 교착상태에 빠진 북핵 6자회담이 3, 4월 중 재개될 것으로 정부 고위 당국자가 전망했다. 미국을 방문 중인 이 고위 당국자는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워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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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동의 중국世說] 중-북관계와 6자회담의 방향
1882년 미국의 동양학 전문가 그리피스(William E.Griffis)는 『은둔의 나라 한국(Corea-The Hermit Nation)』이라는 책을 저술했다. 이 책의 제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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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즈벡 ‘수르길 프로젝트’ 서명
정운찬 국무총리와 이슬람 카리모프(왼쪽)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이 11일 눈이 내리는 가운데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환영오찬에 수행원들과 함께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이명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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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개발한 조기경보기, 반경 400km 실시간 감시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미국과 중국이 연초부터 마주 달리는 열차처럼 ‘치킨 게임’을 벌이고 있다. 당장은 판을 깨는 극한 상황으로 가지는 않는다 해도 지구촌을 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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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개발한 조기경보기, 반경 400km 실시간 감시
미국과 중국이 연초부터 마주 달리는 열차처럼 ‘치킨 게임’을 벌이고 있다. 당장은 판을 깨는 극한 상황으로 가지는 않는다 해도 지구촌을 좌지우지하는 주요 2개국(G2)의 거칠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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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남북정상회담 할 뻔”
남북한이 지난해 싱가포르 비밀 접촉을 통해 정상회담 일정까지 합의했지만 이후 의제 등을 둘러싼 이견 때문에 회담이 성사되지 못했다고 일본 아사히(朝日)신문이 4일 보도했다. 신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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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맹서 애증까지:고수석의 북·중 돋보기] ④ 장쩌민과 김정일
장쩌민은 핵무기를 갖겠다는 김정일의 의욕을 어떻게 바라보았을까요? 장쩌민은 북한의 핵개발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았지요. 북한이 가지고 있는 핵 기술의 수준을 의심했을 뿐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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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남북 정상회담 사전 비밀접촉서 합의문에 이견
남북이 지난해 11월 정상회담 개최를 위해 가졌던 두차례 사전 비밀접촉에서 북핵, 국군포로와 납북자인도, 인도적 지원 등 3개 쟁점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고 조선일보가 1일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