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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북, 진정성 없다” … 6자회담 조기 재개 힘들 듯
“6자회담을 재개해야 한다는 데는 이견이 없다. 그러나 북한의 비핵화 사전 조치 여부가 핵심이다. 이번 발표로 북한의 진정성을 평가할 수 없다.”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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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북·러 정상, 조건 없는 6자회담 재개 합의
러시아를 방문 중인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어제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6자회담 재개에 합의했다고 한다. 러시아 대통령실 대변인에 따르면 “김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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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샤오핑 ‘남조선영도소조’ 정체는?
“외교가 기록과 선례의 무게를 지고 사는 생물임을 감안할 때, 암호명 ‘동해사업’으로 불린 한·중 국교 정상화 교섭은 성과와 함께 아쉬움도 컸다.” 한·중 수교 19주년을 맞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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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동포 이산상봉 북·미, 사상 첫 합의
북한과 미국이 재미동포들의 북한 내 이산가족 상봉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당국자는 5일 “미국은 북한 측에 재미동포들의 이산가족 상봉 문제를 끊임없이 제기해왔다”며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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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뉴욕회담, 합의문 없이 끝나
김계관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이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뉴욕의 미국 유엔대표부 로비에 걸려 있는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의 사진 앞을 지나가고 있다. [뉴욕 AP=뉴시스] “건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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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계관과 만찬 보즈워스 “오늘도 회담 계속될 것”
김계관 북한 외무성 제1부상 등 북한 대표단 일행이 북·미 고위급대화 참석을 위해 지난 29일 오전 (현지시간) 묵고 있던 뉴욕 맨해튼 밀레니엄유엔플라자 호텔을 나서고 있다.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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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계관, 최선희와 함께 뉴욕으로
김계관(左), 최선희(右) 북한에서 핵 문제를 총괄하는 김계관 외무성 제1부상이 26일 중국 베이징을 거쳐 미국 뉴욕으로 출발한 것으로 파악됐다. 복수의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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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롤러코스터 한반도 정세, 그 끝은
윤덕민외교안보연구원 교수 최근 한반도 정세는 롤러코스터와 같다. 김정은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후계자로 낙점받은 직후 전면대결태세 선포와 미사일 실험, 2차 핵실험으로 한껏 군사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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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발리 회담 끝나자마자 … 김계관, 4년 만에 미국 간다
23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서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오른쪽)과 마쓰모토 다케아키 일본 외상(옆 얼굴 보이는 이)이 대화를 나누는 가운데 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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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구 칼럼] 2012 북한의 변화에 거는 기대
이홍구전 총리·본사 고문 모든 생명과 사물은 예외 없이 시간과 변화 속에 존재하므로 그 변화와 도전에 어떻게 순응, 대응, 적응하느냐에 따라 문명과 국가의 흥망성쇠가 결정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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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개월 만에 발리 회동 … 남북, 비핵화 논의했다
6자회담 한국 수석대표인 위성락 외교통상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오른쪽)과 북한 대표인 이용호 외무성 부상이 22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만나 서로를 응시하며 회담하고 있다. 남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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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에 머물 수는 없다” MB, 대북 기조 전환 시사
이명박(얼굴) 대통령은 1일 남북관계와 관련, “지난해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사태로 불안한 정세가 조성됐지만 우리는 거기에 머물러 있을 수는 없다”며 “무엇보다 신뢰를 회복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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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한국, 남북관계 진전에 적극 나서라”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왼쪽)과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이 24일(현지시간) 워싱턴 DC 국무부 청사 내 벤저민 프랭클린룸에서 개발도상국 지원에 상호 협력하자는 내용의 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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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은 평화·안보 챔피언” … 192개국 만장일치 연임
두 번째 취임 선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21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유엔 헌장에 손을 얹은 채 사무총장 취임 선서를 하고 있다. 이날 유엔총회에선 ‘반 총장을 차기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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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중국 군사력’ 견제 나선다
미국과 일본의 외무·국방장관들이 21일(현지시간) 워싱턴 미 국무부 청사에서 안보협의위원회(2+2 회담)를 마치고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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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구 칼럼] 분단의 현상유지냐, 통일로의 변화추구냐
이홍구전 총리·본사 고문 6월이 오면 한국인은 전쟁과 평화, 그리고 분단과 통일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60년 전의 6·25전쟁이 남긴 상처는 여전히 치유되지 못한 채 통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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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역사에 남는 대통령’의 길
문정인연세대 교수·정치외교학 “김정일 위원장 핵안보정상회의 참석, 비핵화 실천의지 전격 표명” “오바마-김정일 정상회담 개최, 북·미수교 극적 합의” “이명박-김정일 회동, 남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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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북·중 ‘6자회담 재개 합의’ 행동으로 이어져야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6자회담 조기 재개를 주장했다고 중국 신화통신이 어제 보도했다. 시대착오적 ‘황제 유람’을 방불케 한 김 위원장의 7박8일간 비공식 중국 방문 일정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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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엔 덩샤오핑 없어 경제 개혁 집중 못 해”
임성준 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가운데)과 양시위(중국 국제문제연구소 선임연구원·왼쪽) 전 중국 외교부 판공실 주임, 랠프 코사 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 퍼시픽 포럼 대표가 24일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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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전 김일성·장쩌민 회동처럼 남북 대화 분수령 될까
만 20년 전인 1991년 10월 12일 중국 장쑤(江蘇)성 양저우(揚州). 방중에 나선 북한의 김일성 주석은 이곳에 도착해 중국의 장쩌민(江澤民·강택민) 공산당 총서기의 영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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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바오는 MB, 후진타오는 김정일 만나 … 중국의 ‘양다리 외교’
22일 밤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일행을 태우고 온 특별열차가 중국 양저우역에 정차해 있다. 역 주변에 중국 당국의 삼엄한 경비가 펼쳐졌고, 열차 바로 앞에 검은 세단과 미니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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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김정일 중국 방문과 남북 물밑대화
이희옥성균관대 정외과 교수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중국을 방문 중이다. 1983년 6월 후계자 자격으로 중국을 방문한 이후 여덟 번째이고, 지난해 5월 이후 벌써 세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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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곡창지대 거치는 동선…경협 · 식량 지원 요청에 무게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중국을 방문 중인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을 태운 것으로 추정되는 승용차가 21일 중국 공안의 통제 속에 창춘역을 빠져나가고 있다. [창춘=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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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곡창지대 거치는 동선…경협 · 식량 지원 요청에 무게
중국을 방문 중인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을 태운 것으로 추정되는 승용차가 21일 중국 공안의 통제 속에 창춘역을 빠져나가고 있다. [창춘=연합뉴스] 김정일 위원장이 9개월 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