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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각은…] 비정규직 기한 폐지해야
요즘 비정규직법과 관련해 논란이 일고 있는 것은 비정규직에 대한 잘못된 인식에서 법을 제정했기 때문이다. 비정규직을 피해자로 인식하고 사용을 억제하고, 정규직으로 전환케 하는 입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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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일산동고 ‘토론짱’을 만나다
예리한 질문과 답변이 오간다. 근거를 제시하며 조목조목 논리를 펼치는 눈빛이 날카롭다. 토론의 열기가 뜨거워질수록 지켜보는 이들까지 손에 땀을 쥔다. 고양시 중·고교 토론대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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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비정규직 문제, 현실 인정과 양보로 풀어나가야
다음 달부터 비정규직 보호법 적용 대상이 100인 이상 중소사업장으로 확대된다. 해당 기업은 정규-비정규직 간의 모든 차별을 없애야 하며, 2년 이상 근무한 비정규직은 정규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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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대‘맞수’] 한국노총 출신 vs 민주노총 출신
한국노총은 18대 총선에서 한나라당을 통해 네 명의 전·현직 간부를 국회에 진입시켰다. 이들 중 서울 강서을 김성태(49) 당선인은 지난 대선 때 한국노총과 한나라당의 정책연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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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 흐름 거스르다 무너지는 한총련
뉴스 분석1990년대 학생운동의 상징이었던 한국대학총학생연합(한총련)이 신임 의장 후보자를 찾지 못했다. ‘불패의 애국대오’라던 한총련이 최대 위기를 맞은 것이다. 9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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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길 "비정규직 없는 나라 건설"
권영길(얼굴) 민주노동당 후보는 27일 "비정규직이 없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공식선거운동 첫 유세지인 서울 마포구 상암동 홈에버 앞에서다. 이 사업장은 비정규직 처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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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은 기자의 톡톡토크] '제3의 길' 꿈꾸는 노동계 이단아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투사’ 소리를 들었던 사람이 양복에 넥타이를 매고 월가로 갔다. 그리고 “이제 싸움을 안 할 테니 안심하고 투자하시라”고 외친다. 한국사회에 새로운 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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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파 정권 10년 공과] 경제 정책 절반도 못 지켰다
2002년 대선에서 민주노동당은 파격적인 공약을 발표했다. 논란의 여지가 없는 ‘좌파 공약’이었다. 민노당은 ‘평등한 세상, 자주적인 나라’라는 구호와 함께 집권할 경우 첫해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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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당·범국본 릴레이 시위
한.미 FTA 반대 3차 집회가 6일 오후 서울 동숭동 대학로에서 열렸다. 집회가 끝난 뒤 일부 참가자가 쓰레기를 태워 거리에 연기가 자욱하다.안성식 기자 6일 오후 서울 대학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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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총"절대로 안 돼" 한노총"일부 아쉬워"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를 통과한 비정규직 보호법에 대해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이 각기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민주노총은 이 법을 '날치기 악법'으로 규정하고 실력행사에 들어갔지만 한국노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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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 1일 파업 강행
한국철도공사의 노사분규에 대해 중앙노동위원회가 28일 직권중재 회부 결정을 내렸다. 철도노조는 그러나 1일 오전 1시 파업에 들어갔다. 직권중재 이후의 파업은 불법이다. 중노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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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총 일부 강경파 단상 점거
민주노총은 1일 서울 영등포 구민회관에서 임시 대의원대회를 열어 노사정 대화 복귀 문제를 논의했으나 반대파가 단상을 점거하는 등 회의 진행방해에 나서 진통을 겪었다. 이수호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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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만의 노동운동 함께 사는 노동운동] 상. 대기업 강성 노조 연례행사처럼 파업
민주노총이 26일 총파업에 들어간다. 말이 총파업이지 이번에도 일부 강성노조만 참여하는 '그들만의 노동운동'이다. 정부와 경영계는 연례행사가 된 노동계 총파업으로 인해 대외신인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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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代 이 사람을 주목하라] 9. 민노당 천영세 당선자
총선 당시 민주노동당의 권영길 대표는 대부분의 시간을 자신이 출마한 창원에서 보냈다. 서울의 중앙당에는 거의 발걸음을 하지 않았다. 중앙당에 믿는 사람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