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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정부, 북 마식령 스키장을 올림픽 훈련장 활용 추진
북한 마식령 스키장 모습. 정부는 평창 겨울올림픽 개막에 앞서 북한의 마식령스키장을 평창올림픽 훈련장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남한 선수단의 육로 방문을 기획 중이다. [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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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정부의 남북관계 복원 구원투수로 다시 나설까
현대그룹이 다음달 초 금강산 지역에서 고(故) 정몽헌 전 회장의 14주기 추모행사를 위해 현정은 회장 등 관계자들의 방북을 검토중이다. 현대아산 관계자는 3일 “200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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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 많은 청년 앗아간 북한 관광…美, 여행금지론 확산
북한에서 의식 불명 상태로 송환됐다가 19일(현지시간) 숨진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22)는 호기심이 많은 지성적인 청년이었다. 미지의 땅, 금단의 세상에 대한 열정으로 북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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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체육교류로 경색 물꼬 틀까…정부 북 태권도 시범단 방한 승인
통일부가 오는 24일 전북 무주에서 열리는 2017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의 시범 공연을 위한 북한 태권도 시범단의 한국 방문 신청을 19일 오후에 승인했다. 이에 따라 문재인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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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축구 방북취재 르포 '평양은 거대한 극장'
북을 든 여성 응원단들이 7일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열린 남북한 여자축구 아시안컵 예선전에서 응원을 하고 있다. 평양=사진공동취재단 서울과 평양의 직선거리는 채 200㎞가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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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입성' 윤덕여 감독 "좋은 추억 만들고 돌아가겠다"
평양순안공항 도착 직후 외신기자들과 인터뷰하는 윤덕여 여자축구대표팀 감독. 평양=사진공동취재단 윤덕여 여자축구대표팀 감독이 27년 만에 평양 땅을 다시 밟았다.여자축구대표팀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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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10월호] 태영호 공사, 서울 안가(安家)에서 美 CIA 조사 받았다
태영호 공사(왼쪽)가 지난해 11월 런던에서 레닌의 공산정권 수립 98주년을 맞아 영국 공산당 당원에게 강연하고 있다. 사진캡처·유튜브8월 초 영국 주재 북한 대사관 태영호 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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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모토 "김정은 열 받아서 미사일 쏜다고 말해”
김정은(左), 후지모토(右)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최근 잇따른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열 받아서 미사일을 쏘는 것”이라고 말했다는 주장이 나왔다.마이니치(每日)신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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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모토 "김정은 열 받아서 미사일 쏜다고 말해”
김정은(左), 후지모토(右)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최근 잇따른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열 받아서 미사일을 쏘는 것”이라고 말했다는 주장이 나왔다.마이니치(每日)신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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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석 美 시민참여센터 상임이사가 말하는 ‘북·미 관계의 미래’
2017년 1월 임기 종료 이전 북한 연락사무소 개설 가능성 배제 못해… 미 유력 의원들 한국전쟁 종료 활동에 나서는 등 워싱턴 기류 심상찮다?김동석 미 시민참여센터 상임이사는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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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망명과 망령 사이
[일러스트=김회룡] 이영종통일전문기자 유령이 거리를 배회하고 있다. 뒷골목에서 스멀대는가 싶더니 버젓이 큰길로 나섰다. 이달 들어 메르스가 주춤하는 틈을 잽싸게 파고들었다. 신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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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외국 배워라” … 한국 특구 자료 4000쪽 내각에 보내
“대외 경제관계를 다각적으로 발전시키며 경제개발구 개발사업을 적극적으로 밀고 나가야 한다.”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올해 신년사에서 강조한 내용이다. 내부에서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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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대선자금 전달책, 포스코 비자금 사건 등장
포스코건설 비자금 사건에 2002년 대선자금 전달책으로 활동했던 인물이 연루된 것으로 30일 확인됐다. 컨설팅업체인 I사 대표 장모(64)씨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조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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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종의 평양 오디세이] “최고존엄만은” 국제 ‘인권 압박’에 비상 걸린 북한
북한 인권문제에 대한 유엔과 국제사회의 비판이 전에 없이 강경합니다. 9월 69차 유엔총회에서 이슈로 제기돼 후끈 달아올랐는데요. 외교소식통은 17일 “아프리카 등의 인권문제를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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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중국 대신 친 러시아 행보 가속
중국과 관계가 소원해진 북한이 러시아와 협력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유럽연합(EU)과 미국 등 서방국가와 마찰을 겪고 있는 러시아와 협력을 통해 국제 외교고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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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종의 평양 오디세이] 김정은 위원장 한달째 두문불출 … 불 붙은 대북 첩보전쟁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두문불출이 한 달 가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처음엔 ‘건강 이상설’ 정도로 간주됐죠. 마지막 공개활동(3일 모란봉악단 공연 관람) 직전 양쪽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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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북 비자 네 번 퇴짜, 그래도 카메라 들고 갈 것
뉴욕타임스 사진기자 이장욱씨가 촬영해 퓰리처상을 탔던 뉴욕 세계무역센터 붕괴 모습(왼쪽 사진)과 전란 중인 아프가니스탄의 브즈카쉬 경기 장면. [중앙포토] 지난 8일 뉴욕 맨해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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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로드먼의 인터뷰가 남긴 교훈
미국 프로농구(NBA) 스타였던 데니스 로드먼(52)이 전한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호화판 생활은 두 가지 측면에서 우리를 부끄럽게 한다. 먼저 한반도 정세에 대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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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로드먼의 인터뷰가 남긴 교훈
미국 프로농구(NBA) 스타였던 데니스 로드먼(52)이 전한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호화판 생활은 두 가지 측면에서 우리를 부끄럽게 한다.먼저 한반도 정세에 대한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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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학자 “핵무기 불편한 진실이지만 … ”
이원영LA중앙일보 기자기자 신분으로 북한 비자를 받는 건 쉬운 일이 아니었다. 지난달 8일 평양에서 열린 통일토론회에 참석한 북미 대표단 9명 중 유독 기자의 비자만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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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북 무상지원은 줄이고 취업비자 2만 건 내줘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왼쪽)이 평양 양말공장을 찾아 기술장비와 생산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이번 현지지도에는 장성택 국방위 부위원장과 박봉주 당 경공업 부장 등이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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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현재 北과 고위층 교류 사실상 중단"
중국이 북한에 중국식 개혁·개방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고 복수의 소식통이 4일 전했다. 김정은 체제의 북한을 개방으로 이끌면서 대북정책에 변화를 주겠다는 의미로 분석된다. 베이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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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농구단, 최초로 평양 간 까닭은
미국 프로 농구 경기의 한 장면 [사진=AP/연합] 미국 직업 선수 출신으로 구성된 농구단이 친선 교류 차원에서 북한 평양을 방문했다. 미국 직업 선수 농구단이 북한을 찾은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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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12월 롯데호텔 38층…박지원 옆엔 김영완 있었다
2000년 6월 1차 남북 정상회담 성사를 위해 박지원 당시 문화부 장관(현 민주당 의원)과 송호경 북한 아태평화위원회 부위원장(사망)이 해외에서 세 차례 접촉할 당시 고 정몽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