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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100억중 상당액 黨 유입"
지난해 대선 당시 최돈웅(崔燉雄)의원에게 전달된 SK 자금 1백억원 중 상당액이 한나라당에 유입돼 비공식 선거자금으로 쓰인 것으로 드러났다. 박주천(朴柱千) 한나라당 사무총장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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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도술 받은 돈 더 없나 수사
노무현 대통령의 측근인 최도술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을 구속한 대검 중수부의 SK 비자금 수사가 정치권의 지진으로 이어질 것 같다. 이번 주 崔씨와 한나라당 최돈웅.통합신당 이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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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대통령 "12월15일께 국민투표"
▶ 노대통령 시정연설 전문 노무현(盧武鉉)대통령은 13일 "재신임의 방법은 국민투표가 옳다고 생각하며 그 시기는 12월 15일 전후가 좋겠다"고 제안했다. 盧대통령은 이날 국회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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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재신임' 정국] 신당 "적극 지지" 당론 모아
통합신당은 13일 노무현 대통령의 12.15 국민투표 제의를 적극 지지했다. 신당은 이날 오전 盧대통령의 연설 직후 긴급 의원총회를 열어 이같이 결의하고, "국민투표를 위해서는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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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재신임' 정국] 盧 속전속결…野 "덫에 걸렸다"
노무현 대통령의 '12월 15일 재신임 국민투표' 제안을 둘러싼 정치권의 논란은 혼란스럽다. 재신임 이유를 설명하는 盧대통령의 화술이 그렇다. 한나라당과 민주당 등 정치권의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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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재신임' 정국] 盧, 재신임 명분 또 바꿔
노무현 대통령은 재신임 명분에 대한 무게중심을 조금씩 옮겨나갔다. 재신임을 제안한 지난 10일 기자회견에서 盧대통령은 측근 최도술씨 사건을 꺼내며 "이 같은 불미스러운 일이 생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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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 '재신임' 정국] 민주 "연내 가능 → SK 우선 규명"
민주당은 12일 노무현 대통령에 대해 선(先) 측근 비리 진상 규명을 요구하고 나섰다. 박상천 대표는 "대통령은 먼저 측근 비리에 대한 진상부터 밝혀라"며 "검찰이 대통령의 재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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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 '재신임' 파문] 안대희 '法대로' 盧대통령 궁지로
노무현 대통령과 안대희(安大熙.사진) 대검 중수부장과의 우연찮은 인연이 검찰 안팎에서 화제다. 최도술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의 비리가 10일 盧대통령의 재신임 발언으로 이어지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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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비자금 파문] 검찰 "세명 중 한명은 엄청 받아"
이상수.최돈웅 의원, 최도술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의 혐의가 검찰의 입을 통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崔의원과 崔전비서관의 혐의는 개인차원의 비리로 가닥이 잡혔다. 두 사람에게만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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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부패지수 10계단 추락
한국의 부패지수가 지난해에 비해 0.2점 낮아지면서 세계 50위권으로 추락했다. 부패감시 국제민간단체인 국제투명성기구(TI)가 7일 발표한 2003년 국가별 부패인식지수(C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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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부패지수 세계 50위 추락
한국의 부패지수가 작년에 비해 0.2점 낮아지면서 세계 50위권으로 추락했다. 부패감시 국제민간단체인 국제투명성기구(TI)가 7일 발표한 2003년 국가별 부패인식지수(CPI)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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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비자금' 핵폭탄 터지나] 盧 대선자금 다시 도마에
SK그룹 비자금 수십억원이 지난해 구(舊)여권에 대선자금으로 유입됐다는 얘기가 나오면서 정치권에 파문이 일고 있다. 경우에 따라선 노무현 대통령의 대선자금 문제가 다시 불거질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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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비자금보다 파장 클 수도"
대검 중수부가 2일 손길승 SK그룹 회장을 불러 밤샘 조사함에 따라 지난 7월부터 두달여간 물밑에서 진행돼온 SK비자금 수사가 본격 궤도에 올랐다. 현대 비자금 수사에 이어 정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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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손길승회장 2일 소환
SK 비자금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가 2일 손길승(孫吉丞)SK그룹 회장에 대한 소환 조사와 함께 본격화된다. 대검 중수부는 孫회장에게 2일 오전 출두하라고 통보했다고 30일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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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비자금 관련 여야의원 3명 주중 소환
현대 비자금 사건을 수사 중인 대검 중수부(安大熙 검사장)는 15일 현대 측에서 금품을 받거나 이권에 개입한 혐의로 민주당 이훈평(李訓平)의원을 소환 조사한 데 이어 여야 현역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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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자금 개혁 시민연대 떴다
시민단체가 본격적인 정치자금 투명화 운동에 나섰다. 경실련.한국YWCA.흥사단 등 68개 시민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공명선거실천시민운동협의회(공선협)는 4일 오전 서울 대학로 흥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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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자금 거둘 때부터 투명화
선관위가 추진 중인 모든 정치자금에 대한 실사(實査)방침은 획기적이다. 이 방안이 도입되면 다른 정치 개혁은 필요 없다고 단언하는 정치인이 있을 정도다. 정치인들의 호주머니 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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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비자금 사용처 정말 못 밝히나
대검 중앙수사부가 권노갑 전 민주당 고문을 구속기소한 뒤 어제 현대 비자금 사건에 대한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權씨가 금강산 카지노.면세점 운영허가 등을 대가로 2000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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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두 발언 파문 계속] 野 "총선 지원금 검찰수사를"
민주당 김옥두 의원의 '권노갑 조달자금 수도권.영남 지원' 발언의 파문이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한나라당은 29일 즉각 총선 지원금의 검찰 수사를 요구하고 나섰다. 박진(朴振)대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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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총선때 권노갑씨 구해온 돈 수도권·영남에 다 썼다"
28일 열린 민주당 당무회의에서 2000년 16대 총선 당시 사무총장을 지낸 김옥두(金玉斗)의원이 '권노갑(權魯甲) 비자금'과 관련, "權전고문이 구해온 돈을 지난 총선 때 호남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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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주류 대결 '호남'
호남의 기류는 두 갈래다. 하나는 김대중(金大中.DJ)전 대통령에 대한 애정과 동정심이다. 다른 하나는 권노갑 비자금 파문 등으로 인한 동교동계 의원들에 대한 실망감이다. 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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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노갑 장학생' 비난화살…난처해진 신주류·386
15일 한 신주류 386의원은 지역 유권자에게서 항의전화를 받았다. "당신, 권노갑이한테서 얼마나 받아 챙겼어. 총선에서 무슨 돈이 있어 그렇게 많이 썼어. 말해봐." 거의 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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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權리스트' … 떨고있는 민주당
권노갑(權魯甲) 파문에 일부 민주당 의원이 떨고 있다. 2000년 4.13총선을 주도했던 구주류가 현대 비자금의 유입 여부에 신경을 쓰고 있다면, 신주류 쪽은 돈의 용처에 촉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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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노갑 비자금 파문] 추가 뭉칫돈 흔적…규모 늘 수도
권노갑 전 민주당 고문은 12일 대검 11층 조사실에서 북어국으로 아침 식사를 한 뒤 2000년 봄 현대 비자금 수수 부분을 이틀째 집중 추궁받았다. 權씨는 총선 당시 1백10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