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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첩단 'ㅎㄱㅎ' 6·1 지선 개입 의혹…"김정은 호칭은 총회장님"
국가정보원 전경. 사진 국가정보원 제공 북한이 노동당 직속의 대남 간첩공작기구인 '문화교류국'과 연계된 제주 지하조직 'ㅎㄱㅎ'을 앞세워 지난해 6·1 지방선거에 개입했을 정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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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사이에서 귀하신 몸 된 관광 낙원들
‘세계의 경찰국가’ 미국에 국방을 위임한 나라들이 있다. 유럽의 아이슬란드가 대표적이다. 미국의 뒷마당인 카리브해 국가 다수도 그렇다. 이들은 모두 섬나라들이고 주변에 군사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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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상의 코멘터리] 윤석열 메시지2 '노블레스 오블리주'
1945년 해방을 맞아 고국으로 돌아오기 위해 중국 상해 공항에 모인 대한민국임시정부 요인들. 가운데 꽃다발을 건 백범 김구를 중심으로 그 왼쪽에 조완구, 김규식 선생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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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우언라이는 현대 중국의 마지막 스예(師爺·선비)였다”
『저우언라이 평전』 책표지 [민음사] 『저우언라이 평전』 정종욱 지음 민음사 362쪽 1만6800원 북한 함흥의 흥남 비료공장 앞에는 저우언라이(周恩來)의 동상이 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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老독립지사 “일본인 전부 나쁘진 않아.아베 집단 도저히 용서 못해”
정완진 독립지사가 서울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독립운동을 회고하고 있다. 서영지 기자 “조국은 하나다!” 아흔살이 넘은 독립지사는 카랑카랑한 목소리로 이렇게 외쳤다. 정완진(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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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글로벌 줌업] 유권자만 9억, 40일간 투표…세계 최대 민주주의 선거, 인도 총선
‘세계 최대 민주주의 선거’의 막이 올랐다. 하원의원 545명을 뽑는 인도 총선이 4월 11일부터 5월 19일까지 선거구별로 7개 일자로 나눠 실시된다고 지난 10일 인도선거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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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재벌개혁 위해 다 버릴수 있나" 묻자, 드루킹 답은…
댓글 조작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드루킹’ 김동원씨 일당이 재벌기업 인수합병을 통해 공동체 마을을 건설하려 한 것으로 드러났다. 2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부장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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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이 밝힌 드루킹 일당의 정체는 ‘정치적 비밀결사체’
‘드루킹’ 김동원씨가 옛 한나라당이 지난 2007년 대선 당시 수십억 원을 들여 댓글조작 조직을 운영했다고 허익범 특별검사팀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드루킹'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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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독립운동 하듯 기술 확보하라” 독립투사 김법린에게 원전 개발 맡겨
1959년 1월21일 원자력원 설립에 이어 2월 3일 경기도 양주군 노해면 공덕리(현 서울 공릉동)의 당시 서울대 공대 4호관에서 문을 연 원자력 연구소 개소식 장면. [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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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칼럼D] 인공지능과 4차 산업혁명
앨런 튜링(A. Turing)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 ‘이미테이션 게임’은 시대를 잘못 태어난 천재의 어둡고 고독한 인생을 그렸다. 요즘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인공지능(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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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자의 과학 오디세이] 인공지능과 4차 산업혁명
김명자전 환경부 장관한국과총 차기 회장앨런 튜링(A. Turing)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 ‘이미테이션 게임’은 시대를 잘못 태어난 천재의 어둡고 고독한 인생을 그렸다. 요즘 폭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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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충돌 직전의 ‘치킨게임’ 해법 없나?
모든 회담이 공개적이고 청와대가 직접 나서게 돼 협상 경직되고 운신의 폭 줄어…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불발, 북한 인민과 김정은 분리하는 새 대북정책 마련돼야 우리 정부가 개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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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운명의 사흘 … 비주류는 16일에 끝내려 세 결집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박원순 서울시장(왼쪽부터)이 13일 서울 개포동 능인선원에서 열린 대법회에서 테이프 커팅 준비를 하고 있다. 양당 대표들은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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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 선생 '감옥동지' 포우 김홍량 독립유공자 서훈 끝내 취소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이자, 백범 김구 선생의 ‘감옥동지’였던 포우(抱宇) 김홍량 선생의 독립유공자 서훈이 취소됐다. 서울고법 행정5부(부장 성백현)은 김 선생의 넷째 아들인 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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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국, 또 다시 떠오른 인종 차별 논란
미국 뉴욕에서 23일(현지시간) 흑인 인권을 지지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 2000여 흑인 지지자들이 뉴욕 거리를 활보하고 있다. 이날 시위대는 특히 과잉 진압으로 에릭 가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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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조 달러 쥐락펴락 … 세계 움직이는 그림자 권력
한국전쟁 직후인 1954년 5월. 냉전의 기운이 절정을 향해 치닫고 있었다. 일단의 거물들이 네덜란드 아른험 인근에 있는 빌더버그호텔에 모였다. 미국과 영국 등 11개국에서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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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려가는 한국인이…생생한 일제강점기 사진
안전행정부 국가기록원이 3.1절을 맞아 일제강점기 당시 상황을 보여주는 사진들을 공개했다. 사진속에는 일제강점기 당시의 일본인 경찰, 타라와 섬으로 끌려간 한국인 노동자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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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려가는 한국인이…생생한 일제강점기 사진
안전행정부 국가기록원이 3.1절을 맞아 일제강점기 당시 상황을 보여주는 사진들을 공개했다. 사진속에는 일제강점기 당시의 일본인 경찰, 타라와 섬으로 끌려간 한국인 노동자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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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교육열 더 높아도 암기식으론 유대인 못 이겨”
외교관 출신인 박재선(67) 전 모로코 대사가 중앙SUNDAY에 인기리에 연재된 ‘유대인 이야기’(100회)를 최근 끝냈다. 2011년 3월부터 2년 동안 인물 중심으로 유대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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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종전쟁론’ 앞세워 대륙 침략한 이시하라 간지
유조호 사고 직후 현장. 관동군은 자신들이 철로를 끊어놓고 장학량 군대의 소행이라고 주장하면서 만주를 침략했다. [사진가 권태균] 1931년 9월 18일 밤 10시20분 무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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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혁명, 미국 건국 … 역사적 사건 배후로 단골 등장
인류 역사엔 권력을 쟁취하고 수호하기 위해 시대별로 무수한 음모가 횡행했다.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유포된 음모론으론 프랑스 대혁명·러시아 공산혁명·케네디 대통령 암살·영국 다이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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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교육·독립운동 요람서 IT 전문가 산실로 발돋움
오는 10일이면 숭실대가 창립된 지 114년이 된다. 1897년 평양에서 문을 연 숭실학당은 1906년 대한제국 정부로부터 4년제 대학 인가를 받아 우리나라 근대 대학의 시초가 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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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명단 공개를 ‘독배’로 생각해선 안 된다
요즘 전교조 교사 명단 공개와 관련한 논란을 보면, 국민의 알 권리와 개인정보 보호권이 맞서고 있다. 그러나 두 개의 권리가 다투고 있다는 견해는 과장된 주장인 것 같다. 국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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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민노당은 공당답게 떳떳이 수사에 응하라
민주노동당이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하지 않은 계좌를 통해 지난 3년간 170억원의 자금을 관리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또 전교조 교사 2000여 명과 전공노 공무원 600여 명이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