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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찬호의 시시각각] 탄핵 이후 태풍의 눈, 김종인
강찬호논설위원 “김종인이 때문에 정치하기로 결심했다.” 1992년 정주영은 대선 출사표를 던지며 이렇게 말했다. 정주영은 노태우 정부 시절 현대를 조여오는 세무조사를 막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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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유승민·남경필과 릴레이 ‘반문’ 회동
김종인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종인 전 대표를 중심으로 한 ‘반문(反文) 연대’가 9일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김 전 대표는 탈당 하루 만에 바른정당 대선주자와 회동했고, 바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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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빅텐트는 "마그나 카르타(Magna Carta·대헌장)식 대연정"
8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종인 전 비대위 대표가 이날 국회 의원회관을 나서고 있다. [사진 오종택 기자] 대선의 새판이 짜일까.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국민의당 손학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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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한국당과도 연정, 내각도 함께”
안희정 충남지사가 연일 민주당 바깥 지지층을 겨냥한 발언을 쏟아냈다. 안 지사는 2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회장 이하경 중앙일보 주필) 토론회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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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우리 당 개혁과제에 동의하면 자유한국당과의 연정도 가능”
안희정 충남지사가 2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초청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안희정 충남지사] 안희정 충남지사가 연일 민주당 바깥 지지층을 겨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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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읽기] 탄핵 인용 시 예상해 본 대선 기상도
강찬호논설위원 ① 안희정, 문재인 꺾을까=어렵다. 결정적 이유는 호남표 상실이다. “박근혜도 선의가 있었을 것” 발언으로 35%까지 올라갔던 안희정의 호남 지지율이 12%대로 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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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3년 임기단축 개헌안 수용 가능"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 대의원대회/20170222/대방동 서울여성프라자/박종근]안희정 충남지사가 22일 오후 서울 대방동 서울여성프라자에서 열린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 대의원대회에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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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김무성·정의화 "분권형 개헌 추진하기로 합의"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와 바른정당 김무성 의원, 정의화 전 국회의장이 15일 조찬회동을 갖고 분권형 이원집정부제 개헌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세 사람은 이날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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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김무성·정의화와 15일 회동…비문·비박과 연쇄접촉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14일 당내 비문계 의원들과 만찬하는 데 이어 15일에는 정의화 전 국회의장·바른정당 김무성 의원과 조찬 회동을 갖는다. 16일 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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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반’ 행보 20일…보수층서도 지지율 반 토막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대선 불출마 선언은 지난달 12일 귀국한 지 20일 만에 나왔다. 그는 부지런히 민심투어를 다녔고, 이른바 제3지대 인사들과 접촉했지만 지지율은 가파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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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부 팀장들이 본 2017 대선
━ 친노 낙인은 피해라막말 땐 유탄, 모호한 메시지도 경계를 문재인 측에 보내는민주당 팀장의 팁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대선 레이스에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과의 격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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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2월호] 결선투표 도입된다면? 19대 대선 가상대결
올 대선에 나설 예정인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왼쪽부터).안철수 전 대표는 양자구도 필승론을 설파하고 있다.지난해 12월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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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엔 박지원 오후엔 안희정 만나 … 대선 전 개헌 불 지피는 김종인
25일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강원도 평창군에서 열린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기원 모임에 참석해 “북한 참여는 올림픽 성공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뉴시스]‘제3지대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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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당 정치시대 … 누가 대통령 돼도 연정 불가피할 듯
━ 떠오르는 연정론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가 24일 서울 여의도 한 호텔에서 열린 ‘정책공간 국민성장’ 주최 정책간담회에 참석했다. 문 전 대표가 신봉길 전 요르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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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지금은 공동정부 논의 할 때 아니다…결선투표제 뜻 모아야"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가 24일 “지금은 공동정부를 논의할 때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대권주자인 이재명 성남시장, 박원순 서울시장, 김부겸 의원 등이 “야3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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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대선에 역전 어려워 vs 거부감 탓 확장력 한계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서울 금천구청에서 여민포럼 초청 강연회를 마친 뒤 여성 회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김상선 기자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지지도가 연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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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대선에 역전 어려워 vs 거부감 탓 확장력 한계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지지도가 연일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지지도 1, 2위를 다투던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귀국 이후 잇따른 구설로 주춤하는 사이 지지도 격차는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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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2월호] "文과 1대1이면 뒤집기 가능" 潘 가세에 제3지대 탄력 받나
제3지대의 지축(地軸)이 흔들린다. 그 ‘구심점’ 중에 하나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귀국해서다. 야권의 한 전략통은 “반 전 총장이 국민의당,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등과 연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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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2월호] 첫 공개, 반기문과 '3분의 2 집권' 플랜의 실체
潘 측근들, 분권형 다수 연합을 통한 반문(反文)전선 모색…국가의 운용을 실효적으로 보장하는 ‘주류 연합군’ 청사진 거론1월 12일 귀국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와해된 보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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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입국 땐 “입당 생각 안 해” 16일엔 “필요하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과 유순택 여사가 17일 경남 봉하마을을 방문해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소에 헌화하고 있다. [사진 송봉근 기자]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16일 밤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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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2월 탈당설 김종인 “왜 반기문과 결부시키나, 기분 나쁘게”
개헌과 ‘빅텐트’ 또는 ‘제3지대론’. 새누리당 친박근혜계와 더불어민주당 친문재인계를 제외한 모든 세력이 개헌을 명분으로 헤쳐 모인다는 정계 개편 시나리오다.지난 12일 반기문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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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기내 동승 인터뷰
━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기내 동승 인터뷰 전문 일주일 휴가는 어떻게 지냈나.“사실 편하게는 못 있었다. 일주일 정도 푹 쉬며 사람도 만나려고 했는데, 국내 돌아가는 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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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문·비박 모여 빅텐트 치자
반기문·김종인·손학규 중심 뼈대 만든 뒤 제3 세력화 추진2017년 정치권에 ‘빅텐트’가 쳐질 수 있을까. 반기문(73) 전 유엔 사무총장이 12일 귀국하면서 제3 세력이 모여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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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찬호의 시시각각] 반기문이 살 길은 5개의 '반'
강찬호논설위원①반(反) 친인척=기본 중의 기본이다. 이미 동생 반기상씨는 유무죄 여부를 떠나 퇴출 대상 1호다. 미국 수사 당국에 의해 60년간 징역을 살 수도 있는 뇌물죄 혐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