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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자존심 내세워 힘 대결 할 때 아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동북아시아가 평화를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미국의 전략이 주효했기 때문이다. 한국전쟁이 제3차 세계대전으로 번지지 않고 ‘국지전’으로 끝날 수 있었던 것도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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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자존심 내세워 힘 대결 할 때 아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동북아시아가 평화를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미국의 전략이 주효했기 때문이다. 한국전쟁이 제3차 세계대전으로 번지지 않고 ‘국지전’으로 끝날 수 있었던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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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국방개혁, 북한 비대칭 위협 반영돼야
정부가 추진해 온 국방개혁 기본계획 조정 시한이 이달 말로 다가왔다. 2007년 초 ‘국방개혁에 관한 법률’이 제정된 이래 지난 2년여 추진돼 온 국방개혁 기본계획은 현대전에 부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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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뒷마당 안 된다” 유럽에 新냉전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는 유럽 대륙에 새 분단선과 벽을 설치하려 한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2월 10일 뮌헨 연설은 큰 파장을 던졌다. 나토 확대와 미국의 동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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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럼즈펠드와 다른 솔직한 견해 부시가 빨리 들으면 좋을 것"
로버트 게이츠(63.사진) 미국 국방장관 후보자가 5일(현지시간) 상원 군사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인준을 받았다. 군사위는 이날 약 5시간 동안 청문회를 진행한 뒤 곧바로 표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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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만 전 기조실장 "盧 연정 제안으로 北核 해결 모멘텀 실종"
■ 북한 핵무장 통한 비대칭적 군사행위 부메랑 될 수도 ■ 부시 행정부의 대북정책조정관 임명이 협상 국면 신호탄 ■ PSI 참여는 군사제재하는 격… 협상국면 유도에 전력 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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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북핵, 현실적으로 풀려면
북한의 핵실험은 기술적 성공 여부와 무관하게 한반도와 동북아, 그리고 전 세계의 평화와 안보를 위협하는 위험한 도발 행위다. 이번 핵실험으로 야기되는 모든 결과는 물론 북한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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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한·중 정상회담, 유엔 등과 보조 맞춰야
노무현 대통령이 오늘 중국을 방문해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한다. 8일 중.일 정상회담과 9일 한.일 정상회담에 이어 동북아 3국 간의 마지막 정상회동이다. 대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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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칼럼] 불확실성에 빠진 동북아 안보질서
북한이 강행한 핵실험으로 동북아 정세는 살얼음판 신세가 됐다. 미국.중국.일본 등 주변국들의 대응에 따라 동북아 안보질서에 일대 지각변동이 초래될 수 있는 불안한 상황이다.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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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칼럼] 미국이 보는 '균형자론'
노무현 대통령이 '균형자론'을 밝혔다. 미국인은 이를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역사적으로 한국은 세계를 상대로 세 가지 전략을 구사했다. 고립.대륙정책.해양전략이다. 수십 년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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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연구원 '중국의 대외 전략' 토론회
▶대표집필=이태환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21세기 중국의 대외 전략은 무엇일까. 중국은 한국에 미국의 대안이 될 수 있는가. 동아시아연구원(EAI.원장 김병국 고려대 교수)은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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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과 대안] 7. 한·미동맹 어디로 가야 하나
▶ 한.미동맹의 미래에 대해 참석자들이 토론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욱식 대표, 차영구 전 국방부 정책실장, 한용섭 국방대 교수. [김태성 기자] *** 참석자 ▶차영구 전 국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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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美.日동맹 안 깨지는 까닭
일본의 방위정책은 미.일 동맹을 우선시하면서 자위대를 조용히 강화하는 것이다. 이 결과 일본은 이라크에 자위대를 파견했고 이를 정당화하기 위해 대외 군사행동을 금하고 있는 현행 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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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동맹 50주년 에세이 공모] 학생부 우수상 김지석
얼마 전 한 외국인 프로농구 선수가 한국에 전쟁이 날 것 같아 불안해 못 뛰겠다며 재계약을 포기했다는 기사를 읽고 안보가 우리 삶에 얼마나 중요한 요소인가를 새삼 느끼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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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美·日 밀월시대 왔지만
크로퍼드 목장에서의 미.일 정상회담은 미.일 밀월시대의 재도래를 실감시켜 주기에 충분했다. 1980년대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과 나카소네 야스히로 총리간의 이른바 '론.야스'시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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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美·日 밀월시대 왔지만
크로퍼드 목장에서의 미.일 정상회담은 미.일 밀월시대의 재도래를 실감시켜 주기에 충분했다. 1980년대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과 나카소네 야스히로 총리간의 이른바 '론.야스'시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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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한반도 안보 이상없나
현재의 한반도 안보상황은 1994년의 '북한 핵 위기'이후 최악의 수준으로 발전될 수가 있는 불안한 요소를 내포하고 있다. 다만 햇볕정책에 따른 '평화무드'가 '안보불감증'의 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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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통령 방미 외교 전문가 결산 좌담회]
김대중(金大中)대통령과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이번 정상회담은 한.미가 '소중한 동맹' 사이면서도 대북 인식에서는 다른 견해를 갖고 있음을 드러낸 만남이었다. 이런 다른 모습이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