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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비용 세계일주 맞먹어, 한 번에 임신 간절히 기도"…시술 위해 휴직·퇴사도 [난임 부부의 눈물]
━ SPECIAL REPORT “왔다 갔다, 시간도 비용도 부담되고 체력도 버겁네요.” 서울시 중구 서울역 인근에 있어 접근성이 좋은 차병원 서울역 난임센터는 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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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소설 ‘멋진 신세계’가 왔다, 인공자궁 섬뜩한 ‘519초 영상’ 유료 전용
‘인간이 인간을 낳지 않는다’. 저출산 사회 얘기하냐고요? 아닙니다. 약 90년 전 영국에서 출간된 공상과학(SF)소설 『멋진 신세계(Brave New World)』에선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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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실리콘밸리, 판교] 두바이 공주도 왔다, 의료관광 판 키우는 판교
한국을 방문한 중동 환자와 그 가족이 서울 시내 한 대학병원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하이메디] 주베이다 알블루쉬는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지난 5월 척추측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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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암 부르는 성병 바이러스, 흡연보다 위험
━ 부부의사가 쓰는 성의학의 정석 [그래픽=이정권 기자 gaga@joongang.co.kr] "박사님, 설마 콘돔 열심히 사용하라는 뻔한 조언은 아니겠죠?” 3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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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 대신하는 대체감미료 안전한가?
━ [더,오래] 이태호의 잘 먹고 잘살기(6) 우리가 못살던 시절 귀중품으로 취급됐던 설탕이 요즘엔 건강을 위협하는 기피 식품이 됐다. [중앙포토] 옛날 우리가 못살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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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칼럼D]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 혁명, 위기인가 기회인가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 속 ‘오, 포드!’, ‘템페스트’영국의 올더스 헉슬리(A. Huxley)는 1932년에 ‘멋진 신세계’(Brave New World)를 발표했다. 아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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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화요일] 정자 꼬리에 붙어 난자 상봉 돕는 ‘스펌봇’ 등장
미국 마블스튜디오 영화에 등장하는 앤트맨(Ant Man)은 독특한 수퍼 히어로다. 앤트맨은 허리 벨트에 장착한 가스 형태의 미립자를 분사해 1㎝ 이하로 몸을 축소시킨다. 몸은 작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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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자의 과학 오디세이]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 혁명, 위기인가 기회인가
김명자전 환경부 장관한국과총 차기 회장헉슬리의 ‘멋진 신세계’ 속 ‘오, 포드!’, ‘템페스트’영국의 올더스 헉슬리(A. Huxley)는 1932년에 ‘멋진 신세계’(Brave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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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언스 트렌드] 영국, 인간 배아 유전자 교정 실험 허용…유전자 가위 둘러싼 생명윤리 논란 커져
[일러스트 중앙포토]인간 배아에 대한 유전자 교정 실험이 올해 안으로 영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BBC와 AFP 통신은 영국 정부가 인간 배아의 유전자 교정을 허용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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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울리는 '암 곡선'
한국 여성은 남성에 비해 젊어서 암에 많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립암센터에 따르면 2011년 신규 암환자 평균 나이는 여성이 56.6세, 남성이 62.4세였다.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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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난치병 줄기세포치료제, 상용화 멀지 않았다
차병원그룹 줄기세포연구소 이동률 소장(오른쪽)이 줄기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해 세포를 배양하고 있다. [김수정 기자] 미래 재생의학의 꽃은 ‘줄기세포’다. 사고나 질병으로 망가진 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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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의는 병, 중의는 사람 고치지만 대의는 나라를 고친다”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의사가 사람을 고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국내 예방의학의 태두인 양재모(94ㆍ사진) 성심의료재단 이사는 전혀 다른 길을 걸어왔다.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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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의는 병, 중의는 사람 고치지만 대의는 나라를 고친다”
양재모 1919년 경북 상주 출생. 휘문고보를 나온 뒤 금융조합 서기로 3년간 일하며 학자금을 마련해 1944년 세브란스 의대에 진학했다. 이어 미국 미시간대학 보건대학원과 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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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수액줄 약물흡착 규제하는 법안 조속히 상정 돼야…
▲ 정동준 성균관대 고분자시스템공학과 교수 최근 PVC 수액줄 내부에 약물이 흡착해 약효가 감소한다는 내용이 언론에 보도됐다. 이같은 사실은 환경부 지원 차세대 에코이노베이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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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수액줄 약물흡착 규제하는 법안 조속히 상정 돼야…
최근 PVC 수액줄 내부에 약물이 흡착해 약효가 감소한다는 내용이 언론에 보도됐다. 이같은 사실은 환경부 지원 차세대 에코이노베이션 기술개발사업으로 추진한 삼성서울병원(방사익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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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속으로] ‘의료계 풍운아’ 노성일 미즈메디병원 이사장
노성일 이사장은 매일 세 번씩 오른쪽 눈에 안약을 넣는다. 앞은 비록 흐릿해도 그는 날마다 새로운 세상을 보는 꿈을 꾼다고 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왼쪽 귀는 다섯 살 때부터 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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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속으로] ‘의료계 풍운아’ 노성일 미즈메디병원 이사장
노성일 이사장은 매일 세 번씩 오른쪽 눈에 안약을 넣는다. 앞은 비록 흐릿해도 그는 날마다 새로운 세상을 보는 꿈을 꾼다고 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왼쪽 귀는 다섯 살 때부터 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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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소저체중아 치료 전국 네트워크 구축 출범
극소저체중아 생존율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민관 공동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가동된다. 국립보건연구원과 대한신생아학회는 삼성서울병원을 중심 연구기관으로 출생 체중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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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맘카드 설전 "산모·태아의 건강 놓고 도박하는 건가"
정부가 임산부의 임신·출산 진료비를 지원하는 고운맘카드를 전국의 한의원, 한방병원으로 확대하려하자 대한의사협회 한방대책위원회가 “경악을 금치 못하겠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한방특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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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경부암 수술 후 5년 생존율 80%로 높아
▲ 한국인 최초 국제부인암학회 부회장에 당선된 강순범 교수는 “한국의 높은 의학수준을 세계에 널리 알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수정 기자 건국대병원 산부인과 강순범 교수가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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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무릎 인공관절 치환술, 10년새 5배 급증
▲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인용 교수 최근 10년 사이 한국인의 무릎 인공관절 치환술이 5배 증가했고, 인구 10만 명당 수술 건수는 OECD 회원국 수준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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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편 어려운 난임 부부, 국가 지원 받으려면 '여기'로
부산 온 종합병원이 지난달 보건복지부로부터 난임 부부 시술비 국가지원사업 인공수정시술기관으로 지정받아 형편이 어려운 난임 부부들에게 인공수정시술 비용을 지원하게 됐다. 난임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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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만센터 만들어 취약지역 묶어서 관리를
전남 영광군의 이민희(37)씨는 최근 전주의 한 산부인과에서 애를 낳았다. 영광에서 2시간을 달려 ‘원정 출산’을 했다. 4월 영광군의 유일한 분만 병원이었던 영광종합병원의 산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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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골반통·월경통 통과의례로 여겨 … 악화 되면 자궁 떼내고 불임 될 수도
강동경희대병원 허주엽 교수는 내년 만성골반통연구재단을 설립한다.“이렇게 아픈데 당사자와 부모는 뭐 했는지 모르겠다. 안타까움을 넘어 기가 막히고 답답하다.” 지난 3일 오전 만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