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생산 늘리게 주 52시간제 당장 풀어야”…정부 대책에 차업계 한숨만
지난달 31일 울산시 북구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오전 출근조 노동자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명촌정문을 통해 퇴근하고 있다. 현대차 울산공장은 최근 와이어링(전선 제품)을 공급하는 중
-
블랙아이스, 교량·터널 입구만이라도 열선 깔자
━ ‘도로 위 저승사자’ 대책은 아스팔트에 얇게 얼음이 깔린 블랙아이스 상태의 도로는 일반 도로보다 14배, 눈길보다도 6배가량 더 미끄럽게 변한다. 운전자가 시속 30㎞
-
[강갑생의 교통돋보기] 스쿨존과 민식이법
강갑생 교통전문기자 어린이 보호구역, 이른바 ‘스쿨존(school zone)’이 국내에 처음 도입된 건 1995년이다. 교통사고 위험에서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 초등학교와 유치원
-
'민식이법' 특가법 유일 반대 강효상 "음주운전 형량과 같다"
강효상 자유한국당 의원. [뉴스1] 강효상 자유한국당 의원이 1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민식이법’ 중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가법) 개정안에 반대표를 던진 이유를
-
무단횡단하는 노인 치어 숨지게 한 운전자, 항소심서 무죄
[일러스트 김회룡] 무단횡단하는 노인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유죄가 인정된 운전자에게 항소심 재판부가 원심판결을 뒤집고 무죄를 선고했다. 청주지법 형사항소2
-
이륙뒤 200m 지점 추락, 기체결함? 버티고 현상? 순간 강풍?
1일 오전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소속 대형 함정들이 응급환자 이송 도중 독도 인근 해상으로 추락한 영남119특수구조대 헬기 탑승자 수색작전을 전개하고 있다. 수색작전에는 해군 구난함
-
[월간중앙] 한국경제, IMF보다 더 두려운 'R의 공포(리세션, 경기침체)'에 얼어붙나
정부가 머니(money) 풀어도 국민은 주머니 닫는다 ■ IMF 금융위기나 베네수엘라式 인플레보다 저성장 지속 위기감 높아 ■ 美·中 무역 분쟁에 휘둘리는 한국 산업 구조, 환
-
프로축구연맹, '호날두 노쇼' 사과…주최사에 위약금 청구절차 밟을듯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팀 K리그와 유벤투스 FC의 친선경기가 끝난 뒤 유벤투스의 호날두가 경기장을 빠져나가고 있다. 이날 호날두는 경기에 출전하지 않아 경기장을 찾은
-
[전문기자 프리즘] 소설 표절의 공소시효
신준봉 전문기자 중앙컬처&라이프스타일랩 슬그머니 사라졌다 슬그머니 돌아왔다. 아니, 떠들썩하게 사라졌다 슬그머니 돌아왔다. 이렇게 말하는 게 더 맞을지도 모르겠다. 소설가 신경숙
-
‘상중’에도 국회 찾은 황교안 “다시 독재와 싸우는 현실 안타깝다”
장인상 중인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6일 새벽 국회를 찾았다. 선거법ㆍ공수처법 패스트트랙 지정 디데이(25일)를 넘기고도 여야 대치가 극렬하게 이어지던 중이었다. 선거
-
내 나이가 어때서···노년 위한 뇌 건강 유지법 4가지는
━ [더,오래] 반려도서(62) 『러브 어게인』 이브 펠 지음·이현정 옮김 / 문학수첩/ 1만2000원 러브 어게인 노년의 사랑은 드라마나 영화의 소재일 뿐 현실에서
-
‘KT 불통 사태’ 보상 방법은?…소송 갈 경우 대법 판례상 '요원'
지난 24일 KT 아현지사 화재 사태로 이용자들이 극심한 불편함을 호소하는 가운데, 소비자 피해보상책은 일단 회사가 성의 있는 보상 방법을 마련하는지 지켜보는 편이 낫다는 분석이
-
"고의 아닌 의료사고, 형사처벌 면제해달라" 거리나선 의사들
" src="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811/11/e831b1a8-7117-4dc0-895d
-
사이판에 갇혔던 한국인 1800명, 저마다 보상이 달랐던 이유
지난 10월 25일(현지시각) 태풍 위투가 사이판을 강타하면서 한국인 약 1800명이 고립됐다. 공군 수송기를 타고 이웃 섬 괌을 거쳐 서둘러 귀국한 여행객도 있었고, 며칠 더
-
[시선 2035] 씁쓸한 숫자의 시대
윤정민 산업팀 기자 야구는 어떤 스포츠보다 많은 숫자를 만들어 낸다. 모든 상황이 숫자로 기록되고, 매 순간 확률을 따진다. 최근엔 야구 보기가 더 어려워졌다. ‘세이버메트릭스(
-
"재난급 폭염 때 공사 일시정지"… 온열질환자 이송 200% 늘어
앞으로 자치단체가 발주한 공사는 폭염 기간 작업이 중단된다. 중단된 만큼 공사 계약기간은 연장된다. 살인적인 폭염이 이어진 1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앞 건설현장에서 근로자
-
‘노 밀’사태 사흘째…아시아나항공 공식사과
아시아나항공의 국제선 비행편에서 기내식 공급이 차질을 빚고 있다. 3일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계류장에서 관계자들이 아시아나항공 여객기에 기내용품을 싣고 있다. 기내식 공급 문제가
-
[노진호의 이나불] 툭 하면 시한부 타령 … 한국 드라마 불치병인가
뇌종양으로 죽음을 앞두고 있는 MBC 수목드라마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의 주인공 남현주. [사진 MBC] “그럼 어떻게 해야 되는데요? 말씀해주세요.” 19일 M
-
[노진호의 이나불?] 이제는 지겹다, 드라마 속 '시한부' 타령
MBC 수목극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사진 MBC] "그럼 어떻게 해야 되는데요? 말씀해주세요." 19일 MBC 수목극 '손 꼭 잡고, 지
-
[여행의 기술] 국내선 도착 1시간만 늦어져도 운임 10% 보상
비행기 출발이 늦어지거나 결항되면 항공사는 승객에게 보상을 해야 한다. 정비 소홀 등 항공사에게 과실이 있는 경우에 한해서다. 천재지변이나 공항 사정 때문에 지연·결항이 되면 항
-
[여행의 기술] 폭설로 출발 지연된 항공편, 보상 어디까지?
1월22일 일본 도쿄 하네다공항. 유례없는 폭설로 아수라장이 된 도시를 뚫고 천신만고 끝에 김포행 대한항공 KE2710편에 올라탔다. 비행기는 공항의 출발신호를 기다렸다. 창밖을
-
해외자원개발 투자 회수율 고작 38%…확정된 손실만 13조6000억
광물자원공사는 2006년 아프리카에서 광물개발사업 프로젝트의 지분을 인수하면서 현지 운영사의 채무 2억3000만 달러(약 2500억원)에 대해 보증을 제공했다. 그러나 운영사가
-
서버 닫고 몰래 팔았다?…빗썸 “점검 때 거래 전혀 없었다”
국내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이 12일 서버 접속 장애에 따른 거래 중단 사태에 대한 설명 자료를 15일 내놨다. 동시 접속자 수가 평균의 1600~1700%에 달하는 불가항
-
[고란의 어쩌다 투자] 빗썸 사고, "보상해야" vs "투자는 본인 책임"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일명 가상화폐)를 사고파는 거래소의 서버 접속 장애로 거래가 중단돼 피해를 봤다는 투자자들이 집단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거래 중단 직전 가격보다 거래 재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