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의식의 갑옷
폭력-. 현실의 폭력적 비리와 모순을 시정하자는 데서 출발한 대학생들의 의식화 MT가 일부 극한에서 그들이 그토록 규탄하는「폭력」에 매달리고 마는 것은 안타까운 역설이다. 그러나
-
국회본회의 「버마사건」규탄 각당대표연설 요지 민한당 김은하 의원
북괴는 우리의 국력이 모든 분야에서 압도적인 우위에 있고 우리의 평화지향노력이 국제사회에서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있는 사실에 초조한 나머지 최근 폭력도발에 더욱 광분하고있다. 이번
-
(3739) 제79화 육사졸업생들(192) 생도1기 전선투입
50년6월25일. 토요일 밤늦게부터 내리던 비가 그친 서을거리에는『국군장병은 즉시 원대복귀하라』는 확성기를 장치한 헌병 지프들이 거칠게 질주하고 있었다. 라디오에서도 정규방송을 중
-
프로복싱 경지진행 엉터리
한길로 며칠전 TV프로복싱경기에서 오늘날 한국 프로복싱이 처한 참담한 현실을 보고 다시한번 실망과 분노를 금치못했다. 한때 세계챔피언이었던 박찬희 선수와 필리핀의 한 무명선수와의
-
부부싸움의 마지막 카드 -김선흠 주부
『나이차이가 많으니까 애기 아빠가 굉장히 사랑하고 아껴주겠구나?』 우리부부의 나이차이가 10살이라는 것을 아는 친지나 친구들이 오랜만에 만나 흔히 던져오는 첫 인사다. 그럴 때마다
-
위해로 부터의 어린이보호
봄철이면 으례 각종 질병과 많은 사고가 일어난다. 해동과 함께 정부 각부처가 여러 형태의 예방행정을 펴는 것도 이때문이거니와 특히 경찰이 교통사고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겠다는 특별대
-
북한 곳곳서 반김일성 운동|자수간첩 김용규씨 폭로
철저하게 폐쇄된 북한사회는 외형적으로는 사건과 범죄가 발생하지 않는「무풍지대」로 위장이 되곤 한다. 그러나 북괴가 아무리 안간힘을 다해 부정적 요소가 전혀 없는 긍정사회로 북괴를
-
취소된 금메달
근대「올림픽」의 창설 후 80여년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금「메달」의 영광뒤에는 숱한 애환이 줄줄이 서려있다. 1912년「스웨뎬」「스톡홀름」에서 열린 제5회대회에서 5종및 100m경
-
횡포 차량 추방 위한 특별법을
8일 상오 11시쯤 서울 시내 영등포구 공항동 소재 송정 국민학교 정문 앞 횡단보도에서 일어난 폭주 「트럭」에 의한 상학 길 어린이들의 역사상 사고는 요즘 날로 심해지고 있는 폭주
-
무책임한 사회를 슬퍼한다
14일 저녁 수학여행길에서 참변을 당한 경서중학교 학생사건은 우리에게 커다란 충격을 주었다. 자식을 가진 모든 어머니들은 소리 없는 통곡으로 그들의 무참한 최후에 대해 슬퍼하고,
-
개죽음
우리주변에는 분통이 터지는 일들이 많다. 가슴이 메어지는 일들이 많다. 생명이 개, 돼지만도 못하게 여겨지고 죽음이 개죽음만도 못하게 여겨지는 때조차 우리에겐 허다하다. 한집안의
-
설득과 위협의 공방 2주야 피납 JAL기 승객 구조대책본부주변
○…「요도」호의 승객을 구출하려는 계획은 몇 번씩 수정을 거치면서 가다듬어졌다. 임시대책본부는 대책위원회로 기능을 갖춰 정래혁 국방장관을 위원장으로 ○전투비행 단장실에 본부를 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