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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인터뷰] ‘개혁·개방 전도사’로 불리는 방찬영 카자흐스탄 키멥대 총장
방찬영 카자흐스탄 키멥대 총장은 “김정은 체제에 대한 중국의 거부감은 의외로 강하다”고 말했다. 지난 7월 17일 방한한 카자흐스탄 키멥대 방찬영(78) 총장은 연세대 경제학과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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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의 직격 인터뷰] 류길재 통일부 장관
류길재 장관은 “미·중 사이에서 줄타기를 하는 것은 가능하지도 않고, 바람직하지도 않다”며 “두 나라와 각각 어떤 점에서 협력하고, 어떤 점에서 같이 갈지를 분명하게 할 필요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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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중국 정치의 전당, 인민대회당
신경진 기자 베이징 천안문 광장 서쪽의 인민대회당은 중국 ‘정치 1번지’로 불린다. 굵직한 정치행사가 열려서다. 매해 3월마다 13억 인구를 대표하는 전국인민대표 3000여 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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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레말큰사전' 4년 만에 물꼬 … 남북, 이달 만난다
2009년 10월 개성에서 열린 겨레말큰사전 남·북 공동편찬위원회 회의 장면. 2010년 천안함 사건 이후 중단됐던 이 공동회의가 4년 만에 재개될 전망이다. [사진 겨레말큰사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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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 관계, 근본적 변화는 없지만 ‘임계점’ 근접”
“시대가 정말 변했다. 한국인들이 중국에 와서 중국인과 함께 한반도 평화통일 세미나를 열다니….” 냉전사(冷戰史) 전문가로 유명한 뉴쥔(牛軍·59?사진) 베이징대 국제관계학원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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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 관계, 근본적 변화는 없지만 '임계점' 근접"
“시대가 정말 변했다. 한국인들이 중국에 와서 중국인과 함께 한반도 평화통일 세미나를 열다니….” 냉전사(冷戰史) 전문가로 유명한 뉴쥔(牛軍·59·사진) 베이징대 국제관계학원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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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 관계, 근본적 변화는 없지만 ‘임계점’ 근접”
牛軍 1954년 충칭 출생. 88년 인민대 박사(역사학). 2000년부터 베이징대 국제관계학원에서 가르쳐 왔다. 6·25전쟁, 중국의 외교 결정 과정 및 냉전역사, 중국의 외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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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레말큰사전 담길 30만 단어 합의에 4년 더 걸릴 듯"
겨레말큰사전 편찬을 위한 남북한 공동회의가 2009년 이후 열리지 못하고 있다. 사진은 2006년 11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렸던 8차 회의. 6·25전쟁 정전 60년. 댓글, 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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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현 "욕심 내면 판 깨져" 김하중 "국민 감정 고려를"
김대중정부 때 통일부 장관으로 2000년 첫 남북 정상회담을 주관한 박재규(69) 경남대 총장, 김대중·노무현정부에서 연이어 통일부 장관을 지낸 정세현(68) 원광대 총장, 김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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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피로감과 판도라의 상자
“미국이 우리를 죽이는 것도 아니고, 살리는 것도 아니고….”북한이 제3차 핵실험 이후 대남 도발 위협 수위를 높이는 가운데 베이징에 있는 한 외국인이 북측 인사로부터 들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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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양수의 세상탐사] ‘포스트 북핵’ 전략을 세울 때다
북핵을 어떻게 할 것인가. 중국의 국제외교 전략가라는 옌쉐퉁(閻學通·61) 칭화(淸華)대 교수에게 해법을 물었다. 박근혜 정부 출범을 닷새 앞둔 지난달 20일 방한해 ‘동북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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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 유권자가 묻고 후보가 답하다 (상) 정치·안보·행정
중앙일보는 18대 대선을 맞아 유권자들의 후보 선택을 돕기 위해 한국사회과학협의회(회장 정용덕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와 공동으로 새누리당 박근혜, 민주통합당 문재인, 무소속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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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학자 “핵무기 불편한 진실이지만 … ”
이원영LA중앙일보 기자기자 신분으로 북한 비자를 받는 건 쉬운 일이 아니었다. 지난달 8일 평양에서 열린 통일토론회에 참석한 북미 대표단 9명 중 유독 기자의 비자만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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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쩍 다가온 20대 북한女 "산삼인데 20달러만…"
중앙일보 LA지사의 이원영 기자(오렌지카운티 총국장)가 지난달 3일부터 10일까지 북한의 평양과 지방을 돌아봤다. 이 방북 취재는 2010년 정부가 취한 5·24 대북교류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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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와중에 음모론 쏟아내는 국회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은 ‘한반도의 운명을 바꿔놓을 만한 사건’(윤덕민 외교안보연구원 교수)이다. 말로만 듣던 북한 급변 사태가 현실로 다가온 것이다. 그러나 이런 비상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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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21’ 안영민 수사 … 아버지 안재구까지 번지나
명진 “부당한 수사” 월간 ‘민족21’ 발행인인 명진 스님(왼쪽·전 봉은사 주지)이 4일 기자회견을 열고 민족21에 대해 부당한 수사를 계속한다면 모든 책임은 당국이 져야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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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양수의 세상탐사] 중국이 한국을 우습게 보는 이유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김관진 국방장관(오른쪽)이 15일 오후 베이징 ‘8·1 청사’(국방부)에서 열린 한·중 국방장관 회담에 앞서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 가운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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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한국을 우습게 보는 이유
중국군 총참모장 천빙더(陳炳德·진병덕·70) 상장(上將·대장 격)은 입지전적 인물이다. 장쑤(江蘇)성 난퉁(南通)에서 공장 노동자로 일하다 19세 때 육군 사병으로 입대해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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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정책에 예측 가능한 상수 필요 … 정파·이념·계층 뛰어넘는 의제 만들어야”
한반도포럼은 지난달 29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북한은 어디로 가고 있는가’라는 주제로 분과 토론과 종합 토론을 벌였다. 정면 왼쪽부터 백영철 한반도포럼 회장, 권만학 경희대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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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채용시험에 중국어 가산점 주는 이유
“영어는 기본, 중국어는 필수.” 취업시장에선 이미 오래전부터 중국어를 잘해야 좋은 직장에 들어간다는 소문이 나돌았다. 대졸자 취업난이 이만저만 아닌 데다 1992년 한·중 수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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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채용시험에 중국어 가산점 주는 이유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영어는 기본, 중국어는 필수.” 취업시장에선 이미 오래전부터 중국어를 잘해야 좋은 직장에 들어간다는 소문이 나돌았다. 대졸자 취업난이 이만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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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채용시험에 중국어 가산점 주는 이유
“영어는 기본, 중국어는 필수.”취업시장에선 이미 오래전부터 중국어를 잘해야 좋은 직장에 들어간다는 소문이 나돌았다. 대졸자 취업난이 이만저만 아닌 데다 1992년 한·중 수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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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음주면접
술 잘 마시는 게 미덕일 때도 있다. 센 주량(酒量)이 자리를 얻거나 보존하는 데 유용한 경우가 그렇다. 북한 사람들도 한민족 아니랄까 봐 술고래가 제법 있는 모양이다. 남북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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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진의 서핑차이나]6·25 전쟁을 보는 중국의 속내
6·25 전쟁의 4대 참전국은 한국, 북한, 중국, 미국이었다. 전쟁 발발 60주년인 올해 4개국의 움직임은 제각각이다. 게다가 천안함 침몰 사건까지 겹쳐지면서 한반도의 안보정세는